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섬 Heat Island

윤예제展 / YOONYEJE / 尹乂帝 / painting   2018_1029 ▶︎ 2018_1222 / 일요일 휴관

윤예제_열섬3_캔버스에 유채_20×40cm_2018 윤예제_열섬5_캔버스에 유채_24.2×33.4cm_2018 윤예제_열섬6_캔버스에 유채_20×40cm_2018 윤예제_열섬4_캔버스에 유채_20×40cm_2018 윤예제_열섬7_캔버스에 유채_20×40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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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제 홈페이지_yejae01.wixsite.com/yejeyoon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8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展

후원 / 우민재단 주최 / 우민아트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10월_10:00am~07:00pm / 일요일 휴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 WUMIN ART CENTER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우민타워 B1 Tel. +82.(0)43.222.0357 www.wuminartcenter.org

'2018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마지막 전시는 윤예제 작가의 『열섬 Heat Island』입니다. 윤예제 작가는 불광천, 창녕 우포늪, 제주 곶자왈 등 실재한 장소에 내적심상을 투영하여 비현실적 풍경으로 그려내는 작가입니다. 이전까지 작가는 풍경 내부의 묘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열섬」 시리즈에서는 대구의 안심습지와 달성습지의 풍경을 관망하는 시선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하여 그려냅니다. 물의 흐름에 따라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적응해가는 자연물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시각화한 윤예제 작가의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의 공간을 지역작가 및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홍보 및 기획 협력을 지원합니다. 2018년에는 신경철, 한대희, 이상홍, 진민욱, 이들닙, 윤예제 총 6명의 작가가 함께 합니다. ■ 우민아트센터

윤예제_열섬1_캔버스에 유채_72.7×116.8cm_2018
윤예제_열섬2_캔버스에 유채_72.7×116.8cm_2018
윤예제_열섬5_캔버스에 유채_24.2×33.4cm_2018
윤예제_열섬6_캔버스에 유채_20×40cm_2018

내 작품은 불광천, 창녕 우포늪, 제주 곶자왈숲 과 같이 실재하는 장소에서 찾아낸 둥근 형태와 같은 공간에 내적심상을 투영한 풍경이다. 작품속의 제한된 공간이나 틈 같은 외지고 고립된 장소들은 둥지, 은신처와 같은 모습을 연상케 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 작품의 색채는 캔버스 위에 오일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여 마르고 건조한 붓질을 수십 번 중첩시켜 만든 무채색의 모호한 색감을 통해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며 여백 없이 화면 가득채운 이미지는 풍경의 내부로 시선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 서울에서 대구로 이주하여 지냈던 최근 몇 년간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생활하며 심리적으로 많은 공허함과 외로움이 생겨났다. 그런 감정들을 흘려보내기 위해 주변풍경들에 더 집중하였고 그 시간들을 야행과 열섬이란 타이틀의 풍경시리즈로 제작하였다. 이전작품에서 풍경 내부의 형태에 집중하여 묘사했던 것과 달리 신작은 풍경을 관망하는 나의시선을 중심으로 작업하였다.

윤예제_열섬8_캔버스에 유채_20×80cm×2_2018
윤예제_열섬9_캔버스에 유채_20×80cm×2_2018
윤예제_열섬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18
윤예제_열섬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18

열섬은 대구의 안심습지와 달성습지를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여름이면 대프리카로 불릴 정도의 강한 열기를 견디며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자연스레 생성되는 독특한 모래톱의 여러 지형들은 마치 섬과 같이 보였다. 그 섬은 모래톱을 중심으로 수많은 잡풀들과 갈대, 억새, 돌, 이끼들이 뭉쳐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 수면위에서 더운 열기를 그늘도 없이 온전히 흡수하고 내뱉으며 햇볕에 마르고 타버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잔잔한 수면위에 떠있는 섬을 보고 있으면 환경이 변해도 다시 그 속에서 적응하며 정체된 듯 보이지만 조금씩 흘러가는 나의 삶을 연상케 한다. 열섬은 그런 나의 모든 시간들을 시각화한 풍경이다. ■ 윤예제

Vol.20181029a | 윤예제展 / YOONYEJE / 尹乂帝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