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간 Nouvel espace

임혜지展 / LIMHAEJI / 林惠智 / installation.painting   2019_0501 ▶︎ 2019_0530

임혜지_새로운 공간展_룬트갤러리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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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룬트갤러리 Rund Gallery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10길 88 (보광동 265-972번지) 1층 Tel. +82.(0)10.6269.2867 www.rundgallery.com blog.naver.com/rundgallery

때때로 두려움은 확실한 명목 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끔 우리는 그 두려움의 본질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면의 근심과 걱정은 커지고, 해결되지 않는 그 두려움은 점차 환상을 만들어낸다. ● 이번 『새로운 공간 (Nouvel espace)』展은 현대인의 일상 속 다양한 근심을 작가 본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업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나와 같은 또는 나와는 다른 다양하고 흥미로운 감정의 변화를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끔찍한 환상 (A horrible illusion)」 시리즈는 바퀴벌레의 출현으로 시작된 끊임없는 걱정과 두려움을 집착적이고 반복적인 방식의 손바느질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내고자 시작한 작업이다. 어떠한 이미지의 집착은 차츰차츰 강해져 환영을 통해 강박적이고 편집증적인 현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임혜지_끔찍한 환상_커튼, 실_240×140cm_2018
임혜지_무엇_패널에 유채_18.5×25.5cm_2019
임혜지_끔찍한 환상_면천, 실_80×77cm_2017
임혜지_끔찍한 환상_면천, 실_11×16cm_2017

"갑작스레 나타나는 바퀴벌레는 모든 공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나를 괴롭힌다. 그 두려움에 대한 집념은 이제 작고 둥근 먼지나 실 뭉치 따위에도 벌레를 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며 이러한 이미지의 착오는 일상생활에서 계속해서 반복된다. 실로 만들어진 벌레들은 결국 나의 모든 공간에 침투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상상일 뿐이며 실과 바늘, 천을 통하여 탄생한 벌레에 대한 나의 집착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간다." ■ 임혜지

Vol.20190502j | 임혜지展 / LIMHAEJI / 林惠智 / installation.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