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싱글채널 비디오 Ⅱ

김현명展 / KIMHYUNMYUNG / 金鉉明 / video   2018_0724 ▶︎ 2018_0819 / 월요일 휴관

김현명_도시라는 기억_단채널 영상_00:14:05_2016_스틸컷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김재환(학예연구사)

관람료 성인 1,000원(단체 700원) / 청소년·군인 700원(단체 500원) 어린이 500원(단체 300원) / 단체_20인 이상 자세한 사항은 ▶︎︎︎ 관람안내 참고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경남도립미술관 GYEONGNAM ART MUSEUM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1층 영상전시실 Tel. +82.(0)55.254.4600 www.gam.go.kr

새로운 미술 표현의 수단으로 등장한 비디오 예술은 일반 영화와는 다른 영상 문법을 취하고 있어 낯설고 불편한 이미지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낯설음과 불편함을 감내하고 이 작품들을 대면하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인식의 지평이 열림을 경험할 수 있다. ● 2018년 올 해에도 이 지평을 열어젖히는 다섯 명의 작가를 만난다. 그 두 번째 주자는 김현명 작가이다. 김현명의 작업은 한마디로 이미지의 '재구성'이다. 익숙하기 그지없는 부산의 일상과 주변부 도시풍경이 주된 소재다. 하나의 유니트(단위)가 되어버린 도시풍경, 골목, 일상이라는 아날로그 공간을 그는 디지털로 재구성한다. 흥미롭게도 이렇게 재구성된 디지털 영상은 일상의 풍경에 시적 리듬을 부여하여 우리에게 색다른 시점을 제공한다. 특히 화면 속에서 부유하는 이미지들은 사운드, 소음, 음악과 뒤섞이면서 다양한 공감각을 체감하게 한다. 더불어 이미지와 사운드의 은유적 만남은 현실세계를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재현적 장치로 작동하기도 한다. ■ 경남도립미술관

김현명_도시라는 기억_단채널 영상_00:14:05_2016_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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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라는 기억 ● 원작은 3채널이며 현재 부산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음. 본 작품은 이번 전시를 위해 싱글채널로 변환된 것임. ● 이 작업에는 익숙한 도시 풍경과 질감이 등장한다. 오랫동안 보아오던 낡은 골목과 공간들이지만 전혀 다른 시점과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생경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디지털 작업으로 재구성된 이러한 변조들은 숨겨져 있지만 늘 마주하게 되는 공간 그 자체가 하나의 소재다. 전혀 다른 시간, 공간, 질감의 움직임들을 통해 도시 공간 속에서 고착된 관찰자의 기억이나 정체성을 되짚어 보는 경험이 핵심이다.

김현명_지질학적 풍경_단채널 영상_00:20:25_2017_스틸컷
김현명_지질학적 풍경_단채널 영상_00:20:25_2017_스틸컷
김현명_지질학적 풍경_단채널 영상_00:20:25_2017_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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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질학적 풍경 ● 이 영상은 부산시의 의뢰로 부산의 지질환경에 관한 영상을 제작할 시기 만들어진 작품이다. 수만 년에서 수천만 년에 이르는 시간을 통해 축적된 자연의 지질학적 이미지와 근대적인 산업적인 구조물이 대조되면서, 미묘한 추상성이 부각된다. ● 문명과 문화, 자연과 인간적 시점이라는 고착된 관점에서 탈피해 도시를 다시금 바라 보게 된다. 도시를 바라보는 유연한 태도, 혹은 추상적 시점을 회복해 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영상 속에 녹아 있다. ■ 김현명

Vol.20180724h | 김현명展 / KIMHYUNMYUNG / 金鉉明 /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