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와 이해와 은은한 죄책감 walking with non-human being

최희정展 / CHOIHEEJUNG / 崔禧貞 / video.installation   2018_0710 ▶︎ 2018_0722 / 월요일 휴관

최희정_걷기_단채널 비디오_00:02:44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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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8_0713_금요일_05:00pm

2018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展

주최 / 양주시 주관 /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입장마감_05:00pm / 월요일 휴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777 RESIDENCE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03-1 Tel. +82.(0)31.829.3777 changucchin.yangju.go.kr www.facebook.com/777yangju

작가노트를 겸한 스포일러 ● 부드러운, 복슬복슬한 동물을 만지고 싶다. 라는 욕심에서 시작했다. 나는 능력이 없었고, 동물을 키울 여건도 아니었다. 가끔 놀러오던 길고양이를 만지며, '내 것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복슬복슬은 없는걸까 생각을 했다. 그렇게 주변에 보이던 돌멩이를 주웠다. 돌은 많았고 밥을 먹지도 않았고 병원에 데려갈 일도, 집에 혼자 두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됐다. 복슬복슬하지 않았기에 털을 입혀줬다.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돌을 단장시키고 쓰다듬는다.

최희정_걷기_엠프, mp3, aux cable_사운드 반복재생 00:05:56_2018
최희정_산책갈까_끈_145x1.5 cm_2018
최희정_잇기_사진,액자_가변크기_2018
최희정_산책자들_단채널 비디오_00:03:12_2018
최희정_산책자들_단채널 비디오_00:03:12_2018

녀석들을 쓰다듬다 문득 생각이 든다. 우리가 함께 즐겁다고 내가 착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의사를 묻지만 알수가 없다. 그렇다면 내가 알고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사람은 결국 제멋대로 굴어버린다. 같이 산책을 간다(고 착각한다.) 산책길에 돌을 만난다. 울타리 너머에 바위라고 부름직 한 돌을 본다. 그 돌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쩌다 저 울타리 안쪽에 있을까. 나와 걷는 돌을 본다. 이 돌을 처음 만난 곳을 기억한다. 나는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 ■ 최희정

최희정_산책후_단채널 비디오_00:04:33_2018
최희정_지나가기_단채널 비디오_00:01:02_2018
최희정_지나가기_단채널 비디오_00:01:02_2018
최희정_오해와 이해와 은은한 죄책감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8

a spoiler as an artist’s note ● It came up with desire 'i wanna touch something fluffy animal.’ I was not able to afford anything but me. With touching stray cats, i wished they were mine. I thought 'is there anyone fuzzy and easy to handle?’. and i saw pebbles around me. I picked one of them. pebble has no need to feed and go to the hospital, and most important thing is i don’t need to feel guilty for let it alone. I get my pebble dressed in a hairy sweater. I made it fluffy, for my pleasure. ● Suddenly i doubt myself. are we really happy together? or is that only my misunderstanding? perhaps my pebble is not happy with me. but i have no idea. i don’t know their language. if so, i do my best as far as i know. People behave in their own way. I go for a walk with my pebble. I saw other pebbles and stones. I saw rocks in the fence. Where did they come from.? why are they there? what for. how. i see the pebble walking with me. i remember the place we met the first. what am i doing.? ■ CHOIHEEJUNG

Vol.20180710g | 최희정展 / CHOIHEEJUNG / 崔禧貞 / video.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