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Sequence

박미량展 / PARKMIRANG / 朴美艮 / video   2018_0718 ▶ 2018_0730

박미량_Couchtalk_2채널 영상_가변설치, 00:16:45_2015

초대일시 / 2018_0717_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9:00pm

4LOG Art Space 서울 강동구 풍성로 161(성내동 516-13번지) B1 Tel. +82.(0)2.470.0107 www.4logartspace.com www.instagram.com/4log_artspace www.instagram.com/4log_archive

Mi Rang Park (1984-)은 영상 미디어를 통해 여성, 특히 한국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하며 억압된 공격성의 이미지를 찾는다. 작가는 작가 주변의 세계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관찰하며 인간 관계에서의 의사 소통을 위해 적절한 언어를 대신할 수 있는 이미지를 탐구한다. 작품은 작가의 성향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그들의 명확한 투명성과 개방성이 섬세하게 반영된다. Mi Rang Park은 사회적 일을 추구하며 정치적으로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작가중에 한 명이다. 또한 미묘하고 시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풀어나가는 작가이기도 하다. ● 어두움과 빛 그리고 내러티브적인 고백과 대화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여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다양한 시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때때로 우리는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되는 순간에 자신 스스로 대면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어떤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됐을 때, 다른 방향을 택한 다른 사람 역시 자신의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Couchtalk (2015년)에 담았다.

박미량_Fish_2채널 영상_가변설치, 00:17:39_2014
박미량_My bad ideas_단채널 영상_가변설치, 00:14:12_2015
박미량_Magnifier_단채널 영상_가변설치, 00:08:50_2015 (음악_"Mikroskopeaker" by Woosung Cho)
박미량_Red Sequence展_4LOG Art Space_2018
박미량_Red Sequence展_4LOG Art Space_2018

Fish (2014년)는 식당 수족관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물고기는 수면 위로 사람들을 관찰하고 경험 한 것들에 대해서 말한다. 물고기는 자주 보게 되는 한 소녀에 관해서 얘기를 하며 그녀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서 천천히 하나씩 서술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건물 내부에 새롭게 설치 된 감시 카메라를 통해 누군가로 부터 관찰 되어지는 것에 대해 말한다. ● My bad ideas(2015년)는 가면을 쓰는 소녀의 고백을 담은 작품으로 언젠가 그녀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될 것을 두려워한다. 그녀는 그녀가 갖고 있는 공포심과 두려움 뿐만 아니라 행복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한다. 마침내 그녀는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 미루어 왔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 4LOG Art Space

Vol.고유번호 | 박미량展 / PARKMIRANG / 朴美艮 / video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