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산수로 재현한 총석정

오현영展 / OHHYUNYOUNG / 吳現泳 / printing   2018_1201 ▶︎ 2018_1231

오현영_Barcode2018202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90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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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8_1202_일요일_04:00pm

오프닝 콘서트 「앙상블 로멘티코」

관람시간 / 10:00am~10:00pm

갤러리 카페 오누이 Gallery Cafe ONUE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676 혜석빌딩 B1 Tel. +82.(0)2.833.6046

바코드 산수로 재현한 총석정 ● 총석정은 금강산이 동해로 뻗어내려 산기슭이 바다로 들어가 기암괴석의 돌기둥이 바다 위로 수직으로 늘어서 있는 신비한 절경이다. 오현영의 「총석정」 연작은 해강 김규진이 바다 쪽에서 보고 그린 대작 「총석정」(1920)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마치 석공이 정교하게 조각해 놓은 것 같은 이곳을 자신의 트레이드마트가 된 바코드 준법으로 그린 것이다. ● 현대 문명과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바코드와 영수증, 그리고 도시의 휘황찬란한 간판들을 실크스크린으로 수없이 찍어서 만든 그의 총석정은 이제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는 낭만적 장소가 아니라 도시의 마천루처럼 변해 있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바벨탑처럼 높이로 경쟁하는 도시의 건축문화를 환기시키면서 때 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동경을 동시에 담고 있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동양과 서양 등의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들며 낯선 풍경을 창출하는 그의 바코드 산수화는 배금주의가 팽배한 각박한 현대사회를 풍자하고, 그럴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자연에 대한 자신의 낭만적인 환상을 종합하고 있다. ■ 최광진

오현영_Barcode2018203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90cm_2018
오현영_Barcode2018206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90cm_2018
오현영_Barcode2018207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90cm_2018
오현영_Barcode2018208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450cm_2018
오현영_Barcode2018209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450cm_2018

Chongseokjeong Recreated in Barcode Landscape ● Cheongseokjeong refers to the magnificent scenery where the foothills of Mt. Geumgang run into the East Sea and marvelous rocks stand tall above choppy waters. Through 「Choseokjeong」 series, Oh Hyunyoung has successfully reinterpreted the masterpiece of the same title by Kim Gyujin created in 1920. The majestic landscape carved with the hands of heavenly masons is now newly born through the unique barcode technique. ● 「Chongseokjeong」 series consist of numerous silkscreen barcodes, receipts and glowing signs of the city that represent contemporary civilization and capitalism. It is no longer a location with romantic tales where heavenly beings came down to appreciate, but just another trail of urban skyscrapers. The work reminds the viewers of metropolitan architecture where buildings compete one another in height as the Tower of Babel once did, while simultaneously describes the longing desire for the pure nature. His barcode landscape now crosses the borders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nature and city, and the East and the West, and goes onto satirizing contemporary capitalist society while holding onto the romantic fantasies on evermore nostalgic nature. ■ CHOIKWANGJIN

Vol.20181202b | 오현영展 / OHHYUNYOUNG / 吳現泳 / pr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