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象 Image Poetics

한 시와 닻미술관 소장 사진展   2019_0316 ▶︎ 2019_0616 / 월,화요일 휴관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협력 / 이현노 Xianlu Yi(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관람시간 / 성인 2,000원 / 그 외 1,000원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화요일 휴관

닻미술관 DATZ MUSEUM OF ART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대쌍령리 447-32번지) Tel. +82.(0)31.798.2581 www.datzmuseum.org

우리는 문득 나도 모를 감정을 사유하고 싶을 때 예술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끝내 이성으로 이해하지 않으려 예술 속 추상을 찾곤 합니다. 시는 그러하기에 문학의 끝에 서 있고, 사진은 그렇기에 재현의 기능을 앞서 넘어섰는지도 모릅니다. 시와 상이 한자리에 만난 이 공간은 그 자체로 감각들의 대화입니다. 굳이 뜻을 해석하려 하지 않아도 시는 아름다워 마지않은 상이고, 구체를 담았지만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사진은 시의 다른 이름입니다.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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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시·象 Image Poetics展_닻미술관_2019

詩는 象을 그리고 象은 詩를 그립니다. 표현 언어는 서로 다르지만 한목소리로 노래해온 이들은 비로소 이 자리에서 마주합니다. 시의 문장은 미술관 내·외부 곳곳의 공간 특성과 내밀하게 조응하며 타이포그래피로 새롭게 재현되고, 그 사이 전시된 사진들은 의미가 응축된 하나하나의 연이 되어 시의 호흡을 생동있게 이어나갑니다. 장르와 시공간을 넘어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진 시와 상은 근원적인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동시에 잊고 있던 공감각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온몸의 세포를 열어두고 이들이 현현하는 아름다운 추상을 맞이하면 충분합니다. ■ 강민정

Vol.20190316b | 시·象 Image Poetic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