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 of Repetition": 반복의 차이

김경원展 / KIMKYUNGWON / 金輕願 / painting   2019_0821 ▶︎ 2019_0903 / 일,공휴일 휴관

김경원_파동(B)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3×12cm 김경원_(F)Stroll Sculpture_스틸에 아크릴채색_22×6×11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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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821_수요일_04:30pm

아트 스페이스 W 개관 기획展

주최 / 우신보석감정·연구원 www.wooshinlab.co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토요일_11: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W ART SPACE W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32-1 우신빌딩 B1 Tel. +82.(0)2.778.5944 blog.naver.com/wgk1979 www.facebook.com/wooshingemlab

본인은 대량생산 되고 가공 유통되는 특정 동물(닭, 젖소)을 같은 형태, 같은 방향으로 되풀이하여 그림을 완성한다. 반복(Repetition)을 사전적 정의로 찾아보면 같은 일을 되풀이함을 이야기한다. 본인의 반복은 반복된 결과물보다 반복된 행위와 반복하는 자의 마음가짐에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 우유와 달걀을 생산해 주는 젖소와 닭이 키워지는 생산 체제에 관심을 가지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세계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닭의 생산량과 우유의 공급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키워지는 방식은 여전히 공장화 시스템 속에서 키워지고 있다. ● 본인은 이를 위한 표현 방식을 "반복"을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반복적 표현은 그들이 키워지는 생산 체제와도 맞닿아 있는 듯하다. 본인은 작업 속에서 대상들을 몰개성화 시키고 기계적으로 반복시킴으로써 공장화 된 시스템을 비판하며 나아가 다른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작업하였다. 닭과 젖소 한 마리씩을 겹쳐 꽃이나 파도 산과 같은 패턴 형상을 만든 뒤 그 패턴을 반복하여 화면을 구성한다.

김경원_Break Tim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117cm_2018
김경원_Enjo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스틸에 아크릴채색, 설치_각 45×53cm_2018
김경원_Flying Chickens 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스틸에 아크릴채색_59×51cm, 53×45cm_2018
김경원_Flying Chicken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스틸에 아크릴채색_56×48cm, 53×45cm_2018

작업은 크게 불규칙한 형태의 반복과 도형적 표현, 입체, 설치로 나누어진다. 불규칙한 형태의 재현은 본인이 비정형화 된 꽃이나 파도의 (자연적)형태를 패턴으로 만든 뒤 그것을 다시 반복시켜 구성하고 있다. 이 이미지는 각자의 경험에 의하여 '무엇이다'가 아닌 '무엇 같다'라 읽힌다. 이를 통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는 기호적 표현이다. 별이나 하트, 네모, 원 같은 쉽게 알 수 있는 도형 기호를 통하여 닭이나 젖소로 보이는 일차원적 대상 이전에 기호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본인은 작품을 디지털 프린팅이나 사진을 인쇄하는 것이 아닌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그 이유는 손으로 그려진 하나의 완성된 동물은 그전에 그려진 동물과 같을 수 없고 모여진 동물의 형상은 본인이 원하는 이념적 형상이며 그 안에서 그들은 진정한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입체 작업으로 이어지는데 닭의 형상은 안이 뚫린 라인형태로만 하여 디지털 재단을 하였다. 닭의 텅 빈 심상을 표현하고 소재는 철소재로 하여 그들이 키워지는 환경적 무게감을 주었다. ● 본인의 작업에서 레이저 커팅은 이들이 처해진 기계적 현실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방법이다. 닭 개체의 존재감 없는 형태를 재현하기 위해 차갑고 무거운 철을 이용하여 얇은 선과 0.3mm의 얇은 판 형태로 제작하였다. 닭 모양의 스케치를 레이저 커팅을 통하여 기계적 획일화시키고, 이를 통하여 그들이 키워지는 공장 시스템의 현실을 재현하였다. 그들이 실체는 있지만 존재감 없이 키워지는 상황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차가운 철을 0.3mm의 얇은 판 형태로 제작하였다. 평면에서는 몸통을 모두 칠하여 보여주었다면 입체 조각에서는 몸통을 뚫어 라인 형태로만 커팅 하였다. 이는 존재감 없는 그들의 현실이며 공허한 그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 본인은 이런 현실을 다시 따뜻한 물감과 수작업을 통하여 반복적 채색을 하여 환원시키고 있다. 철 형태는 그들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며 그 위에 물감을 덧입혀 주체적 존재로 환원시키고 있다.

김경원_Jump-star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116.3cm_2019
김경원_Overlapping Line10_(B)캔버스에 아크릴채색, (F)스틸에 아크릴채색_45×53×10cm_2018

나아가 설치 작업으로 이어지는데 평면에서 네모난 캔버스가 그들의 사육장과 같은 집이라면 개체로 나온 닭은 공간에 따라 다른 곳에 있게 된다. 평면 보다 자율성을 갖게 된다. 또, 개체 개체를 공중에 배치하여 개체성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 평면 회화에서 출발한 작업은 입체적 작업을 통해 개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본인 작업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반복적 행위는 대량생산 체제에서는 비효율적인 일이며 기계적 환원도 불가능하다. 한 마리씩 그려진 닭과 젖소는 그 앞에 그려진 닭과 젖소와 다르며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이 모여 이룬 형상은 본인의 궁극적 형태이며 이를 위해 그들은 주체적으로 자리를 지키며 스스로 주체성 있는 존재로서 다시 패턴을 구성하게 된다. 젖소와 닭이 한눈에 보았을 때 쉽게 젖소와 닭이라 보이는 일차적 대상에서 탈피시키고 존재하지만 존재감 없이 키워지는 현실에서 주체성 있는 개체로써의 환원을 추구하고 있다. ■ 김경원

김경원_Square Worl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cm_2019

대한민국 일등 보석감정원인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이하 우신), 산하 아트 스페이스 W는 순수미술에서부터 공예 및 시각예술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예술 공간을 목표로 하여 다양한 전시를 기획ᆞ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번 8월에는 "반복의 차이"라는 주제 아래 김경원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작업 속에서 대상들을 몰개성화 시키고 기계적으로 반복시킴으로써 공장화 된 시스템을 비판하며 나아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상물의 형태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현 사회의 모습을 투영하며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게 합니다. ● 한편,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우신은 국내 최초로 국제 공인 보석감정사 자격을 취득한 故 오희남 원장이 정확•정직•공정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전문 보석감정 연구기관으로, 일관성을 갖춘 고유의 감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등급평가와 전문 분석 기기를 활용한 합성 및 처리 보석 감별을 통하여 국내 보석시장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신 보석 감정·감별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대한민국 다이아몬드 시장에서의 최대 점유율 및 높은 선호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세계 최대 보석쇼 중 하나인 홍콩 국제 보석 박람회에 대한 민국 감정원 중 유일하게 연간 참가하며 대한민국 보석산업을 알리고 있습니다. ● 이처럼 우신은 보석감정•감별연구에 내실을 기하면서 아트 스페이스 W의 개관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wooshinlab.com 참조 ■

Vol.20190821b | 김경원展 / KIMKYUNGWON / 金輕願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