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무리들

사박展 / SABAK / painting   2019_0305 ▶︎ 2019_0329 / 월요일 휴관

사박_털 많은 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90.9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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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예술경영지원센터_미술공유서비스_이목화랑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주말_11: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이목화랑 YEEMOCK GALLERY 서울 종로구 북촌로 94(가회동 1-71번지) Tel. +82.(0)2.514.8888 www.yeemockgallery.co.kr

평소처럼 길을 걷다 불현듯 발견한 바짝 마른 가오리가 처량해 보인다거나,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흔한 물건들이 새삼 쓸쓸하게 보이는 것은 지나친 감정 이입일까?

사박_초대장 앞, 뒤_종이에 리소그래프 프린트_가변크기_2018
사박_미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18
사박_도넛, 곰, 줄넘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_2019
사박_도넛, 곰, 줄넘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각 21×29.7cm_2019
사박_잔여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3cm_2018
사박_새벽이 되면 켜지는 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100cm_2019
사박_무리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0cm_2018

나는 희미하고 미미해 보이는 존재를 그리거나 설치한다. 또는 익숙한 이미지의 파편들을 수집해 재조합하거나 새로운 형상을 만든다. 실제 대상을 그린 회화와 설치한 오브제는 무언가 결여된 상태로 버틸 수밖에 없었던 나의 지난날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다수가 바라는 것의 가벼움, 혹은 그 대체물로 쉽게 소비되고, 보상되고, 버려져 금방이라도 사라져 버릴 것들을 증거 삼아 얕고 가벼운 것들의 흔적을 풀어 놓는다. 한없이 모호한 날들을 보내왔던 스스로를 기리며. ■ 사박

Vol.20190305b | 사박展 / SABAK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