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광주'

Into the memory展   2019_0705 ▶︎ 2019_0731 / 7월 22일 휴관

강선호_원스(존 카니, 2007)_종이에 수채_36×22.2cm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선호_노여운_박성완_신도원_윤연우 이세현_인춘교_임현채_홍희란

기획 / 롯데갤러리 광주점_광주극장

관람시간 / 10:30am~07:30pm / 7월 22일 휴관

롯데갤러리 광주점 LOTTE GALLERY GWANGJU STORE 광주광역시 동구 독립로 268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Tel. +82.(0)62.221.1807~8 blog.naver.com/glotteart www.instagram.com/lottegallery_official

Since 1933, 기억 속 광주극장 이야기-9인의 청년작가들이 담아내는 '광주극장' ● 롯데갤러리에서는 영화의 힘과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에 천착, 극장이라는 공간을 조명한다. 현존 국내 유일의 단관극장이자 일제강점기인 1933년 설립 이후 개관 84주년을 맞이하는 「광주극장」을 소재로 광주 전남 청년작가들과 현재의 광주극장을 기억하고 공감하는 목적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강선호, 노여운, 박성완, 신도원, 윤연우, 이세현, 인춘교, 임현채, 홍희란 총 9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노여운_광주극장 드로잉_종이에 잉크_27.2×39.4cm_2019
박성완_상영관 붉은 의자_유채, 드로잉_24.2×33.4cm_2019
신도원_반영의 순간들_단채널 영상_2019 (퍼포먼스 / 정강임_pfunk pfama)
윤연우_필름영사기 정면_판화지, 먹_73×49.9cm_2019
이세현_episode_광주극장_가변설치_2019
인춘교_광주극장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60×90cm_2019
임현채_7번 문_종이에 연필_29.7×21cm_2019
홍희란_지정석_종이에 펜, 수채_20×30cm_2019

육영사업을 통한 배움의 가치를 강조하며 「유은학원」을 설립했던 유은 최선진 선생은 일제의 폭압으로 피폐해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우리 자본의 힘으로 광주극장을 설립했다. 극장 무대에 올라간 창극, 악극, 판소리, 연극 등은 시대의 아픔과 울분을 토로해 주었고, 이매방의 첫 무용발표회를 비롯한 최승희의 보살춤 공연,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결성, 백범 김구 선생의 연설회까지 극장은 우리의 현대사를 오롯이 품고 있다. 강선호, 노여운, 박성완, 윤연우, 임현채, 홍희란 6인의 작가는 광주극장을 기록하는 의미에서 극장 현장 스케치와 함께 극장에서 보고 겪은 경험, 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드로잉에 담아내며,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이세현, 인춘교는 오랜 시간을 견뎌낸 극장의 곳곳을 앵글에 담아 설치와 평면사진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 아티스트 신도원은 퍼포먼스 아티스트 펑크파마와 정강임의 극장 퍼포먼스를 통해 영화의 장르적 속성인 가상과 현실을 표현, 퍼포먼스를 비롯한 사운드와 회화가 어우러진 편집 영상을 프로젝터를 이용해 보여준다. 더불어, 이번 전시의 스페셜 섹션으로 광주극장의 마지막 간판화가인 박태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극장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흑백사진 등을 전시, 광주 최초 문화예술법인체의 가치 및 영화에 대한 향수를 되살려본다.

초기의 광주극장(1946년 사진)
1960년 광주극장 황정순, 주선태, 박암, 최무룡 출연. 한 가정의 난맥상을 풍자한 작품 『제멋대로 / 1960년 강찬우 감독』
1955년도 광주극장 간판실 상영하는 영화를 관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손간판. 광주극장 간판실에는 3명의 간판화가가 근무하였고 광주극장뿐 아니라 다른 개봉관의 영화간판도 맡아 그렸었다. 광주극장은 현재도 1년에 한번 정도 손간판을 직접 그리고 있고 간판실 또한 1층에 보존되어 있다. 사진은 개봉을 앞둔 『양산도 / 1955년 / 김기영 감독』의 입간판 및 홍보물을 손수 제작하고 있는 간판실. 간판실은 간판화 이외에도 초상화 및 도로교통표지판등도 제작해주기도 하였다.
1953년 영사실 영사기 운용에 대한 기술을 배우려고 해도 마땅한 교본이 없던 때, 영사기사들은 일본어 교재를 번역한 선배기사의 가르침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였다. 필름을 직접 만지고 편집하는 영사기사의 노련한 솜씨와 수고를 통해 한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시네마 '광주' Into the memory展_롯데갤러리 광주점_2019
시네마 '광주' Into the memory展_롯데갤러리 광주점_2019

영화는 현대인에게 가장 친숙한 장르이자 그것의 감상은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용이한 여가활동 중 하나이다. 음악, 미술, 문학 등 모든 예술 분야가 그러하겠지만 영화라는 장르가 갖는 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있다. 스크린, 관객, 영사기라는 일렬의 물리적 공간에서 오감을 느끼고, 영화적 서사가 던져주는 메시지에서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얻는 것, 우리가 여전히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본 전시를 통해 극장의 장소적 가치와 함께, 영화가 선사하는 추억에 잠시 젖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 ■ 고영재

전시연계 프로그램 1. 굿즈로 만나보는 광주극장(텀블러, 에코백, 벳지, 엽서, 편지지) / 기간 중 상시 2. 영화 속 주인공 색칠하기 / 기간 중 상시 3. 특강: 광주 in '극장 구경의 추억'(강연자 위경혜) / 7월 12일(금) 오후 2시~3시 20분    참가비 2천원(참여 문의: 062-221-1810~11 / 롯데문화센터) 4. 위 1~3 참여고객에게 선착순 100명 한정 이벤트 팝콘 증정

Vol.20190707c | 시네마 '광주' Into the memor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