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덕 The Paper, All Virtue_德

纸尚视界-2019상하이국제종이비엔날레 한국관 특별展   2019_0910 ▶︎ 2019_1110

종이의 덕展_펑시엔박물관 2019상하이국제종이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장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지평_박종갑_박지나_송주형_안성희_오윤석 이길우_이정웅_이한솔_인송자_장지아_전기옥 조예령_Acoustic Audio-visualGroup 8491_이새

예술감독 / 임종은

지도 / 상하이시문화여행국上海市文化和旅游局 상하이시펑시엔동방벨리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상하이시각예술대학 주최 / 상하이시펑시엔문화여행국 주관 / 주상하이한국문화원_상하이시펑시엔박물관 상하이시각예술학원_페이퍼 스튜디오 협조 / 상하이시펑시엔구무형문화제보호계승센터 (사)한지개발원 후원 / IAPMA세계종이예술가연합회 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관

관람시간 / 09:00am~04:30pm / 월요일 휴관

펑시엔박물관 奉贤博物馆 Fengxian Museum 333 Hupan Road, Fengxian District, Shanghai, China

종이가 아시아인의 삶과 예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재료 중 하나라는 점은 매우 분명하며, 종이 발명 이후 인간의 문명과 문화가 근본적으로 다시 만들어졌기에 종이에는 그저 하나의 재료로 치부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종이는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용도를 갖고 있지만 단순한 실용적 쓰임새를 넘는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품고 있어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글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혹 다른 무엇을 하든 흰 종이와 마주할 때 마치 한 인간의 성장 가능성처럼 무한한 잠재력이 열린 공간을 기대하게 된다. ● 이와 같은 종이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종이를 존재론적인 은유로 의인화하여 '덕'이라는 주제로 한국관의 전시를 펼치고자 한다. 이번 2019상하이국제종이비엔날레를 통해 현대예술이 종이를 아름답고 자유롭게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현실의 삶을 반영하고 비평하는 측면에 주목하고자 한다. 최첨단 기술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비물질적인 형태로 변모하는 오늘날 종이는 곧 사라질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돌이켜보면 과학 기술의 시작은 종이가 부여하고 허락한 상상력과 본질에서 출발했다. 한편 자연의 산물인 종이를 비윤리적으로 사용하여 환경이 파괴되는 문제적 상황 역시 오늘날 종이와 관련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종이로 만든 예술작품은 전통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보다 미래적이고 대안적인 삶'을 드러낼 수 있는 역설적 가능성을 갖는다. 단순히 종이의 쓰임과 미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과 깊은 관계를 갖는 세계화, 환경문제, 기후 변화, 인간 소외 등의 문제들이 참여 작품을 통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이것의 대안과 실천, 나아가 미래로서 종이를 말하고자 한다. ● 종이는 이제 사람의 인격인 '덕'으로 은유되어 몸, 마음, 정신으로서 전시장에 펼쳐진다. 물질적 가치를 드러내는 몸, 인류의 지식을 담고 전달한 정신,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마음 등의 주제어로 종이의 특성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종이의 가치가 섬세하게 드러나는 한편 그 위로 현대인의 삶의 모습이 투영된다.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참여 작가, 김지평, 박종갑, 박지나, 송주형, 안성희, 오윤석, 이길우, 이정웅, 이한솔, 인송자, 장지아, 전기옥, 조예령, Acoustic Audio-visual Group 8491, 이새가 참여하여 종이 예술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과 문화, 삶의 장을 전개할 것이다. 종이에 인격을 나타내는 '덕'을 부여함으로써 종이의 가치를 살피고 소중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종이가 주는 영감으로부터 우리들의 모습을 반추하며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서 보고자 한다. ■ 임종은

종이의 덕展_펑시엔박물관 2019상하이국제종이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장_2019

