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미학 The Aesthetics of Dokdo 獨島美學

바다와 섬展   2018_1121 ▶︎ 2019_0131

초대일시 / 2018_1121_수요일_05:30pm_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참여작가 김경신_김근중_김선두_김현철_서용선_신진식 안성규_오병욱_오택관_유혜경_이동환_이상희 이서_이윤정_이종민_이종송_임만혁_장현주 정상곤_정일영_정종미_주대선_홍인근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주상하이한국문화원 협찬 / 파버캐스텔 주최,기획 / (사)라메르에릴

관람시간 / 10:30am~07:30pm

2018_1121 ▶︎ 2018_1211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SEJONG CENTER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세종로 81-3번지) 1관 Tel. +82.(0)2.399.1000 www.sejongpac.or.kr

2018_1222 ▶︎ 2019_0131

주상하이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Center, Shanghai 2,3F Huizhi Building, No.396, North Caoxi Road, Shanghai, China Tel. +86.(0)21.5108.3533 s.kocenter.cn

동해와 독도를 음악, 미술, 문학 등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은 5번째 동해·독도 특별기획전 『독도미학 (獨島美學)』展 을 2018.11.21-12.11 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개최한다(오프닝은 11월 21일 수요일 오후 5시30분). ● 비영리법인인 라메르에릴은 아름다운 동해와 독도를 예술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하여 2012년에 100여명의 저명한 예술가와 학자들이 설립하였으며, 이들은 매년 5월 독도를 방문, 영감을 얻어 전시와 작곡 및 연주를 한다. 라메르에릴은 그간 동해·독도 특별기획전인 『독도 오감도(獨島 五感圖)』展과 『한국의 진경(眞景)-독도와 울릉도』展을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등에서 4회 개최하였다. ● 라메르에릴은 이번 세종미술관 전시에 이어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상하이 및 베이징,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에서 『독도미학(獨島美學)』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전시에는 서용선, 김근중, 정종미, 김선두, 오병욱, 이종송 등 중견작가 21명과 사진작가 2명이 참여한다. ● 프로젝트 성격의 이 전시는 단순히 독도와 문화를 접목시킨 이벤트 전시가 아니라 참여 작가들이 4년째 매년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독도에서 직접 스케치를 하고, 영감을 받아 예술가 특유의 화풍으로 녹여낸 작품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독도와 동해의 풍경과 역사를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그리고 우리의 자연에 대한 헌사인 미학으로 승화시킨 『독도미학』展은 우리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주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 단체는 또한 클래식음악 분야에서 그간 예술의 전당 등에서 13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매번 동해, 독도에 관한 신곡을 발표, 연주한 바 있으며, 2016년 이후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홍콩, 체코 프라하,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및 로테르담, 프랑스 파리 등 세계의 음악과 문화의 중심도시에서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개최해 음악으로 동해와 독도를 알려왔다. 라메르에릴 앙상블은 이번 『독도미학』展 기간 중 12.1(토) 및 12.8(토) 오후 3시에 미술관에서 동해와 독도를 주제로 한 2회의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 이 단체의 이함준 이사장은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 등 순수예술로 동해와 독도를 연주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는 우리 문화와 삶의 일부가 되어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될 것." 이라고 했다. 또한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라메르에릴은 한국의 문화를 품격있게 전달하는 K-Classic의 대표 단체이며, 『독도 오감도』를 통해 은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예술의 역할." 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라메르에릴은 앞으로 시각예술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전 세계에 알리는 K-Visual Arts의 대표 단체로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라메르에릴

