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실천 工藝實踐 the praxis

2019 KCDF 상반기 기획展   2019_0515 ▶︎ 2019_0608

초대일시 / 2019_0518_토요일_02:00pm

참여작가 강준영_김봉룡_김백선+조석진_손단비 신미경_신유라_심용식_안지만_오화진 유근형_유광열+알렉산드로 멘디니_이광웅 이상민_이윤정_이형만_박창영_박형박 제로랩_조성호_최원진_한성재_황연주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 /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_원주시역사박물관 한국도자재단_한국문화재재단 전승공예품은행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 영상지원 / 넷플릭스(Netflix)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V&A Museum)_KBS미디어

관람시간 / 10:00am~06:00pm

KCDF갤러리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8 Tel. +82.(0)2.732.9382 www.kcdf.kr/kcdf

『공예실천』은 사회적 맥락 속으로 의미와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일상의 삶으로 스며드는 공예의 현주소를 탐색하면서 확장하는 공예, 행동하는 공예, 그리고 개방된 공예의 실천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재료와 매체 그리고 기술의 확장 등 물질적 토대의 변화가 가져온 사회제도 및 시스템 속에서, 진화된 소통과정과 작업방식을 통해 공예의 동시대성을 조명한다. ● 이미 섬유, 도자, 금속, 나무, 종이, 가구 등 재료에 따른 분류를 넘어 전통공예, 전승공예, 명품공예, 산업공예, 디자인공예, 미술공예, 그리고 취미공예에 이르기까지 공예분야는 유의미한 확장의 길을 걷고 있다. 이렇게 다변화된 공예실천은 대중문화와 미디어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생산자 중심을 넘어 수용자 중심의 실천으로, 사회부조리를 드러내는 행동하는 실천으로, 언어 및 비공예적 요소까지도 포용하면서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는 전통과 현대, 첨단 미디어와 아날로그, 세대 및 계층, 이념 간의 불협화음이 공존하는 포스트모던한 한국의 모습과 닮아있다. 이렇게 공예가 이분법의 대립과 갈등을 가로지르며 경계를 허물고 사회문화를 반영한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공예작업은 가장 삶과 밀접한 문화예술적 실천이다. ● 이렇게 『공예실천』에서는 삶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하게 외연과 내연을 확장하고 있는 공예의 동시대적 소통과 다양한 시도들을 볼 수 있다. 2층 전시장에서는 연구, 전시, 교육, 언론 대중매체 등 공방을 너머 동시대 소통과정과 작업방식으로 복제-개방-확산되고 있는 장인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전통과 현대화의 가로지르기와 함께 공방작업을 명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젊은 공예의 시도를 소개한다. 3층 전시장과 지하1층 및 옥상에서는 대중적 이미지와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 비공예적 요소까지 포용하는 확장된 언어를 사용하며, 날 선 비판적 시선으로 공예의 사회적 가치를 드러내고 행동하는 현대공예가들의 실천들을 보여준다. ● 이에, 『공예실천』은 2019 공예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들과 함께 "문화적 실천으로서의 공예"를 확인하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공예의 역할, 공예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봉룡_나전 팔각병_옻칠, 나전_37×22×22cm_1971 (원주시역사박물관 제공)
이형만_당초무늬 함_옻칠, 나전_22×45×30cm_2017
박창영_흑립_18×46×46cm, 끈 길이 75cm_2017

공예네트워크의 확장 ● 『공예실천』은 연구, 전시, 교육, 언론 대중매체 등 공방을 너머 동시대 소통과정과 작업방식으로 복제-개방-확산되고 있는 장인들의 변화된 모습을 완성 전후로 해체하여 제작과정 영상과 함께 보여준다. 동시에 전통과 현대화의 가로지르기와 함께 공방작업을 명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젊은 공예의 시도를 소개한다. 대를 이어 고유한 전통을 전해온 독특한 작업과정과 장인정신은 대중미디어의 복제와 확산, 타장르-타분야 전문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워크숍을 통한 전수 등으로 개방되고 있다. 이러한 소통과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는 실천들과 함께, 해외유수미술관에 작품소장과 전시를 통해 진가를 드러내고 아우라를 증폭시키고 있는 무형문화재-장인들의 작업과정, 그리고 일상의 삶과 대중문화 속에서 재발견되는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전시한다.

유광열_청자상감운학문대반_청자토_27×99×99cm_2011
한성재_Collection. A(M) 04_월넛, 가죽, 알루미늄 브라스, 스피커 시스템_90×100×37cm_2018
오화진_1_Ornament Thrapy_모직물, 철사, 알루미늄 등_120×40×15cm_2019

행동하는 실천, 확장하는 공예 ● 이번 전시『공예실천』에서는 대중적 이미지나 날 선 시선으로 공예의 사회적 가치를 드러내고 참여하는 실천, 그리고 새로운 동시대적 소통에 대한 적극적인 시도들을 볼 수 있다. 신라면 같은 서민의 식품포장지나 폐신용카드, 용도를 다하고 삶에서 버려진 그릇이나 폐산업도자기 그릇들을 공예작업실천의 중요한 소재나 재료로 활용하고, 손이 아닌 컴퓨터나 디지털프린터로 제작하며, 풍화나 타인의 손을 탄 현대공예들을 전시한다. 계급의식과 욕망에 대해 문제제기 하거나, 소외된 타자들을 위한 가구를 만들고, 「못먹어요」라는 펀pun작업을 통해 재미와 함께 관람객에게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손, 기술, 생산자 중심을 넘어 사용자와 소통하는 문화콘텐츠 개발 및 행동하는 공예의 다양한 실험들은 사회로, 언어로, 소프트웨어로 확장, 개방되고 있다. 이에 이번 전시는 시대적, 문화적 요청과 함께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공예의 역할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오세원