纸张在我们亚洲人的生活及艺术中具有十分重要的作用。纸张出现以后,人类的文明及文化被重新改写,因此我们无法只将其看作一种材料。纸张不仅有不计其数的用途,还拥有超越实用性的价值及意义,这激发了我们无限的想象力。每当我们写作、绘画或是进行其它创作时,面对着空白的纸张,就如同面对着一个人的成长可能性、一个展现无穷潜力的空间。 ● 我们以纸张所具有的这种潜力为基础,利用存在论的隐喻将其拟人化,以"德"为主题举办韩国馆的这次展览。通过2019上海国际纸张双年展,我们不仅想要呈现纸张的美丽与自由,还试图将目光集中在纸张对现实生活的反映及其所带来的现实反思上。技术的高速发展将当今世界变得数字化。在一切都往非物质形态变化的今天,纸张似乎即将要消失。然而,回首往日,科学技术的起点深埋在纸张所赋予的想象力中。此外,纸张的滥用所导致的环境问题也是人们无法忽视的重要问题。因此,利用纸张创作出的艺术品虽看起来像是传统工艺品,却悖论般地有着体现"更具前沿性的未来生活"的可能性。本馆的展品不仅想要强调纸张的用途和美感,还试图表现出与现代人的生活紧密相连的全球化、环境问题、气候变化、人类疏远等问题,并在此基础上近一步表现对以上问题的对策及相关实践,从长远的角度解析未来纸张的意义。 ● "德"是人的品格之一,我们将纸张的功能隐喻为"德",以此体现价值的物质载体,传达人类知识的精神,展现美的心灵等。本次展览将重新阐释纸张的特性及价值,同时也将现代人的生活投射其中。本馆参展的韩国艺术家有活跃于国际舞台的金池坪、朴钟甲、朴知娜、 宋周炯、安晟喜、吴玧锡、李吉雨、李廷雄、李韩松、印松子、张知芽、全奇沃、赵礼玲、 Acoustic Audio-visual Group 8491、衣思等。他们将利用纸张艺术品呈现出一个现代美术与文化、生活交融的世界。通过为纸张赋予表现人格的"德",我们试图重新审视纸张的价值、体会它的珍贵,并再次感受纸张的无限潜力,使之成为通向未来的全新出发点。 ■ 林钟恩

It is evident that paper i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materials that changed the art and lives of Asians. Considering that human culture and civilizations were basically reinvented after the introduction of paper, it is hard to regard it simply as one of those things that we consume in life. Besides its myriads of uses, that the value and meaning of paper go beyond its practicality. It is something that inspires us. Either we are writing or drawing, whenever we have a blank paper before us, we start to imagine infinite possibilities just like those inherent in us, humans. ● The potential of paper as the point of departure, the Korean Pavilion presents an exhibition that revolves around the theme of 'virtue', an ontological metaphor that personifies paper. Through the 2019 Shanghai International Paper Art Biennale, the exhibition will turn our attention to the critical aspects of paper and how it reflects the real life while also presenting the unrestrained and delicate use of paper in contemporary art. In a time when everything is digitized and converted into immaterial forms, it almost feels like it will disappear at any moment and become a thing of the past. However, we should not forget that the very birth of science was based on the essence and inspiration that paper provided and permitted. On the other hand, the issue of environment destruction for the unethical use of paper, which is also a product of nature, is something that must not be overlooked.This is why paper art, as much as it is deemed traditional, manifests the paradoxical possibility of proposing 'an alternative life for the future'. The works in the exhibition do not just demonstrate the use and aesthetics of paper. Rather, they speak to issues concerning globalization, environment, climate change and human alienation, which are germane to our lives. Through these works, the exhibition will address paper as an alternative, a practice and the future itself. ● 'Virtue', one of the personalities of human, becomes a metaphor of paper and permeates the exhibition. Works are reinterpreted based on the key concepts including 'body' as in the means that materializes physical values, 'spirit' as a medium and archive of the knowledge of the humanity and the 'heart' as a mirror of beauty. While elaborately representing the value of paper, the life of the modern society is projected on them. The exhibition features Korean artists who have been presented internationally including Cho Yeryung, Kim Jipyeong, Oh Youn-Seok, Park Jong-gab, LEE Hansol, Jina Park, Lee Jeong-Woong, Ahn SungHee, Chang jia, Yin Songja, Lee Gilou, Gi-ok Jeon, Acoustic Audio-visual Group, ISAE and Song Zoo-hyeong. Encompassing contemporary art, culture and life, the exhibition will explore and appreciate the value innate in paper. It's inspiration will lead us to reflect on ourselves and where we began. ■ Jongeun Lim

Vol.20190910h | 종이의 덕 The Paper, All Virtue_德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