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있었던 곳에 : 我

공은주展 / GONGEUNJOO / 孔恩珠 / painting   2018_1123 ▶︎ 2018_1206

공은주_open the between up Ⅰ_캔버스에 혼합재료_145.5×89.4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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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8_1123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대안예술공간 이포 ALTERNATIVE ART SPACE IPO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6길 9(문래동3가 54-37번지) Tel. +82.(0)2.2631.7731 www.facebook.com/spaceipo

그것이 있었던 곳에 : 我 ● wo es war, soll ich werden. - Freud 그것이 있었던 곳에 내가 머물게 되어야 한다. ● 이 말은 프로이가 정신분석의 기본 명제로 선언한 말이다. 라캉은 프로이트를 재해석해 이 선언으로 정신분석의 윤리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나'의 의식 속에서 내 것으로 인식되지 않은 낯선 욕망이다. '나' 이면서 '내'가 아닌 낯선 욕망이기에 '그것'인 것이다. 라캉은 윤리적 행위를 함에 있어 "당신은 당신의 욕망에 충실했는가?" 라고 묻는다. 이것은 "너의 욕망을 포기 하지말라!"와 동일선 상에 있다.

공은주_open the between up Ⅱ_캔버스에 혼합재료_145.5×89.4cm_2018
공은주_open the between up Ⅲ_캔버스에 혼합재료_145.5×89.4cm_2018
공은주_The 場所 Ⅲ_우드박스에 혼합재료_192×130cm_2018
공은주_be meaningless Ⅰ (bk)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72.7cm_2018
공은주_be meaningless Ⅱ (bk)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72.7cm_2018
공은주_be meaningless Ⅲ (bk)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72.7cm_2018
공은주_be meaningless Ⅱ (wh)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72.7cm_2018
공은주_be meaningless Ⅰ (wh)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72.7cm_2018
공은주_be meaningless Ⅲ (wh)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72.7cm_2018

나의 전시 제목은 『wo es war, soll ich werden』. 의 한국어 번역으로 그 중 일부만 제목으로 차용했다. 그것은 아직도 내가 그것이 있던 곳으로 가는 여정 가운데 있기 때문이며 아마도 이 여정은 계속 될 것이다. 내 삶의 중핵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있다, 나는 언제나 나(我) - 사람(人)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해 왔다.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가운데 나를 당황하게 하는 것과 문득문득 조우하게 되었다. 그것은 내 것이지 만 내 것이 아닌 그 무엇이었다. 나는 바로 그것에 다가가기 위해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도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좀 더 급진적으로 그것이 아닌 내 진실로 다가가고자 한다. ● wo es war, soll ich werden. - Lacan 내 진실의 자리에 나는 과감히 접근해야 한다. ■ 공은주

Vol.20181123f | 공은주展 / GONGEUNJOO / 孔恩珠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