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저장소 Memory Storage

김아해展 / KIMAHAE / ??? / painting   2019_0311 ▶︎ 2019_0427 / 일요일 휴관

김아해_그의 사물들_캔버스에 유채_97.2×222.8cm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9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展

후원 / 우민재단 주최 / 우민아트센터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요일 휴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 WUMIN ART CENTER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우민타워 B1 Tel. +82.(0)43.222.0357, 223.0357 www.wuminartcenter.org

기억은 규정하기 어렵다. 기억은 나의 몸을 통해 경험한 것에서 온다. 기억은 외부세계와의 동화의 부산물이다. 그것들은 과거에서 오지만 매 순간 조금씩 빛바랜다. 또한 현재와 공명하고 자신을 복제함으로써 계속해서 살아남는다. 기억은 내면에서 결정화된 어떤 결과물이다. 기억은 차곡차곡 쌓이지만, 기억과 마주하는 순간 그 기억은 현재가 되어 금세 미래를 향해버리곤 한다. 나는 일상의 기억을 물질과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내 작업들은 기억을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일상의 기억을 복기한 결과물, 혹은 더 잘 기억하기 위한 과정을 그린 것들이 작업으로써 남는다.

김아해_그림들의 방_캔버스에 유채_116.5×80.5cm_2019
김아해_그 돌과 그의 친구들_캔버스에 유채_91×91cm_2019
김아해_초상화_캔버스에 유채_22.3×16cm_2019

나는 특히 지각의 모호함과 기억의 재생산성에 흥미를 갖고 있는데, 이들은 수수께끼 같다. 기억을 관조하는 경험은 세계와 자신의 지각에 새로운 층위를 만든다. 기억 그 자체와 그 기억을 재생산하고 있는 자신에는 구분이 모호하다. 이는 끊임없이 열렸다 닫히는 퍼즐과 같다. 나는 기억에게 지금 여기에 있는 신체를 주기 위해 기억들을 공간으로 만들고 물질을 가진 형태로 변환시키지만, 몸을 갖게된 기억은 관람자의 지금에 존재하며 과거였던 것을 불러와 삶의 한 방랑자로서, 나는 기억과 시간, 그리고 지각 사이에 있는 이상한 상응성(어쩌면 유사성)을 매핑한다. ■ 김아해

김아해_기억저장소 Memory Storage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19
김아해_기억저장소 Memory Storage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19
김아해_기억저장소 Memory Storage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19
김아해_기억저장소 Memory Storage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19

'2019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두 번째 전시는 김아해 작가의 『기억저장소 Memory Storage』입니다. 김아해 작가는 『기억저장소 Memory Storage』에서 지각의 모호함과 기억의 재생산성을 모티브로 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경험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억을 탐구하여 공간과 물질의 형태로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지친 우리의 일상에서 과거 기억의 한 조각을 사물과 공간을 통해 반추하게 만드는 김아해 작가의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 우민 공간을 활용하여 유망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김영석, 김아해, 추효정, 서재정, 이정희, 곽아람, 이준옥 총 7명의 작가가 함께 합니다. ■ 우민아트센터

Vol.20190312b | 김아해展 / KIMAHAE / ???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