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Serious? 시즌2

2019 금천문화재단 빈집프로젝트 2家 기획展   2019_0920 ▶︎ 2019_1017 / 주말,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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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프로젝트 인스타그램_www.instagram.com/beinhouseproject

초대일시 / 2019_0920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 남진우_서웅주_신창용

아티스트 토크 / 2019_1002_수요일_07:00pm

기획 / 이규원 후원 / 금천문화재단_금천구_서울특별시 주최,주관 / 빈집프로젝트 2家

문의 / Tel. 070.7755.9778 / www.gcfac.or.kr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주말,공휴일 휴관

빈집프로젝트 BE-IN HOUSE 1家 서울 금천구 독산로96길 6 1층

빈집프로젝트 BE-IN HOUSE 2家 서울 금천구 가산로 6 3층

2016년 말 4명의 젊은 작가들의 유쾌한 전시를 3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 중 한 명은 기획자로, 나머지 세 명은 다시 작가로서 빈집프로젝트를 또 한 번 즐겁게 만들어줄 전시입니다. ● 언젠가부터 현대미술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무겁고 심각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란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그것보다는 가볍게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남진우 작가는 자신이 만든 오징어란 캐릭터를 중심으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었고, 서웅주 작가는 팝 적인 컬러에 그림인지 실제로 구겨진 이미지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신창용 작가는 친숙한 캐릭터에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구성으로 그 역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So Serious』전시가 시즌2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며 현대미술을 조금 더 친숙하게 만든다면 기획자로서 그리고 작가로서도 작은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이규원

남진우_Birth of a Monster_면에 유채_157×275cm_2018
남진우_The Two Monsters_종이에 연필, 파스텔_65×50cm_2018
남진우_Shin Ga Po Jin_종이에 펜_21×14cm_2016

남진우는 기묘한 형태를 가진 연체동물인 대왕 오징어, 혹은 그것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바다 괴물 크라켄을 오랫동안 동경해왔다. 또한, 로봇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보았는데, 이러한 히어로물에서 대개 줄거리는 착한 편과 나쁜 편의 대립으로 이뤄진다. 착한 편은 주로 아름다운 외형을 갖춘 인간이라면, 나쁜 편은 괴기스러운 모습이었다. 남진우의 작업은 정의가 작동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괴물'로 내몰리게 되는 한 존재에 관한 서사시이다. 그는 대왕오징어로 가득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어 밝은 색채로 표현하는데, 선과 악의 구조가 명확한 중세시대의 성서 삽화 이미지의 양식과 구조를 차용하기도 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영웅은 주로 천사와 악마의 이미지의 특성을 모두 갖추어 선함과 악함 사이의 불분명한 경계를 드러낸다. 그의 작품은 부조리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구원해 나가고자 하는 희망에 관한 것이다. ■ 남진우

서웅주_Crumpled Stripe(fancy2)_캔버스에 유채_65.1×53cm_2019
서웅주_Crumpled Gray Stripe #1_캔버스에 유채_162×130.2cm_2017
서웅주_Crumpled Twinkle_캔버스에 유채_72.7×72.6cm_2018

서웅주의 작품은 경쾌하고 선명한 색감, 규칙적인 패턴의 수직줄무늬가 구겨지고 일그러져 화면을 채우고 있다. 팝적인 컬러와 블랙이 강조된 줄무늬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구겨진 이미지는 작업 심층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품을 처음으로 접한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그림이야? 진짜 구겨진거야?' 이것이 바로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회화적 환영이다. 보는 이는 실재를 가장한 이미지를 통해 일차적인 환영에 빠져들게 되고 구겨진 줄무늬는 진실에 대한 왜곡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며, 또 다른 환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절대적인 것, 불변의 것, 약속된 것들에 무질서와 무효함, 어긋남을 공존시킨다. 작가가 구축해 놓은 회화적 환영의 세계에서 때로는 왜곡될 수 있는 현실의 의미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서웅주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 후 영국 첼시 컬리지 석사, 홍익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쳤다. ■ 서웅주

신창용_Concer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100cm_2019
신창용_Green Lanter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19
신창용_Alo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0×72.5cm_2015

신창용은 인물과 풍경을 소재로 하여 작업하고 있다. 최근 작업은 섬에 인물을 등장시켜 작가 자신의 '정신의 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와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고 있다. 섬은 정신을 담고 있는 사물함이라 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회 안에서 서로 공생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자연을 또한 표현하고 있다. 최근 작업으로 변화하기까지 작가는 혼자 혹은 동료와 여행을 가는 그림을 주로 그렸는데 이제는 고독한 시간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공생하는 시간을 캔버스에 그려 넣고 있다. 최근 신창용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한 전시 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내년 상반기 때 전시를 통해 보여질 것이다. ■ 신창용

Vol.20190920a | So Serious? 시즌2-2019 금천문화재단 빈집프로젝트 2家 기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