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내 주머니 속 모든 것들을 조각하다

이지웅展 / LEEJIWOONG / 李志雄 / painting.installation   2019_0923 ▶︎ 2019_1006

이지웅_The weeke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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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923_월요일_05:00pm

후원 / 인천문화재단 기획 / 이지웅

관람시간 / 10:00am~07:00pm

제물포 갤러리 JEMULPO GALLERY 인천시 미추홀구 석정로212번길 10 Tel. +82.(0)10.3288.9671 www.jmpgallery.net

나는 음악, 인간의 폭력성, 욕망이라는 문제를 시각화 시키며 작업을 진행해왔다. 사회 구조적 현상과 모순을 음악이라는 자유로운 리듬감 속에 담아 회화와 설치로 승화시켰으며, 시위 현장의 잔혹함과 인간의 모순적 생각, 행동을 통해 그들의 탐욕과 욕심에 대한 문제를 수면위로 나타냈다. 힙합이라는 음악의 사회적 흐름을 조각하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나의 냉철한 시선은 캔버스 작업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저항적 행위는 또 다른 균열을 일으키며, 시위 현장의 다른 음률을 가진 음악이 되어 나에게 힙합이라는 가면을 벗게 했다. 가정의 불화에서 겪었던 아픔, 가난이 나에게 다가오는 사회적 압박을 음악이라는 요소로 해소하고자 했다.

이지웅_Notoriou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7
이지웅_Butterfly effec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145.5cm_2018
이지웅_Festival_금속에 채색_180×250cm_2017
이지웅_파티를 위한 독한술_금속에 채색_180×130cm_2018
이지웅_방독면 쓰고 저항하다_금속에 채색_200×160cm_2018
이지웅_춤추는 순경_금속에 채색_200×170cm_2019
이지웅_Question_금속에 채색_130×110cm_2019
이지웅_틀에 박힌 생각 - 판도라상자_금속에 채색_168×90cm_2019
이지웅_흔들리지 않는 꽐라_금속에 채색_157×100cm_2019

나는 오늘날까지 자본이라는 감옥 속에 위태로워 하는 나 자신을 바라보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안전장치를 애타게 찾고 있는 내가 보였다. 차가운 철판 위에 흑과 백의 물감은 과거의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나의 흑백사진이다. 냉정함을 주고 있지만 그들의 표정과 행동의 정적은 또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역동적인 행동 속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가 음악이 되어 나에게 달콤한 재즈의 피아노, 힙합의 즐거움으로 보이는 우리들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이다. ■ 이지웅

Vol.20190923a | 이지웅展 / LEEJIWOONG / 李志雄 / painting.installation