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In Space

크루즈 디에즈展 / Calos Cruz Diez / optical art   2019_0501 ▶︎ 2019_0901 / 월요일 휴관

크루즈 디에즈_Couleur Additive Worn Chacao 14, Panama 2016_ Chromography on paper_100×100cm_2016 © Photo: CRITA Gallery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크리타 갤러리 개관展

협력 / 크루즈 디에즈 아트 파운데이션_아뜰리에 크루즈 디에즈 커미셔너 / 반디트라소 라틴 커뮤니케이션

관람료 / 8,000원

관람시간 / 10:30am~07:00pm / 06:00pm 입장마감 / 월요일 휴관

크리타 갤러리 CRITA Gallery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광교 A동 앨리키즈 Tel. +82.(0)31.8019.8092 www.crita.kr

빛과 색의 원리를 옵 아트(Optical art)로 풀어내는 예술가이자 색채 물리학자인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가 2019년5월, 수원 광교 크리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크루즈 디에즈 작가의 끊임없는 색채 연구와 예술 탐구가 적용된 작품들로 아이와 가족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본 전시는 일상 속 예술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의 그랜드 오픈 및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는 크리타 갤러리의 개관전으로 특별 기획되었습니다. ● 뉴욕 현대미술관(MoMA),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파리 시립현대미술관, 파리의 퐁피두 센터, 휴스턴 미술관, 쾰른의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등 권위있는 미술관들에 영구 컬렉션으로 소장되어 있는 그의 작품은 96세의 나 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11년 서울 첫 전시 이후 수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전시입니다. 60,70년대부터 연구되어 작품으로 발전한 그의 최근 연작들 뿐만 아니라 그의 주요 작품이자 인터랙 티브(interactive) 요소를 가장 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순수한 원색의 공간 chromosaturation 이 전시될 예정으 로 색과 빛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게 됩니다.

크루즈 디에즈_Color In Space展_크리타 갤러리_2019
크루즈 디에즈_Color In Space展_크리타 갤러리_2019

본 전시는 광학, 물리학의 원리를 예술에 적용시켜 단순히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던 옵 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 세계를 적절한 교육과 작품 경험을 통해 제시하고자 하며. '모두가 크리에이터' 라는 메시지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크리타 갤러리의 지향점을 전시를 빌어 전달 하고자 합니다. ● 4개월 동안 진행될 본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크루즈 디에즈 작가의 작품 세계에 담겨진 색의 원리를 이해하고 옵아트 작가가 되어보는 연계 워크숍 및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크리타 홈페이지 www.cri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 디에즈_Color Aditivo Chacao 4, Panama 2016_ Chromography on paper_100×100cm_2016 © Photo: CRITA Gallery
크루즈 디에즈_Color Aditivo Chacao 12, Panama 2016_ Chromography on paper_100×100cm_2016 © Photo: CRITA Gallery

Additive Color 시리즈는 색의 방사 현상을 기본으로 한 크루즈 디에즈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립한 이후 제작 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1959년 여러 색이 촘촘하게 위치할 때 겹쳐진 부분에서 새로운 색이 보이는 중첩 현상을 기본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색의 중첩과 보색 대비 원리를 이용한다. 예를 들면 빨강색과 초록색을 배열할 때 보 색인 노란색이 보이게 되는 현상으로 실제로 작가가 캔버스에 그린 색은 아니지만 작품을 관람할 때 보이는 은 실제의 경험이 된다.

크루즈 디에즈_Induction Denise Chacao 11, Panama 2016_ Chromography on paper_100×100cm_2016 © Photo: CRITA Gallery
크루즈 디에즈_Amarillo Inducido Chacao 7, Panama 2016_ Chromography on paper_100×100cm_2016 © Photo: CRITA Gallery

Chromo Induction은 우연한 발견으로 시작된다. 작가가 1963년 파란색 세로 선을 인쇄한 후 검은 색 세로 선을 겹쳐 인쇄하자 보색인 노란색이 나타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는 인간의 눈이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이상 망막에 강한 자극이 들어온 후 다른 곳을 볼 때 보색 잔상을 보는 원리를 이용한 작품이다. 태양을 예로 들면 우리 눈은 오랜 시간 태양 빛을 보다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강한 빛을 받은 피로감을 덜기 위해 보완 색을 보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상에서는 2단계에 거쳐서 일어나지만 크루즈디에즈 작품에서는 하나의 색과 그 색에 대한 보색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크루즈 디에즈_Couleur à l'Espace Chacao 3, Panama 2016_ Chromography on paper_100×300cm_2016 © Photo: CRITA Gallery

크루즈 디에즈는 'Chromatic Event Module'이라는 특정한 규칙의 색깔 배치를 만든다. 이는 파란색, 초록색, 황색 의 3가지 색의 세로 선을 촘촘하게 배열한 것으로 이 시리즈의 밑 바탕 역할을 하게 된다. 작가는 이 밑바탕에 검은색 선을 추가하여 스펙트럼이 보이는 착시 현상을 유도한다. 검은 선의 기울기를 미세하게 조정한 후 빛이 반사되는 면적을 다르게 하여 각 위치마다 다른 색이 반사되는 원리이다. 이 때문에 검은 선은 가짜 프리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크루즈 디에즈_Chromosaturation_1965/2019 © Photo: CRITA Gallery

1965년 작가는 주제와 형태가 명확한 그림을 그리던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직 RGB 컬러로 이루어진 빛 방을 만들고 전시를 한 것이다. 원색으로 가득 찬 이 공간에서 관람객은 완전한 단색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인간의 눈이 강한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 위해 원색을 볼 때 자동적으로 흰색을 찾게 되는 원리로 관람객은 모든 공간을 곧 흰색으로 인식하게 된다. 한 전시장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흰색의 상자 는 실제의 색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지각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재구성 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크루즈 디에즈_Environnement Chromointerférent_1974/2019 © Photo: CRITA Gallery

청색, 적색, 황색의 3가지 빛이 교차하며 돌아가는 방 안에서 빛의 방향이 바뀌는 착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크루즈디에즈가 1974년 제작한 시리즈로 관객과 상호작용하려는 의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극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가 착시 현상이 가득한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작품을 완성시키는 사람은 관객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 작품 또한 관객이 빛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공을 굴리며 노는 등 적극적으로 작품을 경험하며 또 다른 창작자가 될 수 있다. ■ 크리타 갤러리

Vol.20190505g | 크루즈 디에즈展 / Calos Cruz Diez / optical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