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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0308 ▶︎ 2019_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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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309_토요일_06:00pm_고은사진미술관

참여작가 알렉 소스 Alec Soth_마크 파워 Mark Power 토마스 드보르작 Thomas Dworzak 알렉산드라 상기네티 Alessandra Sanguinetti 안토니 디아가타 Antoni d'Agata 요나스 벤딕센 Jonas Bendiksen 게오르기 핀카소프 Gueorgi Pinkhassov 히로지 쿠보타 Hiroji Kubota_알렉스 웹 Alex Webb 데이비드 알란 하비 David Alan Harvey 엘리엇 어윗 Elliott Erwitt_치엔-치 창 Chien-Chi Chang 모이세스 사만 Moises Saman_트렌트 파크 Trent Parke 올리비아 아서 Olivia Arthur_알렉스 마졸리 Alex Majoli

아티스트 토크 / 마크 파워(매그넘 포토스 사진가) 2019_0310_일요일_02:00pm_고은사진미술관

후원 / 매그넘 포토스_고은사진미술관_후지필름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고은사진미술관 GoEun Museum of Photography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452번길 16 (우2동 1005-17번지) Tel. +82.(0)51.746.0055 goeunmuseum.kr www.instagram.com/goeun_museum_of_photography www.facebook.com/goeunmuseum

관람시간 / 09:00am~08:00pm / 주말_11:00am~08:00pm

후지필름 X 갤러리 FUJIFILM X Gallery 서울 강남구 선릉로 838 페코빌딩 B1 Tel. +82.1577.4793 fujifilm-korea.co.kr

사진가의 고향"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그림 일기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Henri Cartier-Bresson) ● 2017년에 후지필름은 야심찬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 위해 매그넘 포토를 초대했습니다. 사진가들은 같은 카메라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 감각, 그리고 역사를 하나의 테마에 반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사진가들에게 주어진 테마는 영어로는 HOME인 고향입니다. 이 테마는 포괄적이지만 고향이라는 말에 내재된 사람들의 정서를 위해 신중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형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여 고향이라는 주제를 신중하고 감각적이면서 친밀하게 다루는 프로젝트입니다. ● "고향"이란 무엇일까요? 고향을 떠올리면 본능적으로 평화로운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보호, 사랑, 그리고 이해가 넘치는 공간이자 우리가 자라온 너그러운 공간입니다. 고향은 다정합니다. "고향은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고향은 가족입니다. 고향은 어머니의 말이나 여러가지 언어입니다. 고향은 따뜻한 음식, 비슷하게 생긴 얼굴, 사랑하는 애완동물입니다. "고향"은 한 사람의 일상 생활이자 거실, 소파, TV, 책 및 기념품이 갖춰진 편안한 집입니다. "고향"은 집, 거리, 마을, 도시, 국가, 도시의 아파트, 해변가의 별장 등의 조합입니다. 고향은 우리가 만든 곳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물리적인 공간에 없는 기억 속의 장소입니다. 고향은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 이 프로젝트는 사진가에게 그들이 가장 좋아했던 장소, 가족과 가족 풍경을 되돌아보기에 이상적인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즉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모두 바라보는 기회였습니다. 사진가에게 "고향"은 그들이 살았던 장소였고 또 다른 사진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되돌아가는 반가움과 평화가 넘치는 장소였습니다. 어떤 사진가는 거리라는 시각적인 접근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장엄한 풍경, 마술과 같은 조명, 루소(Rousseau)와 같은 영적 여행 시의 거리 산책 또는 깊은 내면으로의 여행을 통해 고향의 지리적인 공간을 촬영합니다. 다른 사진가는 가족, 이전 및 미래 세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아기, 나이든 부모 또는 고향을 떠나려고 하는 10대의 얼굴을 촬영했습니다. 그들이 전해주는 즐거움과 다양한 가족 유대의 아름다움을 끌어냅니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의 트라우마로 가족, 집,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개념이 1955년 이후에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휴머니즘 시각으로 보여 준 "The Family of Man" 전시회에서 영감을 가져와 현대적으로 해석하려고 했습니다. ● 본질적으로 깊은 내면을 성찰하는 주제인 고향은 촬영하기가 결코 쉬운 주제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매그넘 사진가들은 대부분 다른 이들의 삶을 바라봤지 좀처럼 자신들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카메라는 완벽한 일기를 쓰는 도구이자 친밀함을 기록하는 이상적인 매체이지만, 자신에 대한 것이든지 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것이든지, 매그넘 회원들의 기본 미션은 항상 사회의 거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거리 사진가와 전쟁 사진가 대부분은 카메라를 추방 당한 사람들, 고향을 잃은 사람들에게 향했습니다. 많은 사진들이 신중하게 선택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소속감 없이 고향을 떠나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회복은 거부, 다른 장소로 떠남, 즉 카메라를 사용한 탈출을 의미합니다. ● 일부 사진가는 오랫동안 이런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향"의 의미가 여러 가지이고 모든 것을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진가는 특정한 장소에 거주하지 않고 세계에서 자신의 정의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몇몇 사진가에게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는 것은 감성적인 노력이 수반되는 과정이었습니다. 따라서 "고향"은 기록하기 매우 어려운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진가에게 개인적인 방식으로 "고향"에 대한 생각을 탐구하는 것은 신을 탐구해야 하는 것처럼 까다로운 과제 즉, 자기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살던 곳을 떠나는 열정적인 여행자는 추방과 영구적인 표류 상태에 익숙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 가지 치료법의 유형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태어난 곳을 알 수 있어야 했습니다." (Moises Saman) ● 16개의 시각적인 짧은 이야기는 "고향"이란 무엇인가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아름답고 시적이며 복잡한 인물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내면과 외면, 기쁨과 고통과 같이 동시에 발생하는 심오하면서 모순되는 인간의 감정을 요약합니다. 도쿄, 런던 및 뉴욕에서 구상된 이 프로젝트는 한국을 포함 10여개 국가에서 진행됩니다. 뉴욕에서 처음 진행 된 후 세계 도처에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 작업이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진 자체는 매그넘의 풍부한 다양성 및 깊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는 사진의 힘과 본질적인 역할에 대한 귀감이 되며, 우리를 깊은 성찰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양한 감동으로 치환됩니다. 매그넘 사진가에게, 매그넘은 고향입니다. ■ Pauline Vermare

