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아무도 없다 no one is there

박지혜展 / PARKJIHYE / 朴智惠 / video.installation   2019_0410 ▶︎ 2019_0501 / 월,화,공휴일 휴관

박지혜_그곳에 아무도 없다 no one is there_단채널 영상_00:23:52_2019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70903j | 박지혜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9_0410_수요일_02:00pm

아티스트 토크 / 2019_0427_토요일_04:00pm_패널 김성우 큐레이터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화,공휴일 휴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156 (방배동 777-20번지) 2층 Tel. +82.(0)2.797.7893 www.willingndealing.org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2019년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박지혜 작가의 개인전 『그곳에 아무도  없다』를 개최한다. 작가 박지혜는 영상 매체를 주로 활용하여, 여러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의 형태를 시공간을 제한한 장치 안에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 왔다. 박지혜 작가는 이전 작업에서 현실의 사건들과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합함으로써 발생하는 심리적 상황들을 반영하는 이미지들을 만들어냈다. 이는 곧 심리적 풍경으로서 특정 장소가 아닌 검은 배경의 모호한 공간 안에서 신체의 움직임에 따른 세밀한 변화를 보여주는 심리적 반응을 극대화하였다. 반면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시각은 한층 더 객관화 된다. 역사와 사회적 장치에서 발생하는 개인과 집단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면서 연출적 요소를 최소화 하고 직접적으로 드러난 공간 속에서 발견 되는 현장성을 주 무대이자 주인공으로 삼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하수 종말 처리장에 주목하는 신작을 통해, 개인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과 개인 사이의 심리적 풍경에 주목한다.

박지혜_그곳에 아무도 없다 no one is there_단채널 영상_00:23:52_2019
박지혜_그곳에 아무도 없다 no one is there_단채널 영상_00:23:52_2019
박지혜_그곳에 아무도 없다 no one is there_단채널 영상_00:23:52_2019
박지혜_그곳에 아무도 없다 no one is there_단채널 영상_00:23:52_2019

하수 종말 처리장은 말 그대로 하수 처리 시스템의 맨 마지막 부분으로, 각종 하수가 최종 처리되기 위해서 모이는 장소다.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하수 종말 처리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잊혀진 공간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한국토지공사가 하수 처리를 위해 199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997년 완공해 시험 가동을 마친 장소이지만, 악취에 대한 집단 민원으로 곧 바로 가동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현재 꽤 오랜 시간 버려진 채로 방치되어 있어 각종 동물의 오물과 낙엽, 먼지 등으로 가득한 텅 비어 있다. 박지혜 작가는 자신의 눈을 통해 직관적인 방식으로 이 공간에 담겨있는 문제적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작가는 실제 이 공간을 각기 다른 시간대와 계절에 걸쳐 수차례 방문하여 경험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영상 테크니션, 음악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소리를 채집해 현장의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음악으로 만들었다. 그의 영상 작품은 시각 이미지와 사운드를 활용해 현 상황을 함축적이고 비선형적으로 전달한다. 작가가 하나의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는 예술적 시선을 통해 관객에게 어떤 공감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실험해보고자 한다.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Vol.20190410e | 박지혜展 / PARKJIHYE / 朴智惠 / video.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