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데칼코마니

송민선展 / SONGMINSUN / 宋珉先 / sculpture   2018_0927 ▶︎ 2018_1027 / 일,공휴일 휴관

송민선_그러고싶은날_세라믹_20.5×22×15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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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8_1002_화요일_06:00pm

후원 / (사)서울영상위원회_서울시

관람시간 / 11:00am~07:55pm / 일,공휴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Tel. +82.(0)2.777.0421 www.ohzemidong.co.kr

『어른들의 데칼코마니』展은 어른의 세상을 아기의 형상으로 구현하는 내 작업의 연장이다. 나는 아이와 어른, 그사이 어디쯤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이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어른의 모습이 느껴지는 아기로 표현된다.

송민선_비너스의탄생_세라믹_35.5×16.5×13cm_2018
송민선_새벽2시_세라믹_22×25×10cm, 19×27×11cm_2018

작품으로 표현된 아기는 어쩌면 어린아이에 머물고 싶어 하는 어른의 이야기,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나의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송민선_생각생각생각_세라믹_7×13×6.6cm_2018
송민선_여유한잔_세라믹_27×13×9.5cm, 26.5×12×9.5cm_2018

"아기"라는 소재는 우리가 3세 이하의 유아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성(Gender)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화 과정 속에서 형성된다고 보았기 때문에 아기는 무성(無性) 또는 중성으로 성별을 표현하지 않았다.

송민선_팜므파탈_세라믹_33.5×23×13cm_2018
송민선_피로야 가라~!_세라믹_20×28×15_2018
송민선_해탈해버렸어!_세라믹_23×21×11cm_2018
송민선_호접지몽_세라믹_41×18×16cm_2018

나는 아기를 "어른과는 정반대, 아직은 사회화 하지 않은 순수체(體)"로 보고, 어른의 사회와 같은 세속적인 삶과 순수함이 지닌 힘을 대비 시켜 표현하고자 했다.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어른들의 모습을 연극적인 재현을 바탕으로 하여, 아기 형상의 귀여움과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이 모습에는 개인을 압박하는 사회적 구조의 힘을 떨쳐내고 행복한 꿈에 젖어 있는 유년기의 환상도 내포되어있다. ■ 송민선

Vol.20180927a | 송민선展 / SONGMINSUN / 宋珉先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