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정원 Blue garden

손일정展 / SONILJUNG / 孫一正 / painting   2018_1017 ▶︎ 2018_1023

손일정_Blue garden_혼합재료_60×73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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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1:00am~05:00pm

갤러리 고도 GALLERY GODO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1 운현궁SK허브 101동 B107호 Tel. +82.(0)2.720.2223 www.gallerygodo.com

푸른 정원은 새롭게 살아나는 정원이다. 이것을 처음 시도한 것은 2012년 『황금가지』展이었는데, 죽은 가지에서 새 생명이 돋아나듯 사용한 후 쓸모 없어진 종이를 반죽하여 생명의 숲을 표현한 것이었다. 그것은 조물주의 생기를 모방해보며 자연에 대한 감동을, 나무에 대한 감사를 느끼는 과정이다. 생명의 숲에서 나무로, 새싹으로, 들꽃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지난 6년간 여러 garden 시리즈(watered garden, blue garden, in the garden, from the garden)를 그려왔다. 텅빈 캔버스에 나의 정원을 가득 채워가며 벅찬 감동과 기쁨을 느껴왔다.

손일정_from the garden_혼합재료_60×73cm_2018
손일정_Watered garden_혼합재료_112×146cm_2017
손일정_Watered garden_혼합재료_92×73cm_2017
손일정_Blue garden_혼합재료_146×112cm_2018
손일정_In the garden_혼합재료_97×130cm_2018
손일정_In the garden_혼합재료_60×73cm_2018

나는 나의 푸른 정원에서 작은 포자 하나가 누룩처럼 점점 번지며 새싹으로, 가지로, 나무로, 꽃으로, 그렇게 새생명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어느덧 생명의 봄이 왔을 때, 그것은 꽃잎이 되어 흩뿌려지고 나비가 되어 날아간다. 꽃이 만개한 정원, 새들이 노래하는 정원, 다시 살아나는 정원. 그것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푸른 정원이다. 점들이, 선들이, 색들이 서로 어우러져 garden의 내면의 소리와 향기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작품 앞에 서서 들꽃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맑은 시냇물에 나뭇잎 하나가 바람에 날리어 떨어지는 장면을 눈을 감고 상상해 본다. ■ 손일정

Vol.20181017f | 손일정展 / SONILJUNG / 孫一正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