Boys be ambitious

주상언展 / JOOSANGEUN / 朱相彦 / mixed media   2018_0628 ▶︎ 2018_0630

주상언_boys be ambitious(제작과정)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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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8 아트스페이스오 한 달 레지던시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아트스페이스 오 ART SPACE O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5(서교동 377-2번지) B1 Tel. 070.7558.4994 www.artspaceo.com

어느 시점부턴가 분노에 차있고 그 분노의 근원은 찾을 수 없다. "한 사람의 현재란 흘려보내지 못한 과거의 경험과 상처와 기억이 낱낱이 모여 뭉쳐진 집합체"라는 말이 있다. 과연 그 모든 과거가 성공적이었다 한들 현재의 분노가 존재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은 없다. 이번 작업의 기점에 있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2018)'은 큰 영감으로 다가왔고, 리서치 중 다음과 같은 인터뷰 글을 보았다 : "겉으로 보기엔 별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편리해졌고, 세련돼졌고, 깔끔해졌다. 그럼에도 개개인의 삶에는, 특히 청년의 입장에서는 희망이 없다. 그게 이 세계의 미스터리다". ● 분노를 진정으로 치유하고 싶다. 하지만 그 분노의 근원을 찾을 수 없다. 그렇다, 희망이 없다.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청년이자 작가로서 이 미스터리를 순수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실험하고자 한다. 이 실험은 분노는 물리적 자위(masturbation)이고 희망은 물리적 거세(castration)라는 명제를 가진다. 자위란 일차적으로는 욕구의 해결이지만 그 욕구는 넘어서고 싶은 다른 삶을 향한 욕망이다. 만약 물리적 거세를 통해 욕망과 분노가 사라진다면, 그것을 다른 말로 희망이라 부르겠다. ●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오의 한달레지던시'는 설치와 전시기간을 합쳐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Boys be ambitious' 전시는 스물일곱 번의 자위와 한 번의 거세 그리고 삼 일간의 전시기간으로 구성된다. ■ 주상언

Vol.20180628b | 주상언展 / JOOSANGEUN / 朱相彦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