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타의반

이건우展 / LEEKYENWOO / 李建宇 / painting   2019_0712 ▶︎ 2019_0814

이건우_오해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19

초대일시 / 2019_0712_금요일_05:00pm

기획 / 제물포 갤러리_문화창작R.A.연구회 후원 / 인천광역시_인천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제물포 갤러리 JEMULPO GALLERY 인천시 미추홀구 석정로212번길 10 Tel. +82.(0)10.3288.9671 www.jmpgallery.net

인간관계에서는 수직적, 수평적 상관없이 2인 이상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대화, 행동을 통해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정상적인 관계라면 상호작용을 일으켜야 하지만 내가 표현하는 것은 비정상적으로 상대방의 말에 크게 반응하고 소신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의 행동을 타인의 의사대로 바꾸거나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영향을 받는 쪽이다.

이건우_자의반타의반_캔버스에 유채_60.5×72cm_2019
이건우_한담_캔버스에 유채_117×91cm_2019
이건우_Fragment of ego_캔버스에 유채_130×80cm_2017
이건우_STOP 2_캔버스에 유채_50×65cm_2019
이건우_속성지우기 1_캔버스에 핸디코트, 원샷탄_50×65cm_2019
이건우_Fade-out 1,2,3,4_점토에 원샷탄_30×24cm_2019
이건우_무제1_실리콘_32×20×15cm_2019
이건우_세정흔(洗淨痕)_천에 먹_240×220cm_2018
이건우_취침흔(就寢痕)_베개에 먹_50×140×23cm_2018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 혼자 칭찬하고 위로해서는 나의 존재가 무의미했다. 시간이 지나 스스로에 대하여 되돌아보았을 때 나를 형성하는 비율이 나보다 타인의 비율이 높다고 생각이 되어 큰 슬픔을 느꼈다. 사회에서 타인을 심하게 의식하면서 남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만이 남았다. 현대 문명인들은 사회의 조직에 얽혀 살면서 사회적 규범과 도덕과 윤리, 관습과 제도에 얽매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이러한 자아상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는 활동이 필요하다. 나 스스로가 그러한 상황에 빠졌던 것에 대한 반성적이고 회의적인 자세이기도 하고, 문제제기의 자세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 이건우

Vol.20190713c | 이건우展 / LEEKYENWOO / 李建宇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