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 곳을 바라본다

신다인展 / SHINDAIN / 辛多寅 / installation.ceramic   2019_0306 ▶︎ 2019_0317 / 월,공휴일 휴관

신다인_다시 그 곳을 바라본다_스톤웨어_가변설치_2019

초대일시 / 2019_0308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5:00pm / 월,공휴일 휴관

김세중미술관 KIMSECHOONG MUSEUM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 2전시실 Tel. +82.(0)2.717.5129 www.joyofarts.org

빈 공간은 모든 두려움이 시작되는 무한의 장이다. 그러나 이 곳을 채운 공간(작품)들은 두려움의 묘사가 아닌 비워냄의 과정이다. ● 일상 속에 빈 공간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는 늘 그 곳을 거닐고 그 속에 머물며 무수히 많은 공간을 경험한다. 항상 존재하는 그 공간에서 두려움의 감정은 아주 작은 점으로부터 시작해 서서히 내가 머물러있는 곳을 잠식한다. 그렇게 빈 공간들 대부분은 내가 그려 넣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빈 공간은 더 이상 비어있는 공간이 아니게 된다.

신다인_다시 그 곳을 바라본다_스톤웨어_가변설치_2019
신다인_다시 그 곳을 바라본다_스톤웨어_가변설치_2019

비어있는 공간을 바라본다. 그 곳은 두려움으로 채워진다. 다시 그 곳을 바라본다. 나는 그 곳을 비워내기 시작한다.

신다인_drawing_스톤웨어_가변설치_2019
신다인_다시 그 곳을 바라본다_스톤웨어_가변설치_2019

어쩌면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채워지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감정들로 더 가득 찬 공간일지도 모른다. ● 나는 가득 차 있는 공간들에서 두려움으로부터 생성된 모든 것들을 모조리 비워내기로 한다. ● 지금, 여기 이 모든 공간에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사라졌다. ■ 신다인

Vol.20190306g | 신다인展 / SHINDAIN / 辛多寅 / installation.cera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