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토루덴스

Photoludens 2019展   2019_0701 ▶︎ 2019_0930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대학원 후원 / 삼탄아트마인

참여작가 강다영_곽세나_김민아_김연정_김윤태_김으뜸_김종석_김지영_김지희 김진우_김현지_김훈우_라인석_미로_박경태_박민정_박상준_박송이 박승환_박우진_박원희_박정연_배성호_백승주_서보경_석은미_손원재 송석우_안서란_양구오판_와다마유코_왕일가_위홍_유승아_이광명 이나현_이민지_이상혁_이시현_이예림_이예원_이재환_이종수_이준경 이진주_이채의_임귀주_장서윤_장초적_전경진_정석희_정혜림_조인섭 지성진_최동준_최수정_최지희_하봉_한기애_한소현_황인욱

관람시간 / 11:00am~09:00pm / 월요일 휴관

삼탄아트마인 SAMTAN ART MINE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45-44 삼탄아트마인 832L 레스토랑 갤러리 Tel. +82.(0)33.591.3001 samtanartmine.com

더 많은 사진전공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2019 포토루덴스' 전시회Photoludens 2019 : Enjoy with More Photography Students ● 놀이는 그 본질상 강제적이고 의무적이기 보다는 자발적인 자유로움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놀이에는 즐거움이 따르지만, 그렇다고 진지함이나 심각함이 늘 결여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많은 경우 상당한 두뇌활동과 몰입이 수반된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요한 하위징아 (Johan Huiznga, 1872~1945) 에 의하면 오락, 스포츠, 도박 등 각종 게임은 물론이고, 음악, 미술, 문학과 같은 예술 창작도 놀이 행위로 간주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학, 법률, 정치, 사업, 심지어는 범죄나 전쟁 조차도 결국 인간의 놀이 영역에 속한다. 따라서 놀이가 인간의 문화적 활동의 일부가 아니라 오히려 문화가 놀이적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바로 그가 인간의 존재와 행동양식의 개념으로 제시한 호모루덴스(Homo Ludens) 즉 '놀이하는 또는 유희하는 인간' 에 들어있는 전환적 사상이다. ● 우리는 사진 (photography) 의 예술적 창작을 바로 이러한 놀이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실천해보고자 한다. 180년전인 1839년 여름 어느 날, 사진의 발명이 프랑스 의회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이래 지금까지 인간은 카메라를 활용하여 어떤 사진들을 만들어 왔을까? 카메라로 사진을 만들며 노는 인간, 사진이라는 이름의 놀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본 사진의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 학생들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삼탄아트마인 (대표이사 손화순) 의 후원으로 펼치고 있는 포토루덴스 (PhotoLudens), 즉 '놀이하는 사진' 또는 '유희하는 사진' 전시회의 주제이다.

김진우_Difference of Perspective(드론)_패브릭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180×180cm
박정연_Sentiment_매트 페이퍼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50×60cm
곽세나_색을 입히다_아크릴 페이스 마운트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60×60cm
석은미_꿈꾸다2_라이스 페이퍼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 혼합재료_104×70cm
한소현_A la table de Cezanne01_매트 페이퍼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41×61cm
위홍_Pixelation_매트 페이퍼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60×60cm
박경태_도래할 꿈 #19-A Dream to Return #19_매트 페이퍼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80×120cm
조인섭_잊혀진 비극_디지털 C 프린트_26.6×40cm
김종석_Difference_글로시 페이퍼에 피크먼트 베이스 잉크젯_40×40cm
박송이_Tomato Fight_LCD 프로젝터, 벽에 영상 루프_16.76×9.14cm
이예원_Clothes_아크릴 페이스 마운트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120×80cm
황인욱_혼돈_아크릴 페이스 마운트에 피그먼트 베이스 잉크젯_60×60cm

지난 2017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의 협업에 이어 올해는 대구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신구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총 60여명의 사진전공 학생들이 사진의 놀이를 통해 협업하게 되어 더욱 뜻이 깊다. 사진가는 다른 미술매체와 뚜렷이 구별되는 프레임, 평면성 (또는 시점), 초점, 시간성이라는 독특한 사진적 본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시각적 형식과 물리적 재료 등을 선택하고 조합하여 작품을 창작하게 된다. 놀이 행위로서의 사진은 바로 이런 요소들을 이리저리 바꿔보며 즐기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사진만이 지니고 있는 네가지 본성의 경계를 실험하고 그 결과와 가능성을 한자리에 모아서 보여주고자 하였다. ●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위해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선후배 및 동료 작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부족함이 많은 준비 과정에서 서로 이해하며 끝까지 힘을 모아준 실무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매년 이런 예술의 실험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후원해주시는 삼탄아트마인의 손화순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작품 창작과 전시기획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대구예술대학교 김정수 교수님, 서울예술대학교 임준빈 교수님, 신구대학교 이준식 교수님, 인천재능대학교 진정근 교수님, 그리고 저희 홍익대학교의 신성균 교수님께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 여름, 해발 832미터의 상쾌하고 시원한 예술의 놀이터에서 펼쳐지는 이 전시회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람객의 마음에 우리의 자유로운 꿈과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 ■ 박상준

Vol.20190702j | 2019 포토루덴스-Photoludens 2019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