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실험실 Two laboratories

구인성展 / KUIHNSEONG / 丘寅成 / painting   2019_0529 ▶︎ 2019_0618 / 일요일 휴관

구인성_Hidden Shadow-invite_골판지에 채색, 컷팅, 새김_97×105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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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529_수요일

이정아 갤러리 초대 개인展

관람시간 / 11:00am~07:00pm / 토요일_12:00pm~07:00pm / 일요일 휴관

이정아 갤러리 LJA GALLERY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5(평창동 99-35번지) Tel. +82.(0)2.391.3388 www.ljagallery.com blog.naver.com/ljagallery

실존과 본질에 대한 에피소드an episode of existence and naturePART Ⅰ. 그림자 찾기 「Hidden Shadow」 ● 「그림자 찾기」의 본질은 안(in-side)과 밖(out-side)을 오가며 경험하게 하는 실험이며, 관객은 실험의 대상이 된다. 이미 본질적 쓰임의 의미를 잃은 포장재 표면에 규칙적으로 잘려나간 이미지를 유추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수직선상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마주하며 내부에 새겨진 이미지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관객은 어떠한 우선된 시각을 정해야만 하는 선택적 실험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 쓰임새의 형질을 잃고 주체의 형상마저도 잃어버린 그림자는 더 이상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로 귀결되어지게 되며 이제 그림자는 실체 없는 개별적·독립적인 의지로의 형(形)을 구축하게 된다. ● 작가의 실험은 현실에서 펼쳐지는 텅빈 와인 잔이나 스스로 녹아내리고 있는 조각 케익들, 테엽으로 움직이는 노란 병아리 장난감등을 등장시킴과 함께 은밀하게 숨고자 하며, 찾아주기를 또는 다시 쓰여지기를 바라는 내부의 그림자 풍경들의 외침을 시각적으로 말하려 하는 것이다.

구인성_Hidden Shadow-invite_골판지에 채색, 컷팅, 새김_104×350cm_2019
구인성_Hidden Shadow-invite_골판지에 채색, 컷팅, 새김_104×350cm_2019
구인성_my favorite documents-urban giants_패브릭 채색_68.5×168cm_2019
구인성_my favorite documents-the MAY impressive_패브릭 채색_68.5×168cm_2019
구인성_my favorite documents-remember april_패브릭 채색_52×60cm_2019
구인성_my favorite documents-vagabond_패브릭 채색_52×60cm_2019

PART Ⅱ. 즐겨찾기 「My favorite documents」 ● 일상생활과 닮아 있는 서류철(書類綴, folder)의 상징성은 이미 개인의 일상을 포함해 사회구조의 현상까지 정리해 나가는 대표적 이미지로 인지되어진다. 그것은 낯설지 않게 사용되어지며, 어느 순간 더 이상의 낯설음을 익숙하게 변화시키는 모든 것을 담아내는 그릇이 된다. 현대 인간의 탄생 이전에서 시작해 삶의 모든 순간을 거치며 소멸 이후까지 모든 기록의 유물은 수집되어지고 정리한다해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 자연스럽게 흡수 또는 침투되어져 어디에서나 존재하며, 스스로의 존재를 숨길 수도 있다. ● 복사와 삭제를 반복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서류함 속 저장된 기록문서들은 이제 '디지털 유물'이라는 시대의 유산이 되어져 미리보기를 통한 내부를 일정부분 시각화하는 작가의 서류함은 시대의 시간을 수집하는 장치이다. (작가노트에서 발췌) ■ 구인성

Vol.20190529e | 구인성展 / KUIHNSEONG / 丘寅成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