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그래픽 이매지네이션 Scenographic Imagination

스페이스 윌링앤딜링×베이징 코뮨展   2019_0720 ▶︎ 2019_0906 / 월,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9_0720_토요일

참여작가 남진우_로와정_박경률_백경호_이세준_한성우

주최,주관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_베이징 코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예술경영지원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일요일 휴관

베이징코뮨 BEIJING COMMUNE P. O. Box 8503, 798 Art Zone, No.4 Jiu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100015, China Tel. +86.10.8456.2862 www.beijingcommune.com

Beijing Commune의 초기 프로그램은 주로 현대 미술에서 다양한 흐름을 탐구하는 그룹전시였으나, 현재는 작가별 심층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잘 알려진 기성 작가들을 시작으로, 본 갤러리는 지역 사회의 발전에 대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예술가와 새로운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 '회화'는 평면으로서 다루어져 왔고 한정된 표면 위에서 다양한 기법과 방법론을 구사해왔다. 이는 다양한 매체와 기법이 앞다투어 소개되고 있는 와중에 현대 미술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 「Scenographic Imagination」 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과 베이징 코뮨이 함께하는 전시로 한국 젊은 작가들의 회화 작업에 대한 독특한 태도들이 다양화되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거대한 중국 미술의 현장은 젊은 한국 작가들의 작업 성향을 설치, 미디어 차원의 기획전시를 단발적으로 소개하거나 이들의 시장성 또한 다른 종류의 작가들을 제시하면서 아트페어를 통하여 단편적으로만 소개되곤 했다.

시노그래픽 이매지네이션 Scenographic Imagination_스페이스 윌링앤딜링×베이징 코뮨展_2019
시노그래픽 이매지네이션 Scenographic Imagination_스페이스 윌링앤딜링×베이징 코뮨展_2019
시노그래픽 이매지네이션 Scenographic Imagination_스페이스 윌링앤딜링×베이징 코뮨展_2019
시노그래픽 이매지네이션 Scenographic Imagination_스페이스 윌링앤딜링×베이징 코뮨展_2019

본 전시는 시장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한국의 젊은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이 주 매체로 다루는 회화는 그 시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이 전시를 통하여 제시하는 동시에, 이들이 회화에 대하여 취하는 유연한 태도, 즉 공간 설치, 환경에 대한 상호 반응, 시간성과 인과 결과를 드러낼 수 있는 실험적 작업 형식을 소개하여 한국 현대 미술의 잠재력을 소개한다.

로와정_separate rainbow_나무 합판, 와이어,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18

로와정은 합판 설치와 이에 가하는 환경으로 변화된 결과물로서의 평면 작업 소개 이들은 특정 환경을 조성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생하는 결과를 추출, 제시함으로서 드러나는 결과물을 작업의 일부로 삼는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separate rainbow」는 여러 개의 모빌, 그리고 모빌에서 흘러내린 물감이 하나의 평면에서 합쳐지는 스테이지 - 좌대로 구성되어 있다. 공중에 떠 있는 각각의 모빌은 주체적 개체로서의 개인을 은유하며, 물감의 이미지가 통합된 하나의 장은 개별 개체의 사회화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사회적 장치와 개입을 환기한다.

이세준_형용할 수 없는 것을 형용하기_캔버스에 유채_325.1×738.1cm_2013

이세준은 공간과 공간 사이에서 이세준 특유의 현실 비현실의 경계에 대한 이미지와 조합을 보여주게 되며,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의 모양, 크기 등을 다양하게 하고 이를 공간의 상황에 따라 설치 형식으로 배치하여 전체 공간의 틈을 생성한다. 각각의 이미지들은 원래의 맥락에서 떨어져 있어 기존의 의미를 추적해내는 것이 불가능하며, 다른 이미지와 이어져 캔버스 내부에 새롭게 배치되면서 이질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남진우_Remains of the Kingdom_유채, 코튼, 코튼울, 비치볼, 실_가변크기_2015

남진우는 실재하는 생물의 상상적 장면을 설치와 회화 형식으로 배치하는 장면을 다루는데, 그의 대표적 소재인 대왕오징어 설치물과 해당 주제의 이미지의 회화를 함께 배치한 독특한 공간구성을 보여주게 된다. 그의 작업은 정의가 작동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괴물'로 내몰리게 되는 한 존재에 관한 서사시이다.

백경호_Clint Eastwood_캔버스에 유채, 목탄, 스프레이_140×120×55cm_2016

백경호는 회화를 오브제화 하는 동시에 이미지의 존재감을 부각하는데, 회화를 의인화 하여 공간 중앙에 배치하여 작품과 관객 사이의 존재물로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에 대한 오브제적 접근 방식과 평면화된 이미지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자 했던 실험을 볼 수 있는 작품 「Clint Eastwood」(2016)를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거칠고 직관적인 붓자국과 구체적 형상을 연상시키는 캔버스 배치는 캔버스 표면 위에서는 형상이 드러나지 않는 비구상적 이미지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회화의 존재를 새로운 방식으로 부각시킨다.

한성우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2019

한성우는 37개의 회화를 하나로서, 그리고 개별 작업으로서 소개한다. 전체 주어진 크기의 벽면을 채울 수 있는 캔버스를 퍼즐 형식으로 분리하여 조합한 형식을 보여준다. 이는 회화가 가지고 있는 평면성과 물성을 동시에 연구하며 현실에 기반한 현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박경률_당신을 환영합니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9
박경률_당신을 환영합니다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9

박경률은 평면과 공간 속 오브제의 균등한 위치와 존재를 그려내면서 회화적 환경 속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는 설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Welcome flower」(2019) 는 10여점의 회화, 세라믹, 조각, 오브제가 함께 배치된 회화 설치 작업이다. 이 작업은 2017년부터 진행 중인 'Evenness' 시리즈 중 하나의 작업으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개별의 작업들을 현장에서 새로이 구성(configuration)함으로써 작품의 내러티브를 결정짓는 구조를 제시한다. ■ 베이징코뮨

The title "Scenographic imagination" refers to the unique set of sceneries the works create together that awakes all kinds of senses. Taken inspiration from the theatrical canon, where both the senses of time and space play an essential role in the artists' creative processes, the show channels the definination of a multidisciplinary artist proposed in Darwin Reid Payne's same title on theater criticism, as someone equipped with a special vision "spanning all the arts" that extend and amplify underlying meanings of the production. Intentionally blurring the line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each work itself a carefully constructed labyrinth out of the artist's imagination that induces a sense of beguilement while its material and immaterial elements are well balanced on the surface of the canvas. The show aims to introduce a roster of contemporary Korean artists, both emgering and established, to the Chinese audience.Taking their observation and extensive research as their starting point and sources of continual learning, these artists employ painting as their main medium to explore a wide variety of themes. They constantly experiement with different ways in which the abstract interplay between paintings and time and space could bring the paintings to life on the wall. Their diverse techniques and methods, as demonstrated in these clearest examples of their impulse to extend the realm of pictorial practice, pursue the questionning of conventional understanding of painting as a genre and continue to push its boundaries on several fronts. ■ beijingcommune

Vol.20190721a | 시노그래픽 이매지네이션 Scenographic Imagina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