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ttered Moments

김민희展 / KIMMINHEE / 金民喜 / painting   2018_0702 ▶ 2018_0730 / 주말,공휴일 휴관

김민희_Dinner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80.3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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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이랜드문화재단 8기 공모작가展

관람시간 / 08:00am~05:00pm / 주말,공휴일 휴관

이랜드 스페이스 E-LAND SPACE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59 (가산동 371-12번지) 이랜드빌딩 Tel. +82.(0)2.2029.9885 www.elandspace.co.kr

기억은 오래 그곳에 남아 ● 우리의 경험들이 고스란히 기억으로 간직될 것 같지만, 기억은 수많은 재생을 통해 머릿속 한 켠에서 내 마음대로 풍화되어간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동일한 대상을 마주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고 느끼는 감정은 모두 상이하다. 저마다의 해석을 통한 경험의 축적이 그것에 대한 서로 다른 관념과 기억을 지니게 한다.

김민희_Dance_캔버스에 유채_90×45cm_2016
김민희_Landscape drawing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45.5cm_2018
김민희_Landscape drawing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45.5cm_2018

김민희 작가는 그렇게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순간'에 집중한다. 그가 간직하고 싶은 자신만의 특별한 순간의 기억 속에서 풍경과 인물들이 당시의 감정들과 함께 재해석된다.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낯설지 않은 풍경 속에서 인물들이 공간과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톱니바퀴처럼 그냥 흘러가는 세월의 한 부분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색다르고 특별한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순간이 될 수 있다. /p>

김민희_Wildflowe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18
김민희_산책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8

툭툭 칠한듯한 그만의 채색 기법은 유화 본연의 질감 표현을 잘 나타내주며 마치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 꺼내 온 장면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들은 생략한 채 큰 터치로 형태만을 잡아낸 표현법들은 관람객 본인의 과거를 회상하거나 또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요소가 된다. 이번 『흩어지는 순간들』 전시를 통해 김민희 작가의 기억에 의해 재현된 색다른 공간으로 초대한다. ■ 김지연

Vol.20180702b | 김민희展 / KIMMINHEE / 金民喜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