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팡 Pang-pang

최수인展 / CHOISUIN / 崔壽仁 / painting   2019_0809 ▶︎ 2019_0922

최수인_팡팡 Pang-pang展_63 아트 미술관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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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63 아트 미술관 56회 MINI exhibition

주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입장료 / 어른 13,000원 / 청소년(만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만12세 이하) 11,000원

관람시간 / 10:00am~10:00pm / 입장마감_09:30pm

63 아트 미술관 63 ART MUSEUM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0번지 63빌딩 60층 Tel. +82.(0)2.789.5663 www.63art.co.kr

최수인은 화려한 색채와 거친 붓질을 토대로 자신의 인간관계에서 느낀 감정적 동요를 형상화 합니다. 그가 창조해 낸 화면은 인물들의 감정상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들과 연쇄반응들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주의적인 붓질과 과감한 면 처리 등을 통해 추상적인 사물들과 동물적인 움직임들로 구성됩니다. 작가는 외부세계의 응시에 조응하거나 또는 반대로 심하게 갈등하고 부딪쳐 밀어내는 심리적 대상들의 감정상태에 주목하며 그들의 위치, 동선, 태도, 주변과의 긴장감 등을 고려하고 표현방법과 색의 선택 역시 이들 관계의 성격이 형성됨에 따라 결정하면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형체를 식별하기 어려운 화면 속 혼란스런 소요의 장면은 이런 주체간에 펼쳐지는 장면이며 작품의 제목을 통해 그 상황의 작은 모티브만을 유치하게 합니다. 또한 전시장 내 설치된 작품들이 서로 상응하는 주제를 담고 하나의 관계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 63 아트 미술관

최수인_팡 팡 Pang-pang_캔버스에 유채_73×53cm_2019
최수인_이빨이 난 놈 A toothy fellow_캔버스에 유채_91×91cm_2019

나는 나와 주변의 관계 안에서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과 그로 인한 혼란 및 충돌이 발생하는 씬(Scene)을 그림으로 그린다. 작업은 외부의 어느 지점에 위치한 '응시' 아래 위장한 주체의 모습(나의 심리적 모델)과 이들을 감싸는 가혹한 환경을 가시화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번 전시 제목인 팡 팡 (Pang-pang) 은 폭죽이 터지는 소리, 화를 내는 소리, 나와 관계없는 무의미한 소음 등을 은유 한다. 기쁜 날 울리는 소리, 누군가의 분노, 그리고 무엇인지 모르는 소음, 이 모든 것이 어느 먼 지점으로부터 나를 응시하는 누군가에게 팡 팡! 과 같은 가벼운 소리로 남는다는 가정이다. 캔버스 화면은 모두에게 자유로운 무대가 되고 그 안에는 스스로를 희생양으로 자처하는 주체 간의 사이코드라마가 펼쳐진다.

최수인_내가 숨겨줄게 I'll hide it for you_캔버스에 유채_73×53cm_2019

보통 주체는 털이 많이 나버린 생명체로 그린다. 이는 위장을 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은 대상의 부끄러운 상태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주체를 둘러싼 자연 환경은 자연물을 재현하거나 묘사하는 풍경이 아니라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의 장소성을 대표한다. 그리고 대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감정 및 태도로서 존재는 소품 같은 것이다. 따라서 주체를 제외한 주변 이미지들은 모두 스스로 존재하고 유동적이며 충동적인 상태 그대로 계속해서 변형 중이다. 따라서 그림은 풍경이 아니라 '장면' 이 된다.

최수인_바라봐 Gaze_캔버스에 유채_112×162.2cm_2019
최수인_팡팡 Pang-pang展_63 아트 미술관_2019

나는 심리상태에 기반한 감정과 태도, 이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관계를 극화(劇化)시켜 다양한 형태의 미장센을 캔버스 위에 유화로 그린다. 작위적일 수 있는 가상의 무대 위에 기이한 감정적 현상과 심리 대상들의 심적 동요를 형상화 한다. ■ 최수인

Vol.20190809i | 최수인展 / CHOISUIN / 崔壽仁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