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간 自由空間

민경문_안유리_오완석_이고운_이주은_이지연展   2019_0828 ▶︎ 2019_1006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9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展

주최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 해남군_쉐마미술관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국민체육진흥공단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해남문화예술회관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2층 전시실 Tel. +82.(0)61.530.5891 art.haenam.go.kr

『자유공간』展은 근대 미술이후에 확장된 미술의 경계를 확인하고 새로운 미술의 영역에 관한 대중에의 소개와 감각적 체험을 전제로 기획되었던 2016년 쉐마미술관의 특별전시였습니다. 장르의 구분이 희미해진 미술의 영역에서 현대미술을 다루는 전문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미디움을 가지고 각자의공간 이야기를 하는 여섯 명의 현대미술작가와 함께 새로이 공간의 경험을 해보고 그 안에서 의외성과 참신성을 경험하게 하고자 한 전시입니다. 또한 전시를 통한 새로운 공간의 생성을 만들어내는 사건을 기획함으로서 현대미술에서의 새로운 지점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획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해남문화예술회관 『자유공간』展은「2019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됩니다. ■ 쉐마미술관

자유공간展_해남문화예술회관_2019

2019년 『자유공간』展은 공간(space , 空間)이라는 넓은 의미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현대미술 속에서 '공간'을 찾아보고 감상하며 생각하는 전시이다. 작가들에게 공간이라는 개념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치며 많은 영감을 부여해왔다고 생각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공간 안에서 꿈꾸며 상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공간의 표현은 개인에 따라, 그리고 속해 있는 문화에 따라 다르며 비밀스러운 공간이나 나만의 공간에서 새로운 것이 창조된다고 생각한다. 여섯 명의 현대미술 작가(민경문, 안유리, 오완석, 이고운, 이주은, 이지연)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간 사용을 하며 독특한 관점과 방법론으로 '공간'을 탐색하고 있다. 캔버스의 안과 밖을 넘어, 영상 속에서 '공간'이라는 주제는 새로운 미디엄으로써 작가들을 통해서 진지하고 실험적인 시각들을 공유하려 한다. 이번 『자유공간』展에 참여하는 민경문, 안유리, 오완석, 이고운, 이주은, 이지연 여섯 명의 작가들이 보이지 않는 비미술적 재료인 '공간'을 어떤 방식과 재료를 사용하여 작업이 변형되고, 표현되고 있다.

민경문_표상의 파편 05_캔버스에 먹, 잉크_38×45.5cm_2019
자유공간展_해남문화예술회관 민경문 섹션_2019

민경문 작가의 사유지 시리즈의 주제는 '공간' 이다. "가장 사적인 공간은 어딜까?" 하는 생각은 '사유지'시리즈를 만들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인간의 사유, 정신이야말로 가장 사적이며 복합적이다. 이런 생각은 미로처럼 복잡한 이미지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작가의 이런 생각들은 '표상의 파편'시리즈에서 확장되고 있다.

안유리_Floating Land Drifting Heart; From Texel to Jeju_단채널 영상_00:06:54_2014
자유공간展_해남문화예술회관 안유리 섹션_2019

안유리 작가의 '추수할 수 없는 바다', 단 채널 비디오로 영상이라는 공간에 9분 동안 담겨져 관객들에게 보여 진다. 작가는 「유동하는 땅, 떠다니는 마음」프로젝트의 연작으로, 테셀(Texel)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여정에 진도를 추가하여 새롭게 제작한 비디오이다. 작가가 네덜란드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목도한 몇 가지의 사건들-세월호, 말레이시아 항공 격추 사건 들을 통해 '귀한 할 수 없는 존재들', ' 닻을 내릴 수 없는 마음'에 관한 작가 본인의 경험에 반추하여 작업으로 이어진다. 집을 떠나 오랜 시간 떠돌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 존재들과 떠나간 사람들의 자리에서 기도와 제를 올리는 존재들이 등장하는 신화화 전설을 통해 현재를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오완석_underpainting N.0081, underpainting N.0083_ 유리에 유채_170×135cm×2_2018
자유공간展_해남문화예술회관 오완석 섹션_2019

