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

김진주展 / Jinjoo Kim Gardiner / 金辰姝 / installation.painting   2019_0702 ▶︎ 2019_0714 / 월요일 휴관

김진주_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777 RESIDENCE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03-1 Tel. +82.(0)31.829.3777 changucchin.yangju.go.kr www.facebook.com/777yangju

내 작업의 원초적 시작은 어린시절 하늘을 날고 싶어,그 기분을 느껴보기 위해 눈을 감고 몸에 힘을 뺀 상태로 천천히 걸어보았던 일이다. 만화영화에서주인공이 초능력을 써도, 그 일의 결과보다는 '그 과정이 어떤 기분일까'가 궁금했었다. 하늘을나는 것엔 바람과 부유하는 느낌을 상상했고, 순간이동에 대해서는 몸의 분자가 흩어져 어디선가 맞춰지는퍼즐같은 장면을 상상했다. '과정', '순간'으로부터 느껴지는 기분. 이것은나의 개인적인 경험이기도 하며, 그것을 시각화하여 남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나의 작업이다.

김진주_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김진주_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김진주_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김진주_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김진주_"Hollow, I am"(7)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18
김진주_Investigation on Grids and spheres(4)_캔버스에 유채_105×180cm_2017
김진주_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김진주_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나는 2013년부터 영국에 거주하면서 시작한 '두 장소'에 대한 시리즈를 지금까지 진행해왔고, 777레지던시에서 릴레이 개인전으로 열리는 『반쪽, 혹은 양쪽의 유흥』에서는 보다 '비어있음'에 치중한 작업들을 보여줄 것이다. 나의 경험은 비록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나라를 오가면서 느꼈던 감정이었지만 모두가 '어떤 새로운 장소로 옮겨 거주하며 그 이전의 고향을 상상할 때'언제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 어떤 장소에서 갑자기 이질감이 느껴질 때, 내 자리는 투명한 육면체로 존재한다고 느꼈다. "비오는 날 만약 그곳에 보이지 않는 육면체가 존재한다면-  비는 통과하지 못하고 외부만 적시며, '실루엣'을 남길 것이다." - 라고 상상하며, 부유하는 이미지들과 실루엣으로 구성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 김진주

Vol.20190702h | 김진주展 / Jinjoo Kim Gardiner / 金辰姝 / installation.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