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 PAINTING

강원제展 / KANGWONJE / 姜元濟 / painting   2019_0321 ▶︎ 2019_0430 / 일,공휴일 휴관

강원제_No.45(Weighty Painting)_캔버스에 종이, 유채, 스프레이, 아크릴채색, 파스텔, 목탄, 과슈, 접착제_가변설치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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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 홈페이지_www.kangwonje.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_12:00p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이알디 ERD GALERIE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25 Tel. +82.(0)2.749.0419 galerieerd.com

갤러리 이알디의 새 공간의 오픈과 동시에 2019년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강원제 작가의'RUNNING PAINTING' 개인전을 진행 하고자 합니다. 강원제 작가의 『RUNNING PAINTING』 명칭은 4번재 개인전'흐르는 그림'에서 비롯된 것으로'러닝'이라는 다층적인 의미가 내재 되어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수행적 퍼포먼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연상케 하기 위해 시작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7월에 시작 되어 2019년 현재까지 약 4년에 걸쳐 진행 되고 있으며 그림 그리기 행위를 매일 지속해 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강원제_RUNNING PAINTING展_갤러리 이알디_2019
강원제_RUNNING PAINTING展_갤러리 이알디_2019

작가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관념적인 예술에 대한 공허감 으로부터 비롯되어'실재적인 것'을 향한 갈망으로 이어졌으며 그리기 행위를 통해 신체의 느낌으로 지각되는 경험들이'실재'적인 것으로 여겨 졌기 대문이다."작가는 단순히 붓질을 하거나 물감을 캔버스에 칠하는 행위는 머릿속에서 이해 되어야할 관념적인 성질이 아닌 신체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되는 경험과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인식하는 계기 가 된다고 합니다. 연속적인 그림 그리기 행위를 통해 예술적 자아, 혹은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며 그러므로 이 프로젝트 는 '화가-되기' 퍼포먼스 라 할 수 있습니다.

강원제_RUNNING PAINTING展_갤러리 이알디_2019
강원제_RUNNING PAINTING展_갤러리 이알디_2019

「부차적 결과 (by-product)」 작품은 완성된 개별 작품들은 철골 구조물에 설치한 작업입니다. 이 설치 작업은 프로젝트가 시작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회화 및 입체 작품으로 구성된 것이며 이 설치 방식은 기존의 전통적인 전시 방식인 캔버스와 프레임을 사용하여 벽에 걸어 두는 형태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치 작품은'작품의 물리적인 양'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것을 행한 시간의 과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는 작가가 작업을 행한 행위, 경험 그리고 수많은 변화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하루하루 지남에 따라 회화 작품의 양은 늘게 되고 그 규모 역시 확장되며 형태는 다양하게 변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이 설치 물은 이 프로젝트가 끝나는 지점에 완성 되는 것으로 언제나 진행 중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강원제_by-product_가변설치, 영상_00:19:36_2015~9
강원제_by-product_가변설치_2015~9

「무거운 그림 (Weighty Painting)」 시리즈 역시 같은 맥락에 있는 작품들로, 이 작업은 여러 장의 캔버스 작품들을 접착하여 만든 입체 물 입니다. 접착된 작품의 이미지는 영구적으로 감상 할 수 없으며 그것의 옆면의 '두께, 무게' 를 통해 시간의 양을 확인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일련의 작업 방식들은 이미지를 통해서 의미화 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구체적인 서사를 표현하는 방식이 아니며 오히려 표현된 이미지를 감추는 형식은 이미지를 감상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의미 해석의 가능성을 차단하게 만들고 오직 회화 작품의 사물 성 을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강원제_No.137(Hermes and Belief)_캔버스에 유채, 과슈_155×150cm_2018
강원제_No.142(weighty painting)_종이에 과슈, 아크릴채색, 접착제_8×8×8cm_2018
강원제_No.246(2a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150×155cm_2019

작가의 그리는 행위 는 비물질적인 속성을 지닙니다. 이는 비가시적인 과정 속에서 동적으로 현현하는 일시적인 특성을 지니며, 기존 미술 작가들의 선례에서 볼 수 있듯 비물질적인 속성을 물질적인 형식으로 변형하여 행위가 종료된 후에도 그 흔적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 갤러리 이알디

Vol.20190323c | 강원제展 / KANGWONJE / 姜元濟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