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광경 三色光景 Three color light scape

서드 뮤지엄 개관展   2019_0909 ▶︎ 2019_1212

삼색광경展_서드 뮤지엄 외부 야간_2019

초대일시 / 2019_0909_월요일_09:00pm

개관공연·퍼포먼스 / 2019_0909_월요일_07:00pm 야마가타 트윅스터_지신밟기 개관공연 / 2019_0909_월요일_09:00pm 서정민(with 권송희)_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집

강연 / 2019_1010_목요일_05:00pm 정병규_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예술의 나아갈 길 공연·퍼포먼스 / 2019_1010_목요일_07:00pm 텐거 Tengger_제3의 광경 The 3rd Scene

대담 / 2019_1111_월요일_05:00pm 최정화, 이동국, 정병규, 민병직(사회)_민화, 추사, 우석, 그리고 홍대앞 3rd Museum, 미래의 기억을 위하여

협력 / 평창아트_우석재단

관람시간 / 10:00am~07:00pm

서드 뮤지엄 Third Museum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3길 4 삼정빌딩(다림바이오텍) 1층,B1 Tel. +82.(0)2.323.9112 www.3rdmuseum.com

홍대 앞에 제3의, 새로운 공간/시간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3rd Museum이 지난 2019년 9월 9일(월) 개관했다. 3rd Museum이 지향하는 3은 완전함, 안정적인 균형의 3이자 역동적인 변화, 생성을 모두 포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3의', 다름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3rd Museum은 유행처럼 떠도는 막연한 대안이 아닌, 우리 문화예술의 창의적인 변화, 발전의 근본, 바탕을 찾아 튼튼하게 뿌리내리고자 한다.(입고출신入古出新). 중심, 주류의 흐름에서 소외된 우리 문화예술, 인문학의 근원적인 것들, 동서고금을 망라한 인류문화의 원형은 물론 문화예술의 또 다른 바탕인 우리의 현실적인 삶, 생활들과 진솔하게 얽히고자 한다. 각박하고 메마른 현실의 문화예술 토양에 우리 문화예술의 풍부한 과거, 미래를 심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나, 과거 홍대앞 문화예술의 주축이었던 우리 시대의 전방위 예술가 최정화가 30여년 만에 직접 공간을 만들고 안팎의 기획, 내용에 간섭하여, 그 시절과는 또 다른, 우리 문화예술의 근본, 뿌리내리기를 위한 시도를 펼칠 것이다.

삼색광경展_서드 뮤지엄 1층_2019

최정화가 총괄 디자인한 3rd Museum이 홍대 잔다리로에 위치한 삼정빌딩 1층과 지하 공간을 곳곳에 스며든 작가의 신작('인피니티', '기둥은 기둥이다')들과 함께 리노베이션하여 9월 9일 개관했고 바로 옆 1960년대 지어진 헌 건물을 작가가 갱생, 탈바꿈시킨 새 미술관 지하와 1,2층을 올해 12월 오픈, 2020년에 정식 미술관으로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물 외관을 뒤덮은 조경이 결합된 건축디자인으로 인공마저 자연으로 거듭나려 하는 공간, 장소 철학을 바탕으로 화이트 큐브와 블랙 큐브와 맞물리고, 디지털 미디어파사드는 물론,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그리고, 동서양의 온갖 문화예술, 생활미학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미술관, 3rd Museum으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3rd Museum을 베이스 기지삼아, 형형색색의 다기한 활동을 펼쳤던 우리 문화예술의 주역들을 소환하고, 여기에'홍대앞'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엮어갈 수 있는 난장을 만들어 과거 아름다운 시절의 홍대 문화를 재건할 수 있는 이른바 홍대 르네상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삼색광경展_서드 뮤지엄 B1_2019

3rd Museum은 지난 9월 9일 9시, 홍대에 우리 문화예술의 근본과 바탕, 뿌리를 위한 첫 씨앗들로 민화, 추사(김정희), 우석(최규명)으로 엮은 '삼색광경(三色光景)-민화의 색(色), 추사의 빛(光), 우석의 경(景)展을 개관전(12월 12일까지)으로 마련했다. 민화가 갖고 있는 다채로운 민(民), 다중의 창의성을 근본적인 중심 뿌리로 삼아(色_뿌리/바탕, 중심), 추사의 전통과 파격, 품격과 자유로움, 역동적인 생성으로 거듭하여(光_줄기, 잎/역동적인 변화, 생성), 우석의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모색 속에서 추구한 정체성의 확립(景_꽃/주체성, 다름)을 우리 문화예술의 미래, 희망으로 빛나고자 한다. 色光景, 곧 색과 빛의 합성으로 환히 밝은 뜻을 위해 민화, 추석, 우석이 엮어내는 '삼색광경'전이다. 국적불명의 품격 없는 상업적 현재가 아니라 우리문화예술의 아름다운 과거, 미래의 기억을 소환시키는 이번 전시는 그런 면에서 3rd Museum의 컨셉, 내용이자 향후 방향성을 잘 보여줄 것이다. 색광경色光景, 곧 3이 지향하는 색과 빛(色光), 그 접힘과 펼침으로 환하게 빛나는, 그런 경치(景, scape)를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민화_제주문자도_8폭 병풍, 종이에 채색_90×50cm×8_평창아트 소장

