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스타 / Doppelstern / Double Star

토마스 샤이비츠展 / Thomas Scheibitz / painting   2019_0321 ▶︎ 2019_0505 / 월요일 휴관

토마스 샤이비츠_Portrait Fassbinder_캔버스에 유채, 비닐, 피그먼트 마커_150×190cm_2019

초대일시 / 2019_0321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학고재청담 Hakgojae Cheongdam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9길 41 B1 Tel. +82.(0)2.3448.4575~6 www.hakgojae.com

토마스 샤이비츠는 회화와 조각, 그리고 드로잉 작업에서 자신만의 회화 언어 속으로 추상과 형상 간의 경계를 허물며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가 공부했던 도시인 드레스덴에 위치한 아주 넓은 작업실은 작가로 하여금 다양한 범위의 대상을 한번에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샤이비츠 작업의 근간을 이룬다. 그는 작업에 활용하기 위해 사진, 매너리즘 경향의 판화, 잡지 스크랩 등으로 이루어진 아카이브를 축적해왔다. 완전히 새로운 형식을 창조하는 것의 불가능성은 그의 작업의 주요 골자다. 그는 이렇게 모은 이미지를 고르고 재배열함으로써 다양한 형식으로 나타나는 시각 언어를 창조해낸다. 그 결과,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각각의 구도에 들어맞을 수 있는 작업과 방식의 무한한 코드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아카이브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샤이비츠는 그의 이미지 소스를 색인화하는 것을 넘어 그의 아카이브에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제작 과정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은 작가로 하여금 작업 과정에 대한 개괄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최종 작품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해 준다.

토마스 샤이비츠_Portrait AUF_캔버스에 유채, 비닐, 피그먼트 마커_140×90cm_2018
토마스 샤이비츠_Portrait 2b_스티로폼, 목재, 금속, 바니쉬_66×134×38cm_2011
토마스 샤이비츠_Kapital VI / Capital VI_합판, 판지 마운팅, 비닐과 아크릴 MDF_247×11.5cm_2019

토마스 샤이비츠의 작업은 시각과 언어 간의 상호 관계에 집중한다. 그는 건축의 요소, 풍경, 그리고 문장(紋章)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미디어, 광고, 만화, 그리고 또한 연극과 영화 세트에서 모티프를 가져온다. 샤이비츠는 이러한 대규모 작업을 통해 끊임없이 확장하는 형식 언어를 개발했으며, 이를 작업을 위한 변환 가능한 구조물로 활용한다. 현실과 관련된 기억이나 의혹은 언제나 그의 여러 작품에서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고, 더 이상 전통적인 서술과 분류 체계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의 주요 주제는 개인의 현실과의 관계와 그것이 시각적인 메시지에 의해 영향을 받는 방식이다. 이름, 구호, 문학적 표현 및 미술사와 대중문화 분야에서 개발된 용어로부터 구성된 그의 작품 제목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반복된다. 어느 정도까지는 작품 제목이 내용 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곧, 작품 제목은 언어 기호의 변화하는 의미, 다른 문맥으로의 이동, 그리고 원문 이미지의 잠재력에 초점을 맞춘다. 샤이비츠는 건축 용어 등 미술사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방식을 이용해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는 물론, 로고와 픽토그램, 그리고 이니셜 등의 구조를 연구한다. 그는 시각적 기호와 동시대적 상징들을 뒤틀린 표면과 배경과 전경을 겹침으로써 깊어지는 구조적으로 그려진 공간으로 통합한다.

토마스 샤이비츠_Virus_면 혼방 원단에 유채, 비닐, 피그먼트 마커_140×90cm_2019
토마스 샤이비츠_Stilleben / Still Life_면 혼방 원단에 유채, 비닐, 피그먼트 마커_140×90cm_2019

