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共存)

2019 미래유물전 in 안산展   2019_0905 ▶︎ 2019_0915

초대일시 / 2019_0905_목요일_02:00pm

참여작가 / 강효명_김동기_김승택_이재형

주최 /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주관 / 경기도문화원연합회_안산문화원 후원 / 경기도_경기도의회 공동기획 / 안산문화원_어촌민속박물관_단원미술관

관람시간 / 10:00am~06:00pm

안산문화예술의전당 ANSAN ARTS CENTER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12 화랑전시관 4전시실 Tel.+82.(0)80.481.4000 www.ansanart.com

오늘의 안산은 반농반어가 가능한 지리적 요건 덕분에 풍요로운 민속 문화를 형성하며 천년이라는 긴 역사를 거쳐 왔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던 안산지역은 1970년대 들어 반월·시화공단 건설로 인해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공업도시로 변하게 된다. 마을에서 도시로 급격히 변화하며 기존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외부에서 유입된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사람들로 인해 삶과 문화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됐고 지금의 안산지역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하나가 아닌 다채로운 문화들이 뒤섞여 있는 안산을 정리하고 내일을 위한 아카이브를 구성하여, 동시대 지역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록하고자 한다. 전시는 현재 안산의 대표적인 이미지라 할 수 있는 '공단(산업단지)과 섬-생태', 이 상반된 이미지의 공존에 대한 기록이다.

이재형_face of city 안산_가변설치_2019

S1. 우리에게 안산은 어떤 의미인가? ● 구술조사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쉽게 서치가 가능한 안산의 이미지(단어)를 다수 수집하여 분석한다. 이는 안산에 대한 단편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들로 전시된다. 참여 작가 이재형의 미디어 작업을 통해 sns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젊은 세대들은 안산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표출하고 있는지 단편적인 이미지들을 모아보고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도출되는 안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해 본다.

김승택_콤비나트(kombinat)_디지털 프린트_120×200cm_2019

S2. 공단과 섬 사이 ● 우리는 안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 인식 속에 자리 잡힌 안산의 대표적 이미지인 「공업도시로써의 안산」의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반월공단에서 현재 반월스마트허브가 되기까지 과정을 비롯하여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재 삶과 문화를 조사한 내용을 영상 및 생활 자료로 보여준다. ● 작가 김승택은 '오해와 편견'이라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그동안 언론에 보도되었던 안산과 안산의 다문화 인구들의 이미지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사건 사고로 인해 한국인들은 외국인 근로자 혹은 이주 외국인들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로 오해하고 편견을 갖고 있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오해와 부정적인 시선으로 얼룩져버렸다. 이에 김승택은 외국인 근로자들, 이주 외국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본다.

강효명_Green Concord(녹색화합)_철재새장에 채색, 이끼_가변설치_2019
김동기_대부광산_실크스크린, 커팅_가변설치_2017

S3. '당신과 내가 사는 곳, 우리가 꿈꾸는 안산' ● 섬과 공단 사이 수많은 나라, 다채로운 사람들은 모두 안산의 시민들이고 그들은 모두가 안산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 산업단지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안산의 섬, 그리고 자연환경, 높은 녹지율에 대한 이미지를 시각적, 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강효명 작가와 김동기 작가의 작업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안산이 가지는 산업화 · 공업화로 이룬 경제발전의 이면에 대해 지역이 스스로 고민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자연에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생태, 지형 그리고 섬, 그 안의 사람들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안산의 풍경을 마주한다. ■

Vol.20190908g | 공존(共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