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

유장우_이재준 2인展   2019_0814 ▶︎ 2019_0921 / 일,공휴일 휴관

초대일시 / 2019_0823_금요일_06:00pm

런치토크 / 2019_0904_수요일_12: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신한갤러리 역삼 SHINHAN GALLERY YEOKSAM 서울 강남구 역삼로 251 신한은행 강남별관 B1 신한아트홀 내 Tel. +82.(0)2.2151.7684/7678 www.shinhangallery.co.kr

우리는 언제나 주의(attentiveness)를 강요받는다. 학교나 노동현장에서부터 갤러리나 영화관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장소에서 집중은 미덕으로서 권장되는 한편 산만함은 질병으로 취급되어 왔다. 이에 본 전시는 주의가 특정한 시기에 발명된 인위적인 규범일수도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주의 자체를 가시화하고 그 사회적 맥락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유장우_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展_신한갤러리 역삼_2019
유장우_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展_신한갤러리 역삼_2019
유장우_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展_신한갤러리 역삼_2019
유장우_포커스 플레이스_가변크기_2019
유장우_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展_신한갤러리 역삼_2019
유장우_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展_신한갤러리 역삼_2019
이재준_GENESIS_잉크젯 프린트_각 102×78cm_2019
이재준_우리는 영원히_시트커팅_150×400cm_2019
이재준_세상의 모든 별_잉크젯 프린트_95×73cm_2019
이재준_Wave_단채널 영상_00:36:00_2019
이재준_We are all here for different reasons_2채널 영상_00:12:00_2019
이재준_We are all here for different reasons_2채널 영상_00:12:00_2019

"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란 관객의 주의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다른' 지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역설적인 구호라 할 수 있다. 이재준은 주의를 외부로부터의 자극과 정보들을 제한하는 억압 기제로 정의하며, 관객(관찰자)에게 부여된 물리적·심리적 좌표들을 역추적 한다. 나아가 이미지에 전제된 주의의 규범들, 즉 보기와 읽기, 전경과 배경, 움직임과 정지 사이의 경계를 교란함으로써 오늘날 매체환경에서 배제된 무의식적 구조들을 드러낸다. 유장우는 경쟁사회에서 개인이 느끼는 불안과 죄책감을 이용한 상품심리학의 기저(基底)를 탐구함으로서 "집중력"이라는 사회적 코드와 경제학적 상관관계를 가시화 한다. 동시에 현대적 발명품으로서 '집중'의 범주로부터 소외된 개인들의 이야기를 불러냄으로써 그 이면에 숨겨진 욕망과 인위성을 드러낸다. ■ 신한갤러리 역삼

Vol.20190815e | 주의 깊게 보지 마시오-유장우_이재준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