토마스 샤이비츠(Thomas Scheibitz, b.1968, 독일 라데베르크)은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2018년 킨들 현대미술센터(베를린), 본 미술관(독일 본), 2014년 스프루스 마거스(베를린), 2013년 발틱 현대미술센터(영국 게이츠헤드), 2012년 프랑크푸르트 현대미술관(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2011년 콜레치오네 마라모티(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2010년 상파울루 미술관(브라질 상파울루), 2006년 캠든 아트 센터(런던), 2008년 무담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 스프루스 마거스(베를린), 2007년 아일랜드 현대미술관(더블린), 그리고 2001년 빈터투어 미술관(스위스 빈터투어)이 있다. 최근 진행한 단체전으로는 2018년 광둥예술박물관(중국 광저우), 웩스너 시각예술센터(미국 콜럼버스), 2016년 라트비아 국립미술관(리가), 2015년 다이치토르할렌(독일 함부르크), 그리고 2013년 세인트루이스 미술관(미국 세인트루이스)이 있다. 또한, 2005년 제 51회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한 바 있다. ■ 스프루스 마거스

토마스 샤이비츠_Landschaft / Landscape_면 혼방 원단에 유채, 비닐, 피그먼트 마커_140×90cm_2019

In his paintings, sculptures, and drawings, Thomas Scheibitz explores the artistic possibilities of abstraction and figuration, dissolving their categorization into his own pictorial language. The studio space in which he trained at the Dresden Academy was vast, and this capacity enabled him to look at a wide-ranging array of objects simultaneously. This continues to form the foundation of Scheibitz's artistic practice. He has accumulated an image bank of photographs, Mannerist prints and magazine clippings, from which he selects motifs to manipulate. The impossibility of creating an entirely new form is a central tenet in his art production. The artist picks apart and re-arranges these collected images to create a visual vocabulary that can manifest itself in multiple forms. As a result, he has developed an infinite code of practice and style that can be adapted to fit each composition that he creates. The role of the archive plays an integral role in this process, as Scheibitz not only catalogues his source images but also documents the creative process with a digital camera, adding the photographs to his archive. This enables Scheibitz to maintain an overview of what he is producing and to imagine what the final product may look like. ● His investigations concentrate upon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visual and linguistic information, which he assimilates from elements of architecture, landscape, and heraldry and derives from motifs drawn from the contemporary visual world of the media, advertising, and comics as well as from theatrical and cinematic sets. In this enterprise, Scheibitz has developed a formal vocabulary which he continuously extends and whose building blocks he utilizes as convertible structures for his works. Memories or suspicions with regard to reality always remain legible for the reader in his multipartite compositions, to which conventional systems of description and classification no longer apply. An important theme is the relationship of the individual to reality, and the manner in which it is influenced by visual messages. This orientation is repeated in the titles of his works, which are composed from names, slogans, literary examples, and invented terms from the fields of art history and popular culture. Only to some extent do the titles provide the works with contentual classifications; they focus on the changing meanings of linguistic signs, their migration into other contexts, and their potential as textual images. He investigates the construction of landscapes, portraits, and still lives as well as logos, pictograms, and initials by using representational modes derived from art history such as architectural terminology. He incorporates visual signs and contemporary symbols into a tectonic pictorial space whose depth is engendered by staggered surfaces and overlapping backgrounds and foregrounds. ● Thomas Scheibitz (b. 1968, Radeberg, Germany) lives and works in Berlin. His solo exhibitions include: KINDL – Zentrum für zeitgenössische Kunst, Berlin (2018), Kunstmuseum Bonn (2018), Sprüth Magers, Berlin (2014), Baltic Centre for Contemporary Art, Newcastle (2013), MMK, Frankfurt am Main (2012), Collezione Maramotti, Reggio Emilia, (2011), Museo de Arte de São Paulo (2010), Camden Arts Centre, London (2008), MUDAM, Luxembourg (2008), Sprüth Magers, Berlin (2008), IMMA, Dublin (2007), Centre d'Art Contemporain, Geneva (2004), Stedelijk Museum, Amsterdam (2001), and Kunstmuseum Winterthur (2001). Recent group exhibitions include those at Guangdong Museum of Art, Guangzhou, China (2018); Wexner Center for the Arts, Ohio (2018); Latvian National Museum of Art, Riga (2016); Deichtorhallen, Hamburg (2015); and Saint Louis Art Museum (2013). Scheibitz represented Germany at the 51st Venice Biennale in 2005. ■ SPRÜTH MAGERS

Vol.20190321b | 토마스 샤이비츠展 / Thomas Scheibitz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