김현철_섬-독도1_60.6×91cm×2_2018

생태대국 한국: 이순신의 「거북선」에서 백남준의 「프랙탈거북선」, 라메르에릴의 『독도미학』까지 The Ecology Power Korea: From Yi Soon Sin's 「Turtleship」to Nam June Paik's 「Fractal Turtleship」 and La Mer et L'Île's 『Aesthetics of Dokdo』 ● (...중략)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은 2012년 뜻을 같이 하는 예술가, 학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설립한, 동해와 독도를 주제로 한 순수예술공연(연주, 전시, 무용, 영상) 및 학술행사(국제법, 역사)를 통해 한국문화예술을 알리는 비영리단체이다. 라 메르 에릴(La Mer et L'Île)은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을 뜻하며, 동해와 독도를 주제로 문화예술을 표현하고 홍보한다. 2013년부터 열세 번의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2016), 홍콩(2016), 체코 프라하(2017), 독일 프랑크푸르트(2017), 프랑스 파리(2018), 네덜란드 암스테르담(2017), 로테르담(2018), 호주 시드니(2016, 2018)에서 음악 순회공연을 하였다. 미술전시는 고려대학교박물관(2015), 세종문화회관미술관(2016), 경북대학교미술관(2016)에서 『독도 五感圖 (Dokdo, Island of Five Senses)』 전시가 있었고, 명망 있는 중견작가 40명과 함께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2017)에서 『한국의 眞㬌-독도와 울릉도(Real Landscape of Korea: Dokdo & Ulleungdo)』 전시가 있었다.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제12, 13회 정기연주회가 있었고, 세종문화회관미술관에서 2018. 11.21-12.11 간 이번 『독도미학(The Aesthetics of Dokdo)』展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상하이, 베이징,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전시가 열리고, 미국 워싱턴 DC, 뉴욕, 캐나다 토론토에서 순회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김근중_노을, 독도(Natural Being-The garden of Inner mind)17-15_ 혼합재료, 안료_91×73cm_2017

라메르에릴인들은 매년 5월 함께 독도를 방문하며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기반으로 작곡, 작시, 연주, 전시를 제작, 기획하여 나누고 있다. 음악, 미술, 문학계의 원로와 신진 예술가들, 음악공연과 미술전시,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 성악과 기악이 어우러진 '예술융합공동체'라 할 수 있다. 동해와 독도를 며칠간 방문하고 체류하는 경험을 통하여 인식과 방향을 함께 한 후에, 라메르에릴의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고 같은 공간에서 전시 및 연주를 하면서 진정한 예술공동체로 거듭나게 된다. 라메르에릴인들의 환경적 직관과 경험은 예술로 제작되어 협업된 한 공간에서 청중과 관람자에 의해 공유, 이해, 해석된다.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인식과 한국적 정감이 살아 숨쉬는 감동을 주는 음악 선율과 미적 시각성과 질감으로 한국의 푸른 바다 동해와 아름다운 섬 독도를 청중과 관람자들이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하도록 감동을 전달한다.

김선두_저동의 노을_장지에 먹, 분채, 연필_76×143cm_2018

2018년 프랑스 파리 공연 후 라메르에릴은 서양악기와 전통악기의 조합과 직접 위촉받은 곡들이 수준 높은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될 때, 유럽 관객들이 굉장히 신기해하고 감탄하였으며, 현지 방송에도 설명되었다고 라메르에릴의 예술활동에 대한 해외반응을 전했다. 임준희 작곡가는 "독도 오감도에 정말 반응이 좋았어요 ... 청중들이 가사와 뜻은 잘 몰라도 자연을 노래하는 음악을 통해 한국인의 독도사랑을 전달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 소프라노와 가야금, 생황,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5중주에 프랑스 관객들이 보기엔 아주 이색적인 조합이었죠. 이를 인상깊게 보는 것 같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존경과 관심으로 나타난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서양 음악과 문화의 중심지 유럽(파리)에서 '몰입'과 '찬사'를 받은, 한국의 창작곡을 통한 독도 알리기는 예술의 승화시키는 힘과 잠재성(power and potentiality)을 잘 보여준다. 이함준 이사장은 "우리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공감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작품이 세계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 등 순수예술로 동해와 독도를 연주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는 우리 문화와 삶 속의 일부가 되어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연에 대한 순수한 감각적, 물리적 체험과 감동이 직관적, 추상적 예술로 형상화되어 전달됨으로써 예술가들과 관람자(spectators)가 그 숭고함의 현현으로 인해 하나로 독도를 소유하게 된다. 예술을 통하여 동해와 독도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서용선_독도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18

