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통하는 몸

박희자展 / BAHCHEEZA / 朴喜子 / photography.installation   2019_0621 ▶︎ 2019_0709

박희자_사물을 통하는 몸展_인천아트플랫폼 윈도우갤러리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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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9 인천아트플랫폼 창·제작 발표 프로젝트 Incheon Art Platform Project Support Program 2019

주관 /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기획 / 박희자 퍼포먼스 참여 / 황미나

관람시간 / 09:00am~10:00pm

인천아트플랫폼 Incheon Art Platform Warehouse Gallery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 윈도우갤러리 Tel. +82.(0)32.760.1000 www.inartplatform.kr

인천아트인천아트플랫폼은 올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19 입주 예술가 창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10기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합니다. ● 2019 시각 입주 분야의 창·제작 프로젝트는 여섯 번째로 박희자 작가의 개인전 『사물을 통하는 몸』을 진행합니다. 이번전시에서 선보이는 작업은 작가가 을지로에서 버려지거나 쓰임을 다한 물건들을 수집하여 정물사진 작업을 진행한 후, 그 물건들을 다시 '퍼포머'가 작가의 주문에 따라 다시 사용하는 행위를 기록한 결과입니다. 즉흥적으로 오브제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퍼포머의 몸짓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에 발생하는 '의미' 또는 '무의미'를 발견하고,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인천아트플랫폼

박희자_사물을 통하는 몸展_인천아트플랫폼 윈도우갤러리_2019
박희자_사물을 통하는 몸展_인천아트플랫폼 윈도우갤러리_2019
박희자_art Things_springs & steel pipe_아카이벌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2018
박희자_Performer 3_아카이벌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2019
박희자_Performer 3-10_아카이벌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2019
박희자_Performer 4_아카이벌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2019
박희자_Performer 4-9_아카이벌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2019
박희자_Modeling #6_포맥스_130×30×20cm
박희자_Modeling #7_포맥스_130×30×20cm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퍼포머」(2018-2019)는 내가 지난 작업을 위해 을지로에서 수집하여 정물사진의 오브제로 활용했던 물건들을 퍼포머가 나의 몇 가지의 주문에 따라 재해석하는 과정을 기록한 작업이다. ● 퍼포머가 활용하는 물건들은 「경치의 오브제(art Things)」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본래의 용도를 잃고 방치되거나 버려진 사물이다. 이 사물이 예술에 영역으로 옮겨와 사진적 오브제로 쓰일 때에는 또 다른 '용도'를 부여받기도 하고, 스스로 그 쓰임이 있음을 알려주는 '무엇'이 되기도 하였다. ● 나는 사진이 기계적으로,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이미지이기에 이것이 어떻게 예술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지 혹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진이 가진 '새삼스러운 인식' 다시 말해, 익숙한 것들도 사진으로 찍어 보았을 때 비로소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기록에 대한 믿음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창작을 수행하고 있는 퍼포머의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기록하여 장면을 포착하고 그 사이를 들여다봄으로써, 창작이 무엇인지 그 과정을 통한 이해를 제시하고자 한다. ● 내가 퍼포머에게 주문한 것은 작품에 사용되었던 이 물건들을 살펴보고, 이것들이 사진 오브제로 이용된 상태를 확인한 후, 이 중간 과정이 무엇으로 해석되는지에 집중해 달라는 것이었다. 내가 퍼포머에게 제시한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한 이 주문은 이미지를 만들기 전, 내가 물건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막막한 감정이 반복되기를 바라기 때문이었다. ■ 박희자

Vol.20190622j | 박희자展 / BAHCHEEZA / 朴喜子 / photography.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