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 As reflection dose not reflect on its own reflection

송주원展 / SONGJOOWON / 宋周爰 / video.performance   2019_0901 ▶︎ 2019_0915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_3채널 영상_2018

퍼포먼스 / 2019_0901_일요일_05:00pm, 07:00pm

2019 인천아트플랫폼 창·제작 발표 프로젝트展

주관 /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기획 / 송주원

관람시간 / 09:00am~10:00pm

인천아트플랫폼 Incheon Art Platform Window Gallery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 윈도우갤러리 Tel. +82.(0)32.760.1000 www.inartplatform.kr

인천아트플랫폼은 2019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 예술가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10기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각예술부문의 열 번째 프로젝트로 10기 입주 예술가 송주원 작가의 개인전 『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을 개최한다. ● 송주원 작가는 시간이 축적된 도시의 장소를 주목하여 댄스필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6~2017년, 뜨겁고도 차가운 광화문을 걸으며 되뇌었던 김수영의 시 '절망'을 모티프로 하여 제작한 댄스필름 영상 작업 「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을 선보입니다. 작업을 통해 시공간을 확장한 과거와 현재, 가상의 시간을 제안하고, 여성의 일상을 내러티브로 삶에 대한 사고와 이해, 그리고 그 실천에 대해 질문하고 상상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 인천아트플랫폼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_3채널 영상_2018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_퍼포먼스_2019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_퍼포먼스_2019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_퍼포먼스_2019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_퍼포먼스_2019

시작점 2016년 겨울을 광화문에서 보내며 애정하던 김수영의 시 '절망' 을 주문처럼 중얼거리게 되었고, 그 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대참사에 대해 몸으로 통감하며, 크고 작은 인간의 안일한 태도가 이 사회에 큰 사건과 상처를, 위험과 공포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했다.  개개인의 일상에서의 삶이 이 사회를 만드는 것일 텐데 일상에서 스스로의 태도를 살피는 것부터가 시작이고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의 삶에서 나 스스로의 반성이라는 것을 언제 했던가? 과연 반성이라는 것을 제대로 해본 적이 있던가? 절망의 날들을 보내던 그 해 겨울, 과연 나는 '반성이라는 것을 어떻게 하는가?' 에 대한 질문으로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7년 서른 살이 되는 한 여성의 일기와 같은 하루를 내러티브로 스스로 인식하지 않고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조망하여 일상의 반성과 절망에 대한 질문을 신체화해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하였다.  ■ 송주원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展_인천아트플랫폼_2019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展_인천아트플랫폼_2019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展_인천아트플랫폼_2019
송주원_반성이 반성을 반성하지 않는 것 처럼展_인천아트플랫폼_2019

절망 ● 풍경이 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 속도가 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 졸렬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 바람은 딴 데에서 오고 / 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오고 /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 김수영

Vol.20190902j | 송주원展 / SONGJOOWON / 宋周爰 / video.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