생태대국 대한민국을 위해 협업하는 라메르에릴인들은 대표 이함준 이사장과 음악감독(최연우), 작곡가(이영조, 임준희, 김대성, 최명훈, 김정권, 우미현), 피아니스트(조지현, 강지은, 김정권), 바이올리니스트(최연우, 박준영, 최규정), 비올라 연주자(에르완 리샤, 이희영), 첼리스트(이숙정, 박노을, 김대준), 성악가(강혜정, 한경성, 김보혜, 박경준), 해금 연주자(고수영, 이승희), 생황 연주자(김효영), 가야금 연주자(이지영, 이화영), 시인(이규형, 최정란), 미술감독(이종송), 큐레이터(손윤이)이다. 『한국의 진경』작가들은 이종상, 오원배, 강경구, 김근중, 황주리, 김선두, 이 인, 이종송, 최석운, 조혜경, 서 용, 정정엽, 박선진, 장현주, 하태임, 이동환, 임만혁, 이윤정, 김경원, 최문선, 김지원, 이주연, 강석문, 박형진, 이이남, 양상철, 송동욱, 최돈상, 손문일이다. 『독도미학』의 예술가들은 서용선, 김근중, 정종미, 이종송, 김선두, 김현철, 신진식, 안성규, 오병욱, 오택관, 유혜경, 이동환, 이서, 이상희, 이윤정, 이종민, 임만혁, 장현주, 정상곤, 정일영, 김경신, 주대선, 홍인근이다.

오병욱_울릉도에서 본 독도 Dokdo seen from ulleungdo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81×162cm_2018

이번 『독도미학(獨島美學 The Aesthetics of Dokdo)』展에서는 23명의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전시를 위하여 라메르에릴인들(대표, 작곡가, 음악연주자, 시인, 미술작가, 사진작가, 큐레이터 등)은 지난 5월 말과 6월 초에 걸쳐 3일간 독도를 방문하였다. 이들의 작품 속에는 하루하루 바다에서 생을 이어오며 동해와 독도를 지키고 있는 어민들의 삶의 애환이, 푸른 바다가, 그 속에 깃든 새들과 사람들이, 보석처럼 아름다운 섬 독도의 모습이, 독도와 나라를 지켜온 조상들의 얼이, 바람과 노을이 흐르고 있다. 우리가 왜 이렇게 이 힘겹고 수고롭고 고생스러우며 고통스러운 노고와 협업과 소통을 하는가.

이종송_독도연주_흙벽화기법에 천연안료_65×91cm_2018

단테는 그의 저서 『신곡』에서 '얻어 먹은 빵이 얼마나 딱딱하고, 남의 집살이가 얼마나 고된 것인가를 스스로 경험해보라. 추위에 떨어 본 사람이 태양의 소중함을 알듯이, 인생의 힘겨움을 통과한 사람만이 삶의 존귀함을 안다. 인간은 모두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고 했다.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자신을 지키며 고난과 역경에 맞서서 피와 땀과 눈물로 실패와 희생의 대가를 치르며 창조적인 꿈과 용기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서 승리한 우리의 아름다운 동해와 독도임을, 우리의 문화와 예술임을, 외국을 침략한 적 없이 유구한 세월을 생존해 온 한국의 사례를 통해 평화로운 공존과 번영이 가능함을 전세계에 깨닫게 하며, 이 땅의 우리와 우리 자손들의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운동을 이어가게 할 것이다. ■ 고은실

Vol.20181121a | 독도미학 The Aesthetics of Dokdo 獨島美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