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들의 모습

오승언展 / OHSEUNGEON / 吳昇彦 / painting   2019_0809 ▶︎ 2019_0904 / 일,공휴일 휴관

오승언_다섯 명의 사람들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오!재미동_(사)서울영상위원회_서울시

관람시간 / 11:00am~07:55pm / 일,공휴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Tel. +82.(0)2.777.0421 www.ohzemidong.co.kr

가까운 거리에 낯선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어떨지 모르지만, 나는 조금 불편하고 어색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서로가 낯선 사람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모습에서 서로 어색하고 불편해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이런 낯선 사람들 끼리 있는 모습은 예전 부터 일상 속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지금에 와서 타인들의 모습을 관찰해보니, 그들이 취하는 행동과 간격, 시선의 방향 등은 어째선지 서로 소외시키고 있다는 느낌마저 준다. 그 동안 의식 조차 해본 적 없을 정도로 당연하게 생각하던 모습인데, 왜 흡사 서로 소외시키는 것 처럼 보여지는 행동을 취하는 것일까?

오승언_사람 둘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9
오승언_학고재에서_캔버스에 유채_40.9×31.8cm_2019
오승언_그림자 아래_캔버스에 유채_24.2×24.2cm_2019
오승언_학교에서, 붉은 옷의 학생_캔버스에 유채_24.2×24.2cm_2019
오승언_국립현대미술관에서_캔버스에 유채_24.2×24.2cm_2019
오승언_낯선 타인의 존재_캔버스에 유채_27.3×22cm_2018
오승언_낯선 타인의 존재_캔버스에 유채_27.3×22cm_2018
오승언_낯선 타인의 존재_캔버스에 유채_27.3×22cm_2018
오승언_낯선 타인의 존재_캔버스에 유채_27.3×22cm_2018

개인적으로 타인을 인식할 때 외견상 특별한 점이 있었거나 특별한 사건을 만든 사람이 아니라면, 대락적인 체구와 자세 그리고 성별 등 곁눈으로도 알 수 있는 정보만 인식된다. 이처럼 평범한 상황 속에서 인식된 '타인의 존재'는 대략적인 것만 알 수 있는 '그림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 오승언

Vol.20190809g | 오승언展 / OHSEUNGEON / 吳昇彦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