최원진_공존 3.75_산업도자기, 철, 식물_가변설치_2019
신유라_The Net 탑_스텐봉, 투망, 유리, 철사_350×180×180cm_2016

The featuring exhibition of the first half of 2019, the praxis-organized by the Korea Craft and Design Foundation-explores how today's craft extends its meaning and value into the social context in our daily culture. This exhibition addresses the expansion of craft, action of craft, and craft in the expanded field, all of which demonstrate what the praxis of craft means. In particular, it highlights contemporary features of craft-how craft has been continuously developed through its communicating method and working process within social institutions and systems, which have been changed by transformation of material culture-that is, expansion of materials and media, as well as technology. ● Beyond the traditional categorization up on the materials such as fabric, ceramic, metal, wood, paper, and furniture, craft has been already expanded in a pivotal way into traditional craft, passed-down craft, craft-as- masterpieces, industrial craft, designed craft, craft-as-artworks, etc. As such, the diversified praxes of craft include the things that act to revealing social irregularities, change to the consumer oriented culture, and encompass linguistic customs and non-craft works. Such diversified praxis of craft reflects on the dynamic postmodern Korean culture in which the traditional and modern, new and analogic media, and the conflicts of different generations co-exist. So if we are aware of the fact that craft reflects on our culture, it can be said that craftwork is the cultural-aesthetic praxis, which is most closely connected to our lives. ● This exhibition thus engages in communicating the contemporary trends of craft demonstrating how the praxes of craft expand their internal and external networks in our lives. In the second floor, the audience will see how craft artists' production and communicative processes have been copied-opened-expanded beyond research, exhibition, education, and press and mass media. In addition, the audience will see how today's young artists attempt to enhance their handicraft works into masterpieces crossing the traditional and the modern. In the third floor, rooftop, and the first basement level, this exhibition also demonstrates how the praxes of craft reveal and participate in social value through popular images or keen perspectives; and also, how it actively engages in communicating the contemporary trends of craft. ● Therefore, the praxis would like to address the craft as cultural praxis, and further discuss the function of craft in social relations and its future through the exhibition and related events that will happen during this the craft week.

Expanding Networks ● The audience will see how craft artists' production and communicative processes have been copied-opened-expanded beyond workrooms by doing research, exhibition, education, and duplication press and mass media. In addition, the audience will see how today's young artists attempt to enhance their handicraft works into masterpieces crossing the traditional and the modern. This exhibition the praxis shows the artworks by intangible cultural assets-master craftsmen who have been highly appreciated in world famous museums and exhibitions. In particular, the exhibition illustrates the processes of their artmaking-before and after the completion of artworks-and the films and printed materials which enhance their artistic aura. It displays craftsmen's numerous activities including collaborations with professionals working for different genres or fields, hands-on workshops, and research, which demonstrate their expanding networks.

Praxis in Action, Expansion of Craft ● This exhibition, the praxis demonstrates how the praxes of craft reveal and participate in social value through popular images or keen and critical perspectives; and also, how it actively engages in communicating the contemporary trends of craft. Contemporary craft is Indeed, expanded and opened into our society, language, and software by questioning the class consciousness and exposing desire. It actively utilizes the images from pop culture and mass & digital media as well as the concept of advertisement; collects discarded dishes, pieces of faulty potteries, and credit cards as craftsmen's materials; demonstrate a pun in the cultural context; and provides the audience from different conditions or situations with the opportunity of reinterpretation of an existing context. Therefore, the praxis would like to address the contemporary craft as cultural praxis, and discuss the function of craft in social relations. ■ OH SEWON

라운드테이블 「공예, 그 미래를 향한 실천」 - 패널: 강재영(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 2018 공예·식문화특별전 전시 감독),   정필주(예문공 대표), 조성호(금속공예가) - 모더레이터: 오세원 큐레이터 - 일시: 5월 18일 토요일 14:00 - 장소: KCDF갤러리 다목적홀 (B2층)

아티스트 토크 - 참여작가: 박형박, 오화진, 이상민, 황연주 - 진행: 오세원 큐레이터 - 일시: 6월 1일 토요일 14:00 - 장소: KCDF갤러리 다목적홀 (B2층)

체험워크숍 「못 먹어요」 - 진행: 이윤정 작가 - 일시: 05.29(수) 18:00~19:30 (약 1시간 소요) - 장소: KCDF갤러리 커뮤니티홀 (B1층) - 참여인원 : 10명 - 내용: 작가와 함께 직접 초콜릿 못을 생산하고, 먹어볼 수 있는 워크숍 운영

* 프로그램 신청하기: naver.me/5acugLCk

Vol.20190515i | 공예실천 工藝實踐 the praxi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