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시아

2018학년도 제31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학술제   2018_1114 ▶︎ 2018_111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아시아 아시아 홈페이지로 갑니다.

행사일시 / 2018_1114 ▶︎ 2018_1116_06:00pm~08:30pm

대상 / 누구나 (무료)

주관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주최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학술부

홍익대학교 HONG-IK UNIVERSITY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94 E동(조형관) 103호 home.hongik.ac.kr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학술부에서 2018년도 제31회 학술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학술제의 주제는 '아시아 – 디아스포라, 탈식민주의-오리엔탈리즘, 국가, 페미니즘'입니다. ● 올해의 학술제는 '아시아'라는 용어를 둘러 싼 이데올로기를 파헤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탈식민주의 논의는 우리에게 비판과 자성의 수평적 시선을 제시해 주었고, 민족과 국가, 인종을 둘러 싼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은 새롭게 정의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편, 탈식민주의 논의가 힘을 얻은 이후에도 여전히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유령은 끊임없이 회귀하여 우리 주위를 부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평등이라는 이름 하에 그려지는 디아스포라의 사회는 과거 식민주의와 가부장제의 흔적을 은폐해 버릴 위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오를 기억하되 화해할 수 있는, 모순적인 미래를 어떻게 꿈꿀 수 있을까요?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세부 일정 - 첫째 날 : 2018.11.14. 수 '아시아'를 주제로 한 2018년도 학술제 첫째 날에는 '아시아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아시아'라는 개념은 지도 위에 지리적, 지질학적인 위치로 구분되기도 하지만, 그와 더불어 사회, 종교, 문화, 정치적으로 구별되는 것이기도 하다. 제국주의 질서 아래 식민주의 문화에서 규정되어 온 '아시아'의 모습은, 포스트 식민주의의 흐름 속에서도 전통의 환영을 생산하고 이를 변주된 모습으로 반복하게 한다. 이에 우리는 질문한다. '아시아'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아시아'의 이미지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전통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아시아'의 전통인가? 이러한 질문은 '아시아'의 원류를 찾고 이를 복고하기 위함이 아니다. 만들어진 '아시아'의 환영과 실제 아시아 간의 괴리를 발견하며, 타자가 만들어 낸 '아시아'의 이미지에 담긴 정치의 계보학을 추적하며 아시아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정의할지를 고민하기 위함이다.

[학생발표] 강혜지 / 무대 위의 아시아 디아스포라 사호승 / 한국 TV 예능방송에서 나타나는 타자를 통한 정체성 확인과정 분석 - 타자화하고 타자화되는 [초청강연] 김지평 / 산수문화 山水文化

- 둘째 날 : 2018.11.15. 목 예술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앞서 제시한 의문들이 예술의 맥락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2018 학술제의 둘째 날에는 '아시아'의 국가적 경계와 문화적 장 사이에서 정체성의 갈등을 겪고,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피식민지배자와 식민주의 이데올로기의 재-생산자 사이를 넘나드는 '아시아'인으로서의 자기반성적 고찰을 다루는 예술적 실천들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둘러싼 본질주의, 식민주의 혹은 탈식민주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등 다양한 현상에 대한 통찰의 방식들을 엿보려 한다. 그리고 이러한 담론이 예술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고민으로 창작된 예술작품들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함께 고민하려 한다.

[학생발표] 권홍은 / 한국영화 속 일그러진 조선족 이미지 민지연 / 한반도의 경계 : 두만강을 따라서 – 탈북자, 조선족 디아스포라 [초청강연] 안유리 / 코리안 디아스포라 : 물뿌리로 가는 길

- 셋째 날 : 2018.11.16. 금 현대에 다다라 교통과 전자 통신의 발달로 물리적 디아스포라(이산)와 이민의 문제는 다양한 맥락에서 존재하게 되었다. 물리적 국경과 시공간이 문화의 확산, 융합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는 초-연결의 시대, 경계와 구분은 새롭게 쓰이고 있다. 민족적, 국가적 구분은 디아스포라 적 상태에 의해 깨어지기도 하고 흐려지기도 한다. 개인은 인종적이고 지역적인 구분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사회'의 시민으로서 주체적으로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의 경계가 없으며 개인이 개인으로서만 존재하게 되는 이상적인 디아스포라의 사회에서는 지배와 식민의 역사는 삭제될 것이다. 현재 미디어에서 생산하고 있는 디아스포라의 모습은 슬픈 과거의 흔적이 지워진 채, 그 자리에 이상적인 다양성을 제시하고 있다. 범세계적인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디아스포라일지 모른다. 그러나 또한 우리는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 기억하되 경계를 지워야 하는 모순적인 모토를 제시하며, 2018 학술제의 셋째 날에서 우리는 디아스포라는 어떻게 생산되어야 하며 어떻게 소비되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과거의 갈등은 어떻게 해소되어야 하며, 의미 있게 해소될 수 있는가? 디아스포라의 사회에서 '아시아'란 어떠한 의미이며, 개개인은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학생발표] 류채환 / 디아스포라 정체성과 예술 : 탈식민주의적 저항 이선화 / 아시안 디아스포라 공간의 이해 – 서도호와 도리스 살세도의 설치 미술을 중심으로 [초청강연] 하신애 / 아시아 지역/정체성 상상과 탈중심의 문화지리학

Vol.20181114e | 아시아 아시아-2018학년도 제31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학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