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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展 / KIMYEONGSOON / 金伶盾 / painting   2019_0621 ▶︎ 2019_0630

김영순_무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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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621_금요일_06:00pm

후원 / 부산광역시_부산문화재단

관람시간 / 10:30am~07:00pm

부산 미광화랑 MIKWANG GALLERY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172번길 2(민락동 701-3번지) Tel. +82.(0)51.758.2247 www.mkart.net

지독히도 아린 겨울 / 차디찬 시간은 심장을 조여왔고, / 멈추어 버린 시간은 / 어두운 장벽에 눈을 뜰 수가 없었다. / 머금은 기운, / 마주한 현실을 거부할 수 없기에 / 또 그렇게 저미었다. / 잔뜩 웅크린 그림자 / 오늘도 노래한다, 삶의 노래를

김영순_무제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8
김영순_무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80.3cm_2017
김영순_무제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17
김영순_무제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8
김영순_무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90.9cm_2017
김영순_무제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7

색상이나 형태의 교호작용을 통해 화면을 일체감으로 이끌어 가거나 형상의 왜곡이나 기물의 표현, 물상의 차이를 심리적 차이로 전환시켜 상식을 벗어나는 이중적 구성력을 보이는 김영순의 작업은 그런 면에서 독특하다. 그러나 막상 그에게 절실한 어떤 것 앞에서는 그것을 자신에게서 떨어져 놓거나 자신이 그곳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으려 한다. 그것은 자신을 완강하게 지키려는 것이자 자신을 타인의 상처로부터 방어하려는 것이다. 자신의 행위로 자신을 보아내는 것이 아니라 타자화 시켜 자신을 밀어내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타자에게 이어져 있음도 사실이다. 그것은 언제나 자신이 자신의 대상으로 나타내는 경우이다. 자칫 개인적 노출로 재미를 노린 작업들과 진정성에서 차이를 가진다. 화면에서 일차적으로 읽히는 선정적 이미지는 일체이면서 차이로 있을 수밖에 없는 그녀의 존재론은 아닐까. (2012년 멘토링展 글 중) ■ 강선학

Vol.20190621b | 김영순展 / KIMYEONGSOON / 金伶盾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