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군산 _월명 Foretime, Gunsan _Wolmyeong

김성재展 / KIMSEONGJAE / 金成在 / photography   2018_0628 ▶ 2018_0707 / 월요일 휴관

김성재_군산부윤관사_사진인화_60×90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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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 2018_0628_목요일_04:00pm

2018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레지던시-지역읽기 프로그램 2부展

주관 / 문화공동체감 주최 / 전라북도_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_문화체육관광부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ART & CULTURE SPACE YEOINSUK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3(월명동 19-13번지) Tel. +82.(0)63.471.1993 www.yeoinsuk.com

월명 ● 사진 시리즈 '월명'은 군산의 행정동 '월명동'과 인근의 '월명공원'을 배경으로 한다. 일제시대 이 지역은 소위 개항장거리로 일본인 지주들이 거주하던 군산의 중심지였다. 이후 한국전쟁때 내려온 피난민들과 외지에서 온 뱃사람들은 현 월명공원 산자락에 삶의 터전을 만들었다. 구도심으로 쇠락하던 이 곳은 뒤늦게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 중이다. 산자락에 있던 집들은 불량주택으로 이름 붙여져 안전과 도시경관을 이유로 철거되었고 적의 집이라 불리던 일본식 집들은 새로 리모델링되어 카페와 음식점이 되었다. 장항과 이 지역을 잇는 동백대교의 건설은 이 곳의 변화를 상징하는 것 같다. 나는 아직 이곳에 남겨진 과거의 흔적, 지역의 변화하는 과정과 변화된 모습, 그리고 몇몇 지역민들을 촬영했다. 개발은 때로 과거와 현재를 단절시키고 사람을 떠나게 만든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것은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이다. 나는 이 지역의 미래가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것이기를 바라며 이 시리즈를 만들었다. ■ 김성재

김성재_군산체육관_사진인화_40×60cm_2018
김성재_군산체육관_사진인화_40×52cm_2018
김성재_절골1길 12_사진인화_37×55cm_2018
김성재_절골, 철거되는 빈집들_79×80cm
김성재_근대역사체험공간_사진인화_56×55cm_2018
김성재_동백대교_사진인화_54×70cm_2018
김성재_스타다방에서_사진인화_47×70cm_2018
김성재_동국사길에서_사진인화_46×65cm_2018
김성재_구영길에서_사진인화_47×70cm_2018

지금, 여기 ● 지역읽기를 통해 지역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은 또 다른 지역 문화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지역에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건 및 문화적인 현상을 접한다.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역에 대해서 동시대 시각 예술가 그리고 사회, 인문학자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표현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예술가들에게는 변화무쌍한 지역적의 문화적인 현상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번 지역읽기프로그램 김성재 작가의 『어제, 군산_월명』 전시는, 역사 그리고 사회문화적 의미가 있는 군산 이라는 지역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람과 사람에 대해 주목하여 중첩된 이미지를 찾아낸다. 또한 과거와 현재가 포개져 있는 현 군산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도시의 힘과 욕망을 알레고리적으로 들추고 있는 상징적인 풍경도 보여준다. ■ 서진옥

Vol.20180628c | 김성재展 / KIMSEONGJAE / 金成在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