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PET SAI

2019_0409 ▶︎ 2019_0427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주후식_MeME_김은송_2.1%_콰야 PORA_DEE_CAOVANA_이용은_TORI ZZOYA_파랑_어재원_HACHY_이재현

협찬 / 농협_불도저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빈치 GALLARY VINCI 서울 서초구 방배로 234-10 2층 Tel. +82.(0)2.6402.2780 galleryvinci.modoo.at

내 작업은 사실적 표현으로 만든 개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저마다의 포즈와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견종 들이 그 첫인상은 귀엽고 깜찍하고 예쁘다. 이런 인상이며 반응 자체는 자연스럽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반드시 자연스러운 것만도 아니다. 귀엽고 깜찍하고 예쁘다는 것은 인간의 일방적인 인상이며 반응 일 수 있다. 개를 매개로 한 내 작업의 관심은 바로 이렇듯 인간의 일방적인 인상이며 반응에 있고, 그 일방적인 인상이며 반응이 혹 소외시키고 있을지도 모를 개의 입장을 주지시키는 데 있고, 그렇게 왜곡된 일방 채널을 상호작용이 가능한 소통 채널로 회복시키는 데 있다. 외관상 개를 소재로 한 것이지만, 사실은 개를 통해서 인간을 이야기하고,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고, 사회를 이야기하고, 존재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개로 대리 되는 인간과의 진정한 관계에 대해서, 그래서 종래에는 인간 자신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 것이다. 나아가 휴머니즘 과 인간성의 비판이며 작품으로 제작된 견종의 눈은 없지만 안경으로 눈을 대신하는 형상으로 전환하여 견종이 착용한 안경을 통해 소통의 의미로 표현한 것이다. ● 동물의 눈에 비친 인간세계를 풍자한 조지 오월의 (동물농장)과도 통한다. 개를 소재로 한 현대판 우화 정도로 보면 되겠다. 외관상 귀엽고 예뻐 보이는 개들을 통해서 그 인상이며 반응, 그 입장이며 태도의 이면에 가려진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폭로하고 풍자하는 역설적 표현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 주후식

주후식_퍼그(Pug)_FRP, 우레탄 페인트, 나무_57×34×27cm_2019
파랑_wolf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8
Dee_너의 平安_장지에 우유염색_150×120cm_2016
ZZOYA_함께라서 참 좋다_랑데부 종이, 인디고 프린트_59.4×42cm
김은송_Black dog series 1,2,3,4_캔버스에 목탄_60×60cm_2018
2.1%_Drink, Drank, Drunk 1_디지털 프린트_36.4×25.7cm_2019
콰야_한켠에 자리잡은 고양이_패널에 혼합재료_64×53cm_2018

밤을 지나는 시간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었다.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침묵과 사색의 시간. ​● 날을 마무리하며 하나 둘 떠오르는 기억들. 나에게 있어서 기록은 항상 중요한 일이다. 주관적 기록을 통해 새로이 해석되고 변형되는 이미지들을 나타낸다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을 쌓아가려 한다. ■ 콰야​

Vol.20190409c | ART PET SAI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