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집

장욱진展 / CHANGUCCHIN / 張旭鎭 / painting   2019_0530 ▶︎ 2019_0630 / 6월 17일 휴관

장욱진_가족도_캔버스에 유채_17.5×14cm_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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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7:00pm / 6월 17일 휴관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LOTTE GALLERY CHEONGNYANGNI STORE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214(전농동 591-53번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층 Tel. +82.(0)2.3707.2890 blog.naver.com/lottegallery_ch www.lotteshopping.com/lotteGallery/lotteGallery www.instagram.com/lottegallery_official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에서는 박수근, 이중섭 등과 함께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1917-1990)의 '화가의 집'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1992년 미국의 한정판 출판클럽에서 제작된 『황금방주』판화집의 작품 전작 11점을 선보입니다. 장욱진의 유화 11점을 피카소, 마티스 등의 판화를 제작한 바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판화 제작자들이 제작하였으며, 그가 타계한 후 부인인 이순경 여사의 사인이 수록되었습니다. ● 한국적 정서를 서양 유화에 오롯이 담아냄으로써 전통의 현대화를 이룬 장욱진은 나무와 집, 아이들, 새 등 일상의 소박한 소재를 동화적이고 간결한 선과 구도,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한국 근현대화가들 가운데에서도 장욱진은 집과 가족을 주제로 한 그림을 가장 많이 남긴 작가입니다. 특히 작가에게 '집'이라는 공간은 생전에 직접 자신이 설계하고 지었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작품의 주요 소재이자 삶과 예술철학이 담겨있는 장소였습니다. 작업실을 기준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덕소시대(1963-1974), 명륜동시대(1975-1979), 수안보시대(1980-1985), 용인 마북리(신갈)시대(1986-1990) 등으로 구분할 정도입니다. 장욱진이 작품 속에서 그려내는 '집'은 '나는 심플하다'는 그의 말을 반영하듯 모두 단순하고 간결합니다. 화면의 좌우 대칭과 균형 있는 화면분할, 형태의 단순미, 색의 절제미와 함께 친밀감 있게 표현한 인물과 동물, 자연, 집이라는 공간이 서로 평화롭고 소박하게 담겨있습니다. 장욱진의 작품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큰 그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유의 몰입도를 전달합니다.

장욱진_가족도_캔버스에 유채_7.5×14cm_1972
장욱진_동물가족_회벽에 유채_209×130cm_1964

본 전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 'SIMPLE2019:집'展과의 협력 하에 준비되었습니다. "나는 누구보다도 나의 가족을 사랑한다. 그 사랑이 그림을 통해 서로 이해된다는 사실이 다른 이들과 다를 뿐이다."라고 했던 장욱진의 말처럼 그의 그림은 자신의 삶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뛰어넘어, 삶이자 작품이고 자신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일상에서 삶과 예술의 가치를 찾고자 노력한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 롯데갤러리

Vol.20190530g | 장욱진展 / CHANGUCCHIN / 張旭鎭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