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흐름

강영길展 / KANGYOUNGKIL / 姜暎吉 / painting   2019_0302 ▶︎ 2019_0526 / 월요일 휴관

강영길_THE DYNAMICS_240×200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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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302_토요일_04:00pm

영은미술관 컬렉션展

후원 / 경기도_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영은미술관 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8-1번지) 제 1전시실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사진의 재현성을 기반으로 작업한 작가 강영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영은미술관 컬렉션_ 강영길 '우주의 흐름'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를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그 의미에 대한 사유를 물 속의 피사체에 은유하여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아우르는 작가만의 특별한 작업방식이 돋보이는 작업으로 관람자들에게 많은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강영길은 사진을 전공하였지만, 순수 예술작가로서의 강한 열망과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13여년간 존재의 이유에 대하여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시도를 거듭하며 작업을 해오고 있다. 사진이라는 장르를 넘어, 작가만의 테크닉적 기법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대상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면서 포괄적인 의미를 사유하며 작업 변화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이끌어낸다. 특히 변화되는 인간의 상태와 존재의 내면이 혼합되는 비정형적 형상과 강렬한 색채를 자아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강영길_THE DYNAMICS_360×200cm_2019

강영길은 빛과 물이 있는 작업의 환경을 만들어 선택되어지는 소재와 표현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 "사진의 재현성을 기반으로 하기에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자연의 이미지중에서 도시풍경, 바다, 대나무 등을 소재로 했었다. (중략) 내가 의도한 감정으로, 물속안에서 표현되어지는 인간의 변화와 내면적인 감정의 시각적인 발현은 지면 위에서의 그것과 다르다. (중략) 이렇게 구체적인 인간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여지지 않는 내면적인 어떤 의미를 겉으로 들어내고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노트 中)

강영길_LIMBO_200×120cm_2018
강영길_LIMBO_200×120cm_2018

작가는 선택한 소재를 바탕으로 인간의 삶과 시간에 대한 사유와 같은 추상적인 의미를 드러내는데 집중을 한다. 이런 작업의 경향은 물 속 공간과 인체가 만나 이루어지는 작업인 'We are Godot' 시리즈에서 특성이 나타난다. 수영장을 하나의 무대로 보고 물 안에 인물을 눕혀 빛에 반사되어 물 표면에 드러나는 표상을 작가는 마치 연출가가 되어 수많은 셔터를 누르는 작업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사진에 담기는 것은 작가가 연출한 의도를 넘어 개인의 농밀한 내적세계를 만나게 된다. 물 안에서 표현되는 인체의 변화와 내면적인 감정의 시각적인 발현을 이끌어 내기 위함으로 수영장의 물 속 공간을 택한 것이다. 인간 삶의 모호함, 불확실성, 공포, 고독 아이러니 등이 고스란히 표상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 'Limbo' 시리즈에서 선과 악, 옳고 그름이 사라지고,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도 사라진 불확실하고 모호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나타난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무엇으로도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그 의미는 더욱 더 알 수 없게 되어버린 동시대인들의 삶의 의미를 사유하기 위한 의미로의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강영길_We are GODOT_140×150cm_2016
강영길_We are GODOT_C 프린트, 디아섹_180×270cm_2006

"철학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위대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시간동안 고민했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에 대하여 답을 얻기가 어렵다는걸 알게 되었다. 가상세계와 급속도로 변하는 현실세계인 동시대성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어렵고 무겁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끝도 없는 정보의 시대에서 정보들이 합쳐졌다가 흩어지고, 또 조합되어가는 과정이 시대를 산다는 것은 깊은 의미의 역학이 아니라 에너지의 충돌로 생각한다." (작가 인터뷰 中) ● 강영길은 인간 존재의 가치를 묻는 철학적 질문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한 흔적들을 이번 신작으로 탄생시켰다. 수십장의 이미지를 겹쳐내어, 픽셀이나 색체, 노이즈가 무수히 생성되고 다시 분해되는 과정으로 녹여내어 'The Dynamics' 시리즈를 선보인다. ● 이번 『영은미술관 컬렉션_ 강영길 '우주의 흐름'展』은 형이상학적인 인간 존재의 근본들을 고민해보고, 작가만의 특유한 작품세계를 대중과 널리 공유하며 사유의 시간을 갖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90304e | 강영길展 / KANGYOUNGKIL / 姜暎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