A Photographer's home ● "Using a camera is like keeping a visual diary." (Henri Cartier-Bresson) ● In 2016, Fujifilm invited Magnum Photos to collaborate on an ambitious project: a group of photographers would be asked to reflect on one theme, in their own style, sensibility and history, with the same camera. The theme that they were to explore, universally known in English as Home, was chosen precisely for its global nature, and for the inherently human sentiment that it conveys. ● The medium format, mirrorless camera to be used would allow for the discreet, sensitive, and intimate treatment the subject required. What is "Home"? Instinctively, the image of a peaceful haven comes to mind. A cocoon where one feels secure, loved, and understood–a nurturing and forgiving space. Home is sweet, "Home is where the heart is." Home is family. It is a mother tongue–or multiple languages; it is comfort food and familiar faces, a beloved pet. ● "Home" is one's quotidian life, and domesticity: the coziness of one's living room, sofa, TV, books and memorabilia. "Home" is a set of coordinates: a house, a street, a town, a state, a country, an apartment in the city, a cottage by the sea. Home is where we were made. To some, it doesn't exist in the physical world any longer: it is a memory. Home is within oneself. ● This project provided photographers with an ideal pretext to explore a place they held dear, a familiar and familial landscape; it was an invitation to look both inward and outward. To some, "Home" was the place in which they lived; to others, it was a welcome and peaceful return to their childhood memories. Some chose a distanced visual approach: photographing the geographical space of their home from above or from afar, through majestic landscapes, magical lights, walking through their streets in a Rousseau like spiritual journey, or embarking on a deeply ● existential road trip. Others chose to focus on their family, past and future generations, taking this opportunity to draw a portrait of their babies as they were being born, of their aging parents, or their teenage children about to leave the nest. These stories compose a beautiful tribute to family bonds, with all the joy, complexity and intricacies that they carry. In their elemental and peaceful way, they also offer a contemporary take on the historic exhibition "The Family of Man", that presented a humanist vision of the world after the trauma of World War II. Their photographs show us how dramatically the world has evolved since 1955, and, with it, the notions of family, home, motherhood and fatherhood. ● Home–an inherently intimate and introspective subject matter–was also a formidable challenge to take on: for the past seventy years, Magnum photographers have predominantly been looking into the lives of others–and seldom into their own. While the camera is the perfect diaristic tool and the ideal medium to document intimacy, one's own or that of others, Magnum members' primary mission was always to be a mirror for their society. Street photographers, war photographers, most of them instinctively turned their camera to the Other – more often than not the Dispossessed, the Displaced, the Homeless. Many chose photography precisely because they needed to venture away from a home in which they felt they didn't quite belong: resilience meant rejecting it, traveling to other places, meeting other people –using the camera to escape. ● For some, the difficulty of this project was rooted in a lingering feeling of dislocation: the fact of having more than one "Home," and the yearning to document them all. Others chose not to settle in any one particular place, and had to search for their own definition of the word. To a few, the return to childhood was indeed an emotional endeavor, and "Home" was therefore a surprisingly difficult subject to document; but for all, exploring the notion of "Home" in such a personal way was a welcome challenge: an invitation to self-exploration, which resulted in a deeply thoughtful journey. Indeed, for these uprooted, avid travelers, accustomed to exile and a permanent state of inbetweenness, this project constituted a form of therapy: "I should be able to know where I come from." (Moises Saman). ● Together, these sixteen visual short stories compose a remarkably beautiful, poetic and complex portrait of what "Home" is, and of what it can be. They encapsulate these profound and conflicting human feelings all at once: the inside and the outside, the pleasure and the pain. This project, envisioned in Tokyo, London and New York, takes us to over ten countries, and will travel extensively throughout the world after it premieres in New York. It is a testament to what a thoughtful collaboration can give birth to. In and of itself, through the wealth of diversity, talent and depth of Magnum, it exemplifies the power and quintessential role of photography in our societies: it touches us to the core. And, in the end, as many movingly express here: for Magnum photographers, Magnum is Home. ■ Pauline Ver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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