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

김세정_이중근_박병희_찰스장展   2019_0220 ▶︎ 2019_0529 / 백화점 휴점일 휴관

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展_갤러리아 센터시티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토요일_10:30am~09:00pm 일요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갤러리아 센터시티 GALLERIA CENTERCITY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227(불당동 1299번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3,9층 Tel. +82.(0)41.559.9114 branch.galleria.co.kr

갤러리아 센터시티는 2019년 첫 번째 전시로 다양한 패턴에 대한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였다. 패턴은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형을 뜻하는 단어로 이중 문양 또는 프린트 패턴 Print Pattern은 무지의 화면에 장식을 목적으로 점, 선, 면, 형태, 색 등의 요소를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무늬 패턴은 시대마다 대표적인 문양이 있다. 고대에는 다양한 동물 형상을 숭배의 대상이자 주술적 의미로 반복해서 사용하였으며, 로코코, 아르누보, 르네상스 시대에는 식물 또는 꽃 패턴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 시기 꽃 무늬 패턴은 특정 가문을 상징하기도 했다. 근래에는 물방울, 체크, 줄무늬, 기하학 패턴 등 다양한 패턴이 여러 분야에서 즐겨 사용되고 있다.

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展_갤러리아 센터시티_2019
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展_갤러리아 센터시티_2019
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展_갤러리아 센터시티_2019
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展_갤러리아 센터시티_2019
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展_갤러리아 센터시티_2019

화가의 그림에도 장식 또는 상징 등의 다양한 목적과 의미, 맥락을 가지고 패턴이 자유롭게 이용된다. 화면에 나타나는 다채로운 형태와 색상의 이미지 패턴들은 작가의 개성을 보여주며 중복되는 이미지들은 특정 의미를 강조하기도 하지만 무한히 반복되는 이미지로 화면을 채워 추상화하는 경향도 있다. 또한 패턴으로 채워진 그림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때론 시각적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특정 무늬 또는 색상을 반복적으로 패턴화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마다 자신의 특정 패턴을 작품에 어떠한 표현 도구로 쓰는지 알아볼 수 있다.

김세정_Love & Peace_캔버스에 유채_162×130cm_2018
김세정_Love & Peace_캔버스에 유채_120×120cm_2010
김세정_Love & Peace_캔버스에 유채_119×119cm_2010
김세정_Love & Peace_캔버스에 유채_110×110cm_2010

김세정은 화폭에 하트와 무지개 등을 가득 채우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느껴온 환희와 애환 같은 감정을 다양한 형태의 하트, 무지개, 꽃 등을 반복적으로 화면에 담아 표현한다. 작업의 주요 주제는 사랑과 평화로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 「Love & Peace」 시리즈 또한 그것에 대한 염원이다. 마음과 심장으로 표현되는 'Heart' 이미지를 통해 사랑의 순수함과 따뜻함을 이야기하며, 종교적인 사랑, 보편적인 사랑, 개인적인 사랑, 이 모든 사랑들을 무한한 사랑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표출하여 사랑의 다양한 층위를 작가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사랑이 평화를 불러오고 평화가 사랑을 불러오는 에너지가 된다고 말한다. 작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작가만의 러브힐링 바이러스를 전하고자 한다.

이중근_오감화(혀꽃)_사진,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프린트, 디아섹_90×90cm_2005(2015)
이중근_오감화(코꽃)_사진,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프린트, 디아섹_90×90cm_2005(2015)
이중근_오감화(눈꽃)_사진,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프린트, 디아섹_90×90cm_2005(2015)
이중근_오감화(귀꽃)_사진,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프린트, 디아섹_90×90cm_2005(2015)
이중근_오감화(꽃입)_사진,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프린트, 디아섹_90×90cm_2005(2015)

작가 이중근은 현대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화려한 패턴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한다. 작가는 작품 「오감화」, 「카르페 디엠」, 「메멘토 모리」, 「홈 스윗 홈」 에서와 같이 우리 사회의 단면이나 일상 풍경, 눈·코·입 등 신체 일부분, 각양각색의 보석 등 갖가지 이미지를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캡쳐한 후 컴퓨터 작업을 통해 재배열하여 새로운 패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새로 만든 패턴 단위를 화면 위에 반복함으로써 작품을 완성한다. 얼핏 보면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현란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조화가 담겨있다. 마치 어린 시절 갖고 놀던 만화경처럼 복잡하면서도 균형미와 조화를 갖춘 모습이다. 작가는 규칙적인 패턴 속에 다양한 변수를 숨겨 놓아 자연에서 경험하는 혼돈 속의 질서도 담고 있다. 감각적이고 화려한 색채, 정교하고 섬세한 패턴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시각적 즐거움을 맘껏 즐기게 한다.

박병희_Interes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130.3cm_2011
박병희_Interes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130.3cm_2007
박병희_Interes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130.3cm_2007

박병희는 과일이나 야채의 표면 또는 단면을 도안화한 작업을 하거나 신문이나 잡지 등의 인쇄매체를 오려 재구성한 콜라쥬 작업을 한다. 이 두 작업은 동일한 이미지를 한 화면에 반복적으로 재구성한다는 공통적 양상을 보여준다. 「Interest」 시리즈는 현대의 몰개성화 현상을 작가의 필적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도안적이고 디자인적인 화면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이미지의 반복을 통해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관심이다. 현대인들은 모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생각과 생활방식, 습관 등 모두 다르다. 다름을 찾는 것이 관심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작가는 주변과 일상에 대한 관심을 소재의 반복 또는 집적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찰스장_Happy Hearts(Pink)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59.5×159.5cm_2014
찰스장_Happy Hearts(Yellow)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65.2cm_2015
찰스장_Happy Diamonds(Bl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65.2cm_2015

찰스장은 팝아트 아티스트로서 기존의 만화캐릭터를 작가의 감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페인팅작업을 바탕으로 한 여러 방식(평면작업, 아트콜라보레이션, 스트리트아트 등)을 통해 다양하게 대중과의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 「happy heart」는 사랑을 주제로 만든 고유의 happy heart 캐릭터가 등장하며 패턴처럼 화면에 반복적으로 표현됨으로써 기분 좋은 느낌을 상상하고 경험하게 하는 작품이다. ● 현대는 쉽게 자료의 무한 복제가 가능한 시대이다. 패턴 또한 무한히 복제가 가능한 작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화가의 작업으로 창조된 패턴은 같은 문양일지라도 작가마다의 서로 다른 개성이 표현과 기법에 담겨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복제와 창작의 경계에 있는 패턴 작품을 경험하시길 바란다. ■ 63 아트 미술관

Vol.20190220e | 아티스트 패턴 Artist's Patter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