민중의 소박한 그림, 실용적이며 장식적인, 공예미나 민예미의 양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었던 그런 민화가 아닌, 다중의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조형적인 실험이자, 우리 문화의 뼈대인 무속, 유불선, 풍류 등의 복합적인 사유, 정서가 농밀하게 베어든 우리 문화의 원형으로 민화를 사유하고자 한다. 추상성, 독창성, 자유로움, 파격, 해학, 신명, 순수함, 친근함, 자연스러움, 생활의 맛/멋스러움, 조형미, 야생의 사고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민화야 말로 지나간 과거의 것들이 아니라 앞으로의 우리 문화예술의 마르지 않는 새로움의 가능성이자 잠재력, 자긍심의 바탕(색)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그 독창적이고 풍부한 의미를 모르고 있는 추사(체) 역시 민화와 더불어 우리 문화예술의 무궁무진한 원천이자 창의적인 생성, 변화의 전형이고 가르침이다. 법고창신(法古創新), 곧, 전통을 모범으로 삼되 이를 파격적인 실험으로 새로운 독창성을 만들어간 추사는 높은 정신성의 품격과 자유로움의 미학을 보여준다. 청고고아(淸高古雅)한 뜻을 꾸밈없고 소박, 담담하게 전하는가 하면 화면가득 리드미컬한 공간 운영과 변화무쌍한 기굴분방(奇崛奔放)의 기세를 담아내고, 여기에 실사구시적인 학문에 대한 태도까지 갖추고 있으니 추사야 말로 우리 문화예술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일찍이 전 세계에 보여준, 진정한 한류의 원천, 창의적 생성으로 빛날 수 있는, 미래의 기억일 것이다. 우석 최규명은 식민화, 서구화라는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우리 문화예술 고유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보여준 작가로 일제강점기, 광복, 6.25 전쟁, 남북분단을 몸소 겪으며, 우리 역사가 짊어져야 했던 고된 아픔과 한, 특히 분단을 넘는 통일을 향한 열망을 담아냈다. 기존 제도의 틀 속에 속박되어 진부함과 완고함으로 물들지 않고, 스스로의 세상에 대한 성찰과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우석의 서예는 민화와 추사가 그렇듯, 소박하고 진솔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유로움, 파격의 신묘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처럼 우석은 부단히 3rd Museum이 지향하는 현실의 토양으로부터 출발하되 부단히 머물지 않는 다름의 동학과 생성의 미학, 우리의 아름다움을 꽃피워냈다.

추사 김정희_순로향_종이에 서_29×120cm_개인소장
우석 최규명_첩첩산중_종이에 서_가변설치, 125×63cm×3_우석재단소장

3rd Museum은 앞으로 불특정 다수의 문화예술 전반을 가로지르고 교차하는 복합적인 전시, 강연, 공연, 생활의 잡다한 감성학, 미학들을 공유할 것이다. 전시, 학술, 공연, 교육, 디자인, 건축, 공예, 서예, 인문학, 도서, 패션, 의식주, 생활, 민속, 무속, 테크놀로지, 화훼, 오타쿠, 서브컬처 등, 우리의 삶과 무관하지 않은 세상의 모든 변화무쌍, 잡다한 것들, 짓들을 향해서 부단히 그 느리고 빠른, 움직임을 펼쳐갈 것이다. ■ 서드 뮤지엄

야마가타 트윅스터_서드 뮤지엄 개관행사_지신밟기
삼색광경展_서드 뮤지엄 외부 주간_2019

Hongdae used to be brilliant, but now it's all about the commercial arts. But in front of Hongdae the 3rd museum (act as 3rd time and space) opend on sept9 2019. 3rd Museum's 3, which means the completeness of a stable balance and the difference of dynamic development and central axis pursues the foundation of our culture and art, creative change, creation. For an affluent tomorrow that can be lit with color and light now, here, planting our beautiful past, our future memories in heartless dried soil of reality, to grow, to blossom. 3rd Museum is directed by junghwa Choi the representative of Korean writer, located in 1st floor and underground space of samjung building (dalim biotech) jandari-ro Hondae. 3rd museum renovate and open on sept9 with his new artwork ('infinity', 'the pillar is a pillar') Artist renovates the building built in 1960s next door and it will open on upcoming December, in 2020 we plan to register as a regular art museum and operate in earnest ● The background and foundations of our culture and art, for the sake of root, with that seed, public, based on full of many colorful creativities folk painting, rooted, CHUSA Kim jeonghee's tradition and unconventional, extends to freedom and dynamic creation, WOOSEOK Choi gyumyeong's achieved in the fierce pursuit of reality bright with a different identity, opening exhibition, (three, color, light, scape) 'color of folk painting, light of CHUSA, scape of WOOSEOK' is prepared. ● (Color of folk painting) folk painting well-coordinated of public, genuine freedom of multitude, unconventional, originality, purity, friendly, natural, (taste of life)/ (stylish, cool), humor, beauty of sculpture and freedom of wild is the simplicity of people, practical craft is the possibility of infinite novelty based on potential in our culture and art that should continue beyond the dimension of folk art. (light of CHUSA) CHUSA Kim junghee (1786~1856) is a source of creative change and creation in our culture and art. Use tradition as an example, CHUSA, who created the aesthetic of originality through freedom, conveys the simple meaning and the mind in the rhythmical operation of the space and the changing mood of the mind in a realistic way, convey the dignity of the high spirituality of art. (scape of WOOSEOK) WOOSEOK choi gyumyeong shows the original identity and beauty in our culture and art in contemporary Korean history of colonization and westernization. To express the beauty of natural grave and essence, not stained with staleness and stubbornness, beyond the pain and sorrow of our own history, expresses the people's desire for unification. ● On December in 2019 3rd museum, our culture and art encompassing East and West not a vague alternative, together with a new building, the rooting of the humanities is the real foundation of our lives, changeable miscellaneous things in the world related to life, me, you; we want to create a beauty of culture and art, abundant forest together. ■ Third Museum

Vol.20190909g | 삼색광경 三色光景-서드 뮤지엄 개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