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ulation

권봄이展 / KWONBOME / 權봄이 / sculpture.installation   2019_0406 ▶︎ 2019_0628 / 일,월,공휴일 휴관

권봄이_Circulation(26)_종이_80×80×5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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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406_토요일_05:00pm

아르세 갤러리 기획초대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월,공휴일 휴관

아르세 갤러리 ARCE GALLERY 서울 강남구 삼성로146길 9 2층 Tel. +82.(0)2.511.5780 www.arcegallery.com

아르세 갤러리(ARCE GALLERY)는 2019년 4월 6일부터 2019년 6월 28일까지 권봄이 작가의 전시 『Circulation』 을 개최한다. 종이 띠를 돌돌 말아 배치시키는 반복적인 표현과 행위를 통해 순환의 형태인 원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율동적인 움직임을 구축하는 권봄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속적으로 진행 해오고 있는 Circulation 시리즈 작품을 더 깊어진 작가만의 세계와 색감으로 기존 연작에서 발전된 새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 권봄이 작가의 반복적인 표현은, 이미지와 형태에서 나타나는 '순환'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원의 형태를 자연의 반복과 흐름으로 연결시켜 순환을 표현하는 기호로 정의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원으로 구성된 덩어리들은 무수히 많은 선의 움직임이 숨어 있으며, 그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비밀리에 숨겨 놓은 듯한 심리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면적인 종이가 선의 형태로 면이 되고 하나의 원이라는 덩어리가 되고, 이 원들이 군집되면서 가벼운 하나의 재료가 모여서 몇 배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 시각적, 공간적 변화를 주며 만들어진 'Circulation'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심리적으로 순환시킨 작업이며 서로 충돌하는 컬러감은 조화롭지만 다른 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보는 이로 하여금 양면적인 마음이 들게 한다. 우리는 작품 속에서 마치 숨은 여러 가지 감정을 찾아내듯, 그 순환 속에 갇혀서 보이지 않는 특별한 관계 속으로 내 자신을 접목시키게 될 것이다. ■ 아르세 갤러리

권봄이_Circulation(27)_종이_80×80×5cm_2019
권봄이_Circulation(28)_종이_80×80×10cm_2019
권봄이_Circulation(29)_종이_80×80×10cm_2019

반복적 행위를 통한 심리적 순환과 자아치유1)행위 기계적이고, 일괄적인 현대사회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나는 종종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럴 때 나오는 습관이 종이나 휴지 같은 주변의 얇고, 평면적 사물을 마는 행위였다. 이런 사소한 계기로 인해, 반복적 행위를 통한 종이말기 작업을 시작 했다. 어느 하나에 몰두하는 동안, 어떠한 상념들로부터, 내 자신이 자유로워짐을 느낀다. 또한, 반복적 행위 속에서 한편으로 생기는 허무함, 상대적 박탈감을 내 스스로를 달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보고, 같은 행위, 반복되어 나오는 마치 노동과도 같은 작업과정을 통해서, 반복된 일상 속 나오는 무료함, 권태로움을 무마하고 행위의 몰입, 집중을 하여 내 자신을 치유하고 있었고, 소박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지극히 단순한 작업을 통하여, 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을 만들었고,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편안한 감정을 전달해 주고, 행위로서 신체를 순화함으로 내 자신을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심리적으로 순환시켰고, 하나의 수행과정을 느끼게 하였다.

권봄이_Circulation(bursting budsⅩⅣ)_캔버스에 종이_50×50×7cm_2015
권봄이_CirculationXIII_종이_40×40×2cm_2016~7
권봄이_CirculationⅢ_종이_60×60×2.5cm_2016

2)형태 ● 작품에서 반복적인 표현은 행위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형태에서 나타나는 '순환'의 이야기도 하고 있으며, 본인은 순환의 형태를 '원'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원의 형태는 자연의 반복과 흐름으로도 연결시켜 순환을 표현하는 기호로 정의하고 있다.

권봄이_Circulation(25)_종이_60×60×5cm_2019
권봄이_CirculationXXIV_종이_60×60×2.5cm_2017

3)재료 ● 작품에서 행위를 표현하는 재료는 종이인데, 이것은 전자적 인터페이스에 의해 사라져 가는 종이를 이용하여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재료의 인식을 넣어주며 종이의 자연과 회귀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평면적 종이가 단편적으로는 선의 형태가 돌아가면서 면 이 되고 하나의 원이라는 덩어리가 되고, 이 원들이 군집되면서 이야기가 형성되는데, 여기서 보여주는 것은 가벼운 하나의 재료가 모여서 몇 배의 크기와 무게를 이루는 강인함을 보여 주고 있다.

권봄이_Circulation(Repetitive drawingⅤ)_종이_설치_2016

4)색 ● 작품은, 행위와 형태에서 오는 심리적 내용뿐 아니라 색에서 오는 인간의 사고와 심리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전체적인 색감은 밝은 색을 많이 사용하고 형태와 함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리드미컬한 느낌이 들도록 표현하고 있다. ■ 권봄이

Vol.20190405d | 권봄이展 / KWONBOME / 權봄이 / sculpture.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