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탈리스만 Red Talisman

2019 황금돼지해 기획초대展   2018_1229 ▶︎ 2019_0113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8_1229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 공은택_권여진_권치규_김경민_김리현_김민형 김민호_김병규_김보라_김보람_김성복_김성수 김원근_김재인_김재호_김주영_김지영_김희용 나인성_남지형_노승옥_노준진_박지선_박찬걸 박형오_서은아_성도형_송민선_송현구_양홍섭 오누리_유병영_이명훈_이선형_이성용_이승아 이용태_이채원_이철은_이호철_이홍구_이훈상 임정욱_임호영_임희영_장성재_장수빈_장수지 장현숙_정우천_정진아_최경미_최중갑

주최,기획 /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후원 / (사)국제미술교류협회

관람시간 / 10:30am~06:00pm / 입장마감_05:40pm / 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ARTSPACE H 서울 성북구 성북로 49 운석빌딩 2층 Tel. +82.(0)2.766.5000 www.artspaceh.com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건강과 소원이 성취되길 바라는 꿈을 꾼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한다. 돼지는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간주되어왔다. 2019년 돼지해를 맞아, 아트스페이스 H 첫 전시로 아름다움을 입힌 행운의 붉은 탈리스만(Red Talisman)전을 연다. 탈리스만은 영어로 부적(符籍), 호부(護符), 마스코트, 행운을 주는 물건을 의미한다. ● 부적이란 사악한 기운을 쫓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종이에 붉은색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몸에 지니거나 집 안에 붙이는 주술 도구이다. 부적의 기원은 인류가 바위나 동굴에 주술적인 그림을 그리던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시시대부터 존재했던 샤머니즘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된다. 기독교의 십자가 목걸이도 성령의 힘에 의지하려는 인간의 염원인 것이다. ● 부적은 목판으로 찍어내기도 하는데, 이번 탈리스만전은 조각가들이 작은 돌에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새겨 넣고, 붉은 인주를 발라서 종이에 판화처럼 찍어낸 이미지와 돌조각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것이다. 돌, 나무 등 에 이미지를 조각하면서, 타인의 복이나 행운을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염원을 담는 것이다. 탈리스만이라는 영적 세계와 통하는 매개체에, 예술적 아름다움을 입히는 전시이다.

공은택_sunrise_합판_17×7×3cm_2018 권여진_Dreaming Tree case 1,2_금, 은, 적동, 옻칠_6×13×13cm×2_2018 권치규_Life-자연,문명,인간_합성수지에 나무, 아크릴채색_14×6×6cm_2018 김경민_사랑의 기념비_합성수지에 나무, 아크릴채색_22×6×6cm_2018
김리현_레디메이드인생_혼합재료_11×8×8cm_2017 김민형_足-Heel_합성수지에 유채_20×25×15cm_2010 김민호_무제_스테인리스, 스틸_16×23×23cm_2018 김병규_복돼지_대리석_9×9×7cm_2018
김보라_팡파르_자연석_6×6×4cm_2018 김보람_Myself_레진_15×6×5cm_2018 김성복_도깨비 뱅크-엄마_마호가니나무에 아크릴채색_9×20×4cm_2018 김성수_Cat_집성목_9×10×5cm_2018
김원근_순수맨_레진, 아크릴채색_47×30×20cm_2018 김재인_돈, 돈_마천석_15×9×9cm_2018 김재호_풍경_대리석_10×15×6cm_2018 김주영_Explore_혼합재료_30×40×20cm_2018
김지영_땀_대리석, 마천석_7×25×5cm_2018 김희용_새기다-氣(기)_오석_15×15cm_2018 나인성_쿵_스테인리스 스틸_12×13×9cm_2018 남지형_KING-콩!_사암, 황동_17×11×11cm_2018
노승옥_그곳_자연석, 크롬도장_7×16×7cm_2018 노준진_산양_오석, 아크릴물채색_10×15×10cm_2018 박지선_CollapseⅣ_스테인리스 스틸, 돌_13×12×10cm_2018 박형오_나의 기원_자연석, 삼줄_13×37×25cm_2018
박찬걸_Sliced Images 'DAVID'_스테인리스 스틸_80×30×20cm_2018 서은아_흔적_자연석, 에폭시, 우레탄채색_7×10×6cm_2018 성도형_돼지_잡지_25×18×4cm_2009 송민선_PM12_브론즈_20×46×1cm_2015
송현구_망치 도깨비_동판용접, 대리석_21×13×9cm_2018 양홍섭_대한민국 대박_브론즈_22×14×18cm_2018 오누리_잡념을 덮다_자연석에 아크릴채색, 나무_15×9×4cm_2018 유병영_매듭_종이, 먹_30×45cm_2018
이명훈_OPTIMIST×1440rpm_오석, 황등석, 대리석_18×19cm_2014 이선형_life2019-signature_혼합재료_13×7×4cm_2018 이성용_OWL_목판_9×15cm_2018 이승아_Dreams Happy horse_드로잉_10×10cm_2018
이용태_길몽(학)_스테인리스 스틸, 자개_52×21×16cm_2018 이채원_꿀벌의 2019_3D 프린팅, 포멕스_9×6×5cm_2019 이철은_늦가을_동_7×5cm_2018 이호철_이루어지다_사암_16×15×15cm_2018
이홍구_삼랑제국의 봄을 기다리며_ABS_15×8×8cm_2018 이훈상_자연스럽게_스테인리스_22×8×8cm_2018 임정욱_사랑합니다_종이에 캔버스 콜라주, 연필, 잉크_18×26cm_2018 임호영_The Story of a Voyager_지점토_15×8×5cm_2015
임희영_TURTLE ISLAND_은, 적동, 황동, 칠보, 블랙로듐_11×11×6cm×2_2018 장성재_Rafting_오석에 상감_36×36cm_2017 장수빈_무지개 구름_합성수지에 우레탄도장_18×5×4cm_2018 장수지_행복을 찾아서_PLA_10×8cm_2018
장현숙_Shape of Thought_금박, 동, 에나멜_4×6×6cm_2017 정우천_경계에서_캔버스에 잉크, 혼합재료_30×30cm_2018 정진아_The poop tale_뜨개질_13×13cm_2018 최경미_마음이 머무는 곳_은_29×24cm_2018 최중갑_귀신(도깨비)쫓기_황동, 철_23×20×20cm_2018

탈리스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존재를 인정하여, 그 세계에 존재하는 신이나 영험한 기운을 모아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탈리스만을 지닌 사람의 간절한 믿음을 통해서, 탈리스만의 진정한 힘이 발휘되는 것이 아닐까? 단순한 미신이라고 치부하기 전에, 사물에 진정성과 간절함을 담아내면, 생명력을 지닌 물건으로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의 예술 작품에 작가의 믿음, 소망, 사랑을 담은 전시이다. 예술의 일차적인 목적인 아름다움의 발현에 더해서, 소원성취와 행운을 주는 마스코트의 기능을 담은 붉은 탈리스만전은 예술의 새로운 역할을 탐구해보는 새로운 시도이다. ■ 권도균

Vol.20181229a | 붉은 탈리스만 Red Talisma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