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선, 지금 나와 마주하다(Art. Talk. Create)

미술로 삶을 그리며 예술로 삶을 세우다   2019_0910 ▶︎ 2019_0922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9_0910_화요일_05:00pm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2019년 시민큐레이터 전시지원』의 선정 전시입니다.

참여작가 재능기부작가 / 강재희_이김천 시민작가 / 김명이_김윤경_손희정_송경희

시민큐레이터 / 조영미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추석연휴 개관

서울혁신파크 SeMA 창고 SEOUL INNOVATION PARK_SeMA Storage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녹번동 5-29번지) A Storage(123전시실) Tel. +82.(0)2.2124.8868 sema.seoul.go.kr

"시민도 미술작가가 되네. 시민도 전시를 하게 되네. 시민도 예술을 만나게 되네." 시민작가와 재능기부작가가 여럿이 함께 미적 체험을 통해 이룬 작품을 모아 또 다른 시민들과 마주하게 된다. 아름다움을 만드는 작업에서 아름다움을 즐기는 작업으로 넘어가면서 이제는 모든 사람들도 즐기는 미술작가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운다. 서울 시청 앞 광장의 "이름 없는 날도 봄이 되더라, 이름 없는 꽃도 향기롭더라"는 슬로건처럼 어느 날 "이름 없는 시민작가도 전시하더라"는 소망을 담는다.

우리의 삶은 다양한 사물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마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물을 재현하는 것이 미술이고 그것이 예술이 된다면, 시민작가들은 꾸준히 미술을 사랑하고 예술로 표현하고자 노력한다. 전문작가인 재능기부작가는 미술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법을 알려주고 각종 미술재료도 나눠주며 시민작가들이 예술로 삶을 표현하는 방법을 돕는다. 시민작가는 비록 서툴지만 작품이 솔직하고 순박함을 지니며, 재능기부작가는 작품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세련됨을 보여준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이상의 시간 동안 미술에 관한 어떤 질문도, 예술을 통한 어떤 삶의 이야기도 함께 풀어낸다. 작가의 생각 노트와 표현한 작품을 살펴보니 그 작품의 주제는 추억, 그리움, 행복, 사랑, 세월, 치유… 등의 "마음상자"와 꽃, 나무, 산, 하늘, 정원, 여행… 등의 "자연사랑"과 늘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고받는 "선물"을 담고 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삶에 대한 성찰로 미술을 선택할 시민들에게, 또는 즐기는 삶 속에서 미술을 마주하게될 시민들에게도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시민작가와 재능기부작가의 수평적인 소통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 즐기는 삶과 향유하는 미술의 현장을 접목시켜 시민들이 서로 다양하게 교감하는 전시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가 하나의 예시로 남아 미술계의 시민미술문화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 조영미

Vol.20190910e | 마음의 시선, 지금 나와 마주하다(Art. Talk. Creat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