오완석 작가의 모듈(Module) 작품은 작은 홈을 연결하여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설치작업이다. 조립되어 만들어진 구조물의 비어진 공간을 통해서 다양한 공간감을 경험하게 하며 관객이 직접 더하거나 빼는 행위를 참여할 수 있다. 관객들이 참여하는 모듈은 전시 기간 동안 공간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지고 확장하며 만들어가게 된다. 「underpainting」 의 작품의 경우 물질 너머로 연결된 정신적 공간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고운_Garden In Dream_종이에 과슈_30×30cm×4_2019
자유공간展_해남문화예술회관 이고운 섹션_2019

이고운 작가는 '회화적 환상공간'을 작품을 통해 구현한다. '환상공간'은 배타적인 현실 공간을 부정하고 감각 지각적 차원의 미적 경험을 향유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작업은 주제의 흐름에 따라 크게 「Garden」 연작으로 나뉘고 그 안에서 다시 형식과 매체의 구분에 따라 장지 ‧ 캔버스 회화와 드로잉 애니메이션과 설치로 분류된다. 애니메이션 「One Moonbow Night」 모티브로 자주 등장하는 여성의 몸은 억압된 현실로부터 벗어나는 환상을 위한 통로로서 기능하고 있다. 또한 작품의 주요한 특징인 '환상공간'은 꿈꾸기를 가능하게 하는 시각 언어들로 채워진 공간이다.

이주은_정물원_종이에 프린트, 레진_80×80cm×3_2019
자유공간展_해남문화예술회관 이주은 섹션_2019

이주은 작가의 '길에서 섬을 만나다'시리즈는 주변을 지워내고 텅 빈 풍경을 만든다. 텅 빈 풍경은 반복되어 걷는 길의 이동 속에서 무언가를 '주시'하거나 '배회' 하게 하며, 관조적인 이미지의 단편들을 만나게 한다. 그리고 이것은 일상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인 풍경이다. 작가는 이러한 단편의 조각들을 배열하고 연결하며 사물 기행을 남긴다. 작가의 사물 기행은 2019년 '정물원' 시리즈로 사물들을 모아서 풍경들을 발견하고 표현하여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된다.

이지연_Reminiscent#1_2558_2019ver.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라인테이프_가변설치_2010~9
자유공간展_해남문화예술회관 이지연 섹션_2019

이지연 작가는 공간에 대한 기억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법을 이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작가에게 공간을 표현하는 일은 작가가 보고 느꼈던 실제 존재하는 공간에 대한 기억을 단순히 작품에 옮겨 놓는 것이 아니다. 공간 안에서 더 깊은 상상 속 이야기로 연결된다. 그렇게 연결되는 이야기를 통해 공간 자체가 놀이터인 '상상의 공간'이 다시 실제에 놓일 수 있을지를 확장하고 있다. 이런 작가의 생각은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된다. ● 이번 전시를 통해 개성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만들어낸 작가들의 작품은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미술의 확장된 표현과 변형된 공간을 직․간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객들은 여섯 명의 참여 작가의 작품 통해 자유로운 꿈을 꾸고 동시대의 작가들을 새로운 시각을 견지하고 공유 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 한영애

'One Day'특별 프로그램    이고운 작가와 함께 '꿈속의 정원 그리기-Flip Book'만들기 작가의 상상 공간은 감성적인 캔버스를 넘어 애니메이션으로 그 공간을 확장하며 표현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고운 작가와 함께하는 '꿈속의 정원 그리기-Flip Book'만들기는 드로잉 Book에 싸인펜과 펜으로 그려보는 아날로그 영상 만들기이다. (인원 15명) ○ 운영 계획: 총 (1)회 운영 ○ 시행일: 2019. 09. 21 13:00~15:00    - 이고운 작가와 함께 '꿈속의 정원 그리기-Flip Book'만들기    - 진행시간 : 2시간    - 1회 : 15명    - 프로그램 형태 : 체험, 해설, 창작, 감상

Vol.20190828e | 자유공